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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산행
 
 
 
카페 게시글
산행기 지리산, 화계사에서 대원사로
악수 추천 0 조회 589 15.06.15 21:3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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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6.15 22:34

    첫댓글 저가 마치 지리 주릉을 걷는 것처럼 악수님의 글을 읽으며 10년 전을 떠올려보았습니다.
    "극한이 과연 있는 것일까? 그 상태를 어떻게 형용하는 것인가? 하고 조롱했는데 막상 당하여 내 한계를 비로소 보고 알게 되니 그건 바로 쓸쓸함이다."
    악수님의 얼굴과 매치되어 절절하게 다가오는 명구입니다. 화대를 말아먹은 사람이나 떼어 먹은 사람이나 모두들 수고많았습니다.
    멈춰야 할 때 멈출 수 있는 것도 지혜이고 용기입니다.

  • 15.06.15 23:08

    화엄사 출발하여 5분만에 갈라진 그룹을 읽으며 "잘될 놈은 떡잎부터 알아본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스틸님의 "악소리 비명"을 읽으며 험난한 인생사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모닥불님의 "식수만 채우고 앞으로 나아간다"에서 인생역전의 드라마도 즐겼습니다만,
    악수님의 "내 한계를 보고 알게되니 그건 바로 쓸쓸함이다" 라는 대목에서는,
    내가 이번 화대종주에 갔더라면 아마 나도 어디선가 아쉬움을 달래야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악수님이 느끼신 쓸쓸함은 예전(젊었을 때)라는 기준이 있어 아쉬움이 쓸쓸함으로 발전해 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화대종주에 도전하신 모든 분께 축하드립니다.

  • 15.06.16 06:44

    악수님의 DSLR 대포에 한대 맞았어야
    앞으로 구라치는데 도움이 될텐데
    총대장님의 완전 소중한 쥐포 사진에
    만족해야만 하는 화대종주네요ㅎ

    명품 산행기 감사합니다!

  • 15.06.16 11:36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사진도 좋구요. 저는 오직 홀로산행?을 하다보니까 나름 외롭기도 했지만 그래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일행이 있다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 15.06.16 12:08

    그날 컨디션이 안좋으셨나보군요, 요즈음 못가본 지리 멋진 풍경 잘 보고 갑니다....

  • 15.06.16 13:23

    악수님 잘 따라 붙었으면 천왕봉 까지는 가능 했을 텐데요. 악수님의 시원한 주법 내년에는 흉내낼까 모르겠네요.

  • 15.06.16 13:49

    고생 많으셨습니다...저도 함께 했더라면 혹시나 천왕봉은 생각했지만 애시당초 후미 본다는 생각으로 세석에서 마음편히 하산하였습니다...평상시보다 더 장시간 산행을 하니 월요일까지 피로가 안 풀리더라구요^^

  • 15.06.16 14:02

    햐~~ 악수님이 그 무거운 사진기를 가져 오셨으니...
    이 멋진 지리산의 풍광을 제대로 담아 온거죠
    메인의 제석봉에서의 반야봉 모습 정말 예술입니다
    세석에서 앵벌이 하지말고 악수님과 발 맞출걸~~~ 이제야 후회합니다.ㅋㅋ

  • 15.06.16 14:40

    지리산 안에 있을때와 뒤로 물러나 바라보는 산이 어쩜 이렇게 다르게 느껴질까요?
    못가 본 제석봉 주능이 참 멋지네요^^
    악수님의 레이더 망에 한번도 걸려들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멋진 사진으로 심심한 위로를~~~
    산행기 잘 읽고 갑니다~

  • 15.06.22 08:29

    전 조만간 혼자라도 가야겠습니다. *^^*
    형님 누님들 즐거웠겠습니다. ㅠㅠ
    우보는 누구랑 간담 ㅠㅠ
    갈 사람들은 많고 시간도 많으나 ........ 당일 종주에 동행할 사람이 ㅠㅠ
    망설여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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