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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청지기로 섬기시는 안승기 목사님은
창신교회 교육목사, 금사교회 협동목사로 섬기셨고
샘터문예대학 교수, 문학박사입니다.
열정을 다해
경남기독문인회 국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시 창작도 열심히 하십니다.
동생을 먼저 보내시고 슬픔 가운데서
이번 한 주간 최선을 다해
청지기로 섬겨주심에 가슴깊이 감사 드립니다.
댓글 하나에도 품격이 느껴지는 최고의 섬김!
청지기의 본을 보여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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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시제
저는 목, 금, 토요일
경북 영주에서 동생이 소천해서 장례식에 참예하였습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하늘의 소망과 위로를 받습니다
위로예배 발인예배를 주관해 주시고
기독교식 장례식을 집례해주시고 설교로
《우리 모두 죽음을 준비하는 자세로 살아야 함》과
《예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신 성남교회 목사님과
교인들께 진심으로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제에 관해서 말씀을 올립니다 다양하고 좋은
시제도 많지만 성경말씀을 통해 은혜도 받고 작시도 하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 17, 18절 말씀은 잘 아십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전서 5장 15절 말씀은 간과하기 쉬운데 명심하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恒常(항상) 善(선)을 좇으라
2024년 7월 8일 월요일
월요일 시제를 올려드립니다
1. 항상 선을 좇으라 2. 범사에 감사하라
3. 7월의 태양 4. 여름바다
5. 천국, 위로, 소망 6. 생일, 삶 7. 소명, 사명
이 중에서 부담가지지 마시고 하나만 하셔도
좋고 감사하겠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5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惡으로 惡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彼此 對하든지
모든 사람을 對하든지 《恒常 善을 좇으라》
데살로니가전서 5:16 恒常 기뻐하라
5:17 쉬지 말고 祈禱하라
5:18 《凡事에 感謝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向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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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시제
2024년 7월 9일 화요일
화요일 시제를 올려드립니다
1. 믿음 2. 하나님을 기쁘시게
3. 은혜 4. 늘 푸른 소나무
5. 우애 6. 사랑 7. 신뢰
이 중에서 부담가지지 마시고 하나만 하셔도
좋고 감사하겠습니다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者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自己를 찾는 者들에게 賞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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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시제
2024년 7월 10일 수요일
수요일 시제를 올려드립니다
1. 응답 2. 비밀
3. 어머니 4. 아버지
5. 친교 6. 입장 7. 소원
이 중에서 부담가지지 마시고 하나만 하셔도 좋고
감사하겠습니다
예레미야 33:2
일을 行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成就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者가 이같이 이르노라
예레미야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應答》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秘密》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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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시제
2024년 7월 11일 목요일
목요일 시제를 올려드립니다
1. 두려워 말라 2. 의로운 오른손
3. 진리 4. 꿈
5. 창조 6. 섭리 7. 인도
이 중에서 부담가지지 마시고 하나만 하셔도
좋고 감사하겠습니다
이사야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義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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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시제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금요일 시제를 올려드립니다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2. 안위
3. 하나님 4. 예수님
5. 성령님 6. 마라나타 7. 아도나이
이 중에서 부담가지지 마시고 하나만 하셔도
좋고 감사하겠습니다
시편 23:1
《여호와는 나의 牧者시니》 내가 不足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2
그가 나를 푸른 草場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引導하시는도다
시편 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自己 이름을 위하여
義의 길로 인도引導하시는도다
시편 23:4
내가 死亡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主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主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安慰하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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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시제
시제에 관해서 말씀을 올립니다
다양하고 좋은 시제도 많지만 성경말씀을 통해
은혜도 받고 작시도 하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2024년 7월 13일 토요일
토요일 시제를 올려드립니다
1. 복 있는 사람 2. 형통
3. 지혜 4. 공의
5. 합력 6. 성화 7. 내 마음의 중심
이 중에서 부담가지지 마시고 하나만 하셔도 좋고
감사하겠습니다
시편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罪人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시편 1:2
오직 여호와의 律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律法을 주야晝夜로
묵상默想하는 자者로다
시편 1: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時節을 좇아 과실果實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亨通》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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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작품 소개
삶
신광열목사
바위 곁에
어린 소나무 하나
태풍오면 어지럽다
장마철엔 습하다
겨울엔 추워 못살겠다
궁시렁거린다
바위는 천년만년
말없이 잘도 산다
어린것 위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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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배효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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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목자
김경희 전도사
이 세상에 내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걸
이제서야 실감난다
주님만이
여호와만이
나의 목자임을
깊이 깊이 깨달아간다
하루하루 살아감은
목자의 보호하심으로
신나게 즐겁게 움직이는 것을
순간이라도
떠나게 되는 날
커다란 입을 벌리고 있는
사자나 마귀의 밥이 될 것을
오늘도
나의 목자는
나와 함께 동행하므로
오직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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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
김일연목사
높은 하늘
넓은 땅을 보며
주님 생각하는 사람
새 한 마리
꽃 한 송이 바라보며
주님 찬양하는 사람
매일
시편 읽고 묵상하며
시를 쓰는 사람
경남기독문학 신인상 받고
카톡방에 초대받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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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중심
백지은집사
풍요로움으로 가득찬 일상생활
손 데는 것마다 즐겁고
발길 머무는 곳마다 기쁘지만
모두 껍데기 삶처럼
언제나 공허하네
깊은 곳에 숨겨둔 주님
살며시 꺼내서
빛난 의자에 앉히고
간절히 속삭이니
세상 부러울 것 전혀 없네
/
마라나타
김선례집사
주님 이땅 이곳
속히 오셔서
치료하여
주시옵소서
서로가 막말과
믿지 못해
위험의 강물이
소용돌이쳐 흘러갑니다
주여 이땅 이곳
속히 오시어
갈라진 마음들
봉합 하소서
/
예수님
백지은집사
눈을 감고 얼굴 그려보며
팔을 뻗어서 손을 잡아 봅니다
흐르는 눈물 미쳐 닦기도 전에
먼저 닦아 주시고
흙탕 물을 걸어가려는데
먼저 걸어가셔서 맑은 물을
흘려보내시는 분
가슴이 시리도록 아파할 때
생명의 말씀으로
위로 하시고
천사의 찬양으로
보듬어주시네
하늘나라 가는 순간까지
그 사랑 어찌 잊으리요
/
목자
박형호목사
나는 압니다.
당신의 음성을
나는 갑니다.
당신을 따라서
내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그 외에
누굴 따르리요.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이끄시는 주
나 주를 사랑합니다.
/
창조
김선례집사
새하늘 열리고
해와 달 운행
모든 만물들이
생명을 얻던 날
하늘과 땅사이
님의 약속이
불꽃처럼
타오른다
조밀히 흙으로
인간을 빚으사
세상에 남과 여
다스리라네
하나님 말씀이
햇살처럼 내려
우리 영원까지
책임져 주신 분
/
의로운 오른손
김종진장로
고맙습니다
간구하면 언제나 안아주시고
밝게 웃으시며 말씀해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손입니다
친히 붙잡으시고
믿음의 반열을 따르게 하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앞에 서는 날
날 위해 찢기신 상처마다
입 맞추며 찬양하며 마주대할 때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그냥 이대로 정말 정말 행복합니다
/
진리
유연
주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
주님 아닌 것은
어느 것도 길이 아님
진리도 아니며
생명이 아니어라
진리는 변하는 것 중
절대 변하지 않는 것
'예수만이 구원'
이 진실 하나 붙들고
세상 끝 날까지
아멘! 할렐루야!
/
아버지
김일연목사
우리 아버지는
농부!
정말 평범하시다 (1학년)
아버지는 리더
새마을 지도자
논실마을 동장
청계초등 육성회장
성산교회 집사
발가락 휘도록
평생 등짐 지고 살아온
우리 아버지
존경합니다
우리 아버지는
논 갈고 모내기하고
손가락 휘도록
논 매고 추수하고
세상에서
가장 위대합니다
(6학년)
/
사진 이인우목사
.
/
위로의 응답
서병환목사
회 중에 가장
맛없는 회
둘러 앉아
주거니 받거니
상처 받은 마음
님이 아시고
생뚱맞은 곳에서
안부전화
낼 점심약속
.
못난 종을
위로 하시는
우리님의 사랑
/
응답
최경선권사
오늘은 영
내가 바라는방향으로
응답이 안되네
무응답도 응답이라카더니
당신 뜻대로
응답하시나예
무더위에 기약없이
터미날 대합실에서
무작정. 기다리는
신세 처량함이
인간 믿지말라더니 참
어리석고 한심하다
기다리면서
숙제 2편을 하고
좀더 기다랴야하나
가야하나 더안기다리고
기도하면서
응답대로
움직이자
인내하라고
하시는건지
응답 안해 주실 때
더 감사할 수 있나
비는 그쳤는데
전화만
두통오네
응답받았다
/
늘 푸른 소나무
박재선장로
/
응답
김대식집사
영원한 사랑 아니었다면
영원한 인자 아니었다면
보지도 못하던 눈과
바로 걷지 못하던 다리로
응답의 계곡으로
나오지 못하였을 것이다
영원한 사랑
영원한 인자 아니었다면
구하면 받는 열매들
영원히 못 받았을 것이다
/
이인우목사
아버지의 소유 안에서
나에 존재를 살짝 지워
아무도 모르게 주 안에
두소서
뒤 돌아보지않게 하소서
깨진 그릇에 은혜로남은
조각
푸른 들 파란 바다 작은
파도 흔들려 가게두소서
날마다 생명의 빛 따라
기다립니다
오늘을 주신 뜻을 품어
감사합니다
오늘 죽은 자에게 생명
주소서,
/
믿음
백지은집사
말씀을 벗삼아 여기까지 왔고
찬양을 벗 삼아 여기까지 왔고
주일은 반드시 기켜야 한다는
믿음 하나로
나들이 한번 못 갔으나
내 삶의 믿음이 굳건하게
자라고 있으니
어찌아니 기쁘랴
/
믿음
신광열목사
가뭄이나 홍수
비바람 눈보라에도
풀 나무는
걱정이나 불안을
곁에 두지 않는다
하늘이 하는 대로
믿음을 먹고 산다
/
인생
황홍길목사
우리는 한 동지였다
우주를 안은 몸체
뒤안길에 걸터 있다
서 있다는 것으로도
큰 산맥을 넘었는데
텅 하게 부는 바람이
길을 닦아 털어낸다
지나가는 자리가
헐랑 하여도
산 고개 넘어서면
여명이 불 밝힌다
보석보다 밝은
찬란한 세계가
나를 세워 주는구나
하늘은 끝없이
펼쳐져 있다.
/
삶
김일연목사
가난하고
외로워도
슬프고 초라해도 예배하며 기도로
생명 푯대 향하여
좁은 길 힘차게 가리라 !
너무 작고
보잘것 없어도
고난 속
풍파 일어도
찬송하며 주님 품고
이웃 품고서
영원한 천국
생명길 달려가리라 !
/
생일
최경선권사
한여름에 응아하고 세상에
짱 나타나서
귀엽다고 착하다고
예뿌다고
공부잘한다고
사랑받고
부모님의 생일상 받고 잘살았는데
내가
딸내미 생일상에
사랑듬뿍
골고루
맛있는거
좋아하는거
몸에 좋은거
비싼거 많이챙겨주다가
이제
수연이 생일이
예수님 생일다음으로
챙기는 날로 급부상되고
태어남의 의미는
영적 육적의미가
많고 크다
며칠전
지인들이
생일이라고 정말
근사한 생일축하 파티를 해줘서
아버지의 위로하심과 작은상 받은거라는 믿음으로
감사했다
살다 보니
때때로
예기치못한
예측못한 일도있어
난생처음
/
디카시 배효전목사
.
/
삶
안승기목사
죽음을
준비하는 삶
항상
선의 편에 서며
사랑하며
살다 가야죠
사람들의
평가도
의미있지만
하나님의
평가가
가장 중요하지요
/
Life is
이은혜 전도사
요람에서
숱한 광야에서
부모를 그리다
영원한 자식
평생 짝사랑하다
"저 여기 있어요!"
신께 부르짖다
생을 마감한다
/
천국 소망
유연
중간을 다 빼면
천국 하나만 남는다
그 소망은 어떤 고난도
뛰어넘는 힘이다
태어나서 자라며
학교 가고 취업하며
결혼과 자녀 키우기
모든 게 큰 은혜다
부모가 되어 부모 맘
조금 알만 한 나이면
어르신들 한두 분씩
먼 길 떠나신다
중간을 삭제하면
우린 태어나
무언가 열심 다하지만
죽음 향해 달린다
만일 만약에
천국 소망 없더라면
생각만 해도...
주께 엎드려 감사
/
삶
백지은 집사
아무도 모르는 그 길
광야와 같고
사막의 오아시스를 찾듯
희망을 찾아 다니네
안개에 묻혀서 보이지 않아도
십자가 바라보며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가네
/
청지기 안승기 목사
용혜원 목사 시인의 다음 시를 참고로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학적 가치를 논하기보다 시어 내용이 좋습니다
우리도 함께 있으면 이렇게 좋은 사람이 되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 용혜원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 해맑은 웃음
한마디 , 한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담겨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 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대가 내마음을 읽어주는 것 같아
둥지를 잃은 새가
새 보금자리를 찾는 것만 같았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 것보다
더 행복했습니다
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은 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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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지기 안승기 목사
이 글은 안동 출신 친구한테 받은 글인데요
경상도 사투리가 심해서 이해하실지 궁금하네요
잠시 여유를 갖고 쉬어가시라고 올립니다
경북 영양에 사는 할매가 밭일 나가시면서
할배에게 보낸 쪽지 내용이랍니다.
재밌게 단디 해석 해보세요.
“뱅갑이 아배요
당신도 요세 애빗던데
맥지로 냉자 내 고랑떼 미기지 말고....
정제 가머 오봉에 밥뿌제 더퍼둔
대지비에 정구지찌짐이 이슬끼시더.
쪼매 데파가 종바리에 잇는
지렁에 찌거 무그소.
냉자 바테 올찌게 쭉띠기들 태우구로
다황 쫌 가오고
갱빈 여불떼기 쫌 띠지기로
고바 있는 훌찌이 하고 수군포, 까꾸리,
깨이, 울타리치그로 새끼대이도 마카 가져오소.
이부제 꼬네기 덤빌라 생선은 단디 치아두고,
얌새이는 큰 돌삐로 공가가 매매 무까두소.
삽짝도 단디 지두카노코 사게 오이소.
일 마치고 거랑서 몸 씩꾸로 사분하고
내 가라이블 꼬장주도 쫌 가오소.
남들 누네 안띠거로 비니루에 너어가
물 한빙 하고 다라이에 다마가 단디 더퍼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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