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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서 지내다 사정이 생겨서 남양주로 오느라 바빠서 설 인사도 못 드렸어요. 다들 잘 보내셨어요? 올 한해 모두 건강하시고 울 아이들과 함께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없으면 만드시면 되죠.... 행복한 일을...^^
어제는 사라이모 아들 기석이 생일인데 때마침 1박 2일 외출을 했기에 오랫만에 가족끼리 외출을 했었어요. 카메라 들고 나서는 나한테 울 식구들 쫌 구박을 했지만 그래도 굳세게.... 전철 기다리면서... 엄마와 아들~
빨리 웃엇~~~~ 나의 강압적 명령에...ㅋㅋㅋ
동대문엘 갔더니 반가운 얼굴이~~~ 암튼 젊으나 늙으나 훈남은 좋은거지요. 도매니저인가? 드라마를 안봐서 잘 모르지만 요즘 대세라는건 알아서 창피하다는 두 모녀를 마구 불러 세워서 찍었답니다. ㅋㅋ
아~~~ 저 불룩한 배가 전혀 로맨틱하진 않네요. 가방에 돈도 없으면서 가방을 배안에 감춰주는 저 허세....
포토존이라고 있기에 엄마께 서 계시랬더니 순진하시게도 예쁘게 서 계시지요? ㅎㅎ
비는 주룩주룩 오는데 차를 양정역에 세워두고 갔더니 저 많은 계단이....ㅠㅠ 하지만 이것도 놓칠수 없는 포토그래퍼 김....
뭘 보러 가는지도 모르고 따라가서 저거라며 보여준 연극 제목... 가기전에 뭐라 알려주긴 했는데 총기가 흐려져서...ㅋㅋㅋ
예매한 표를 받아들고 간단한 요기거리를 구하러 들어간 곳... 커피와 샌드위치를 파는곳인데 예쁜 악세서리도 진열되어 있네요. 팔찌하나 사고 싶었지만 거친 울 아이들 생각에 포기...
커피 나오길 기다리면서 찍은 실내... 그냥 낙서같은 그림... 너무도 오래 기다렸지만 시간이 다돼서 커피는 취소하고 겨우 만든 샌드위치는 포장해서 먹지도 못하고 입장전에 표받는 남자에게 맡겨놓고...ㅠㅠ 에 효효효~~~~
연극 시작...
연극 끝~~~
이런거 난생 처음 보니 재미 있다시는 엄마... 가끔 모시고 올수 있어야겠는데...
어제는 문 닫은 곳이 많아서 다양한 메뉴를 고르긴 어려웠어요. 군바리 아저씨 생일엔 걍 고기 굽는걸로...
돌아오는 전철안에서 우연히 맞은편에 나 혼자 앉게 되서 울 가족들 사진 또 한장... 사라이모가 쪽팔리대요. 췟~
오랫만에 봐줄만한 사라이모 뒷태... 뮤지컬 배우 성수 덕에 오랫만에 문화생활을 누린 하루였어요. 물론 맘 속엔 집 걱정 떨칠순 없었지만...
폴라...
요것두 폴라...
요건 켈리딸 엘사...
켈리라해도 믿겠죠?
울집에서 최고로 작은 리나 4녀... 완전 인형같아요.
날씨가 좀 좋아져 마당 형편이 좋아지면 다른 아이들 사진 올릴께요. 참고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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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석이가 듬직하게 컷네요...언제 기회되면 밥한끼 사줘야겠네요.
이번달에도 담달에도 휴가 나온대요.
그러구나면 곧 제대예요.
ㅋㅋㅋ 저희 가기 전날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군요~ ㅋㅋㅋ 사라이모 아드님이 아주 듬직하네요~ ^^
엘사가 실례하고 있는 사진... 웃겨요~ 볼 일 보면서 어찌나 카메라를 빤히 쳐다보시는지... ㅋㅋㅋ 리나 4녀 최고 귀요미 애교쟁이 인정~!!!
즐거운 하루라기보단 꽤나 고생스럽더군... 비오는날 걸어다닐려니 에효,,, 나이는 못속여.
엘사는 참 예쁘장한데도 엄마 얼굴은 고스란히 담겨 있으니... 신기하지?
앗...저 군인아저씨....호리호리했던 분 같은데...
군대생활에 살이 많이 오르신건가요??
아들을 꼬~옥 안고 사진찍은 거친분.....낯서네요....ㅋㅋ
뭐 그리 살찌진 않았어.
저것도 막 강요해서 찍은 사진...
음..문화생활..요기 시골에서는 불가능;;
공연이 요기까지 내려오덜 않음..
군인아저씨가 휴가나와서 여친이 아니라...엄마랑 연극을 보다니...착한 아드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