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오색분소 장애인 편의 점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오색분소 전경. ©박종태
강원도 양양군 서면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오색분소가 지난달 23일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30일 단층 사무실, 2층 직원 숙소 건물인 오색분소를 방문해 직원의 안내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사무실 1층 주출입구와 후문 출입구 양쪽 계단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는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또한 계단 옆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가 완만한 경사도로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주출입문은 터치식 자동문 1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문 옆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1층 주출입구 앞에 탐방객을 위한 휴게실이 마련돼 있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층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다. 등받이는 등을 받쳐 주기에는 설치 위치가 조금 높아 보였다.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한 반면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기에는 높았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은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오색분소 사무실 건물 주출입구 양쪽 계단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는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오색분소 사무실 건물 주출입구 계단 옆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가 완만한 경사도로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오색분소 사무실 건물 주출입문은 터치식 자동문 1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종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오색분소 사무실 건물 1층 탐방객을 위한 휴게실. ©박종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오색분소 사무실 건물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다. 등받이는 등을 받쳐 주기에는 설치 위치가 조금 높아 보였다.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한 반면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기에는 높았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은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오색분소 사무실 건물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오색분소 사무실 1층 건물 후문 출입구 계단 옆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가 완만한 경사도로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