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기쁨의교회 전도축제 ‘대성황’ 베스트 670명 참석... 포항교계 당일축제 사상 최대 인원 기록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2012년 10월 28일 포항시민 670명을 초청해 전도축제를 열었다. 이 숫자는 포항지역 기독교계 사상 당일 전도축제에 초청된 인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인들은 이날 1~4부 예배를 통해 초청한 670명의 시민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교제를 나눴다. 박진석 목사는 ‘새로운 삶의 스타일’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과 함께 (나의 정욕과 자아가) 죽어야 부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날 교계 내 문제는 덜 죽은 닭이 피를 흘리며 돌아다니는 격과 같다”며 “위대하게 쓰임 받은 사도 바울처럼 ‘나는 매일 죽노라’는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하며, 그렇게 죽을 때 참 평안을 느끼며 축복의 대로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들은 예배 후 교회 만나홀에 마련된 환영행사에 참석, 떡과 다과를 들며 교제를 나누고 다기세트와 장미꽃송이를 선물로 받아 기쁨이 배가 됐다. 교회는 이날 오후 7시30분 한 차례 더 베스트들을 초청해 함께 저녁예배를 드렸다. 20년 만에 교회 나왔다는 이성현씨(회사원)는 “‘십자가의 고난(죽음)이 있었기에 부활의 영광이 있었다’는 말씀에 은혜를 받았다”며 “저도 날마다 죽어 주님이 저를 통해 역사할 수 있도록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 하고 싶다”고 말했다. 베스트데이 기획진행을 맡은 김성균 목사는 “예년 전도축제의 6~7배에 이르는 베스트들이 몰려 와 하루 종일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다”며 “교회 등록을 희망하는 베스트들을 대상으로 교회정착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상의 프로그램을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