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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수필문학회
 
 
 
카페 게시글
회원수필(신문) 꽃손/박종희 수필가/충청매일 물구나무서기
박순철 추천 0 조회 95 15.04.05 20:0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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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4.05 20:12

    첫댓글 박종희 선생님!
    꽃을 무척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꽃은 예뻐하지만 화분은 싫어합니다.
    아내가 키우는 화초가 못마땅해하며 들여놓으라는 것을 늦게 들여놓는 바람에 동사하기도 했구요.
    또 분갈이 하라는 것을 제때 하지 않아서 자라지 못하는 것도 있었답니다.
    이제 남은 화분은 몇 개 밖에 되지 않아요.

    화분을 주워가던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웬 횡재냐며 싱글벙글 하는 모습이...........
    잘 읽었습니다

  • 15.04.06 19:07

    박순철 선생님, 선생님도 사모님이 화초 키우는 것을 못마땅해 하시네요? 너무 많이 키워서 그럴 것 같아요. 저도 남편한테 늘 잔소리 들었는데 요즘은 아주 속이 시원하다고 하네요. 제가 버린 화분 가져가신 분들은 잘 키우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 15.04.06 11:54

    선생님 마음 너무 잘알겠습니다. 꽃을 좋아하다보니 예쁜 꽃이 있으면 안사고는 못 지나 갑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집에 화분이 300개가 넘어요. 그거 정리하려다 카페까지 내게 되었구요. 몸은 고달프나 소일거리가 있어 행복합니다. 지금은 양쪽에 화분이 있으니 하루종일 꽃과 함께 있는 느낌입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15.04.06 19:08

    이난영 선생님, 선생님이야 말로 화초 엄마 같으신 분이죠. 화분이 300개면 어찌 관리를 하실지, 대단하시네요. 언제 한 번 구경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5.04.07 06:28

    그 좋은 화초 나좀 주지 ㅎ ㅎ ㅎ 내가 해야 할 일을 종희씨가 먼저하면 어쩌누? 내 욕심은 아직도 끌어안고 애지중지 하는데. 열흘동안 집을 비웠는데도 그애들은 집을 지키며 꽃들을 피우며 저희끼리 희희낙낙 잘 들 있더라고요. 한 가지도 죽인게 없어요. 참 신통방통한 것들이지요. 그 화초 아까워라..

  • 15.04.07 12:42

    선생님 그렇잖아도 화초 많으신데 더 키우고 싶으세요? 카스에 보면 선생님은 화초를 잘 키우시는 것 같아요. 난꽃도 해마다 피우고요. 버리고 나면 아깝고, 다 같은 마음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 15.04.08 02:27

    저는 화초를 키워본지가 까마득해요. 한동안은 우리집에 들어와 대우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화초에 연연해 한 적도 있었지요.... 화초 없이 몇년째랍니다. 제대로 못 키우니 어쩌겠어요. ㅋㅋ

  • 15.04.08 14:02

    김윤희 선생님, 맞아요. 화분이 없으니 적적하긴 하지만 여유있고 편해서 좋아요. 마치 꽃 손처럼 내 손도 우두커니가 되어 창밖을 바라보는 일이 많아졌어요.

  • 15.05.03 23:11

    잔잔한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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