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동부지역인 뉴욕과 워싱톤 뉴저지 그리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지나
카나다의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퀘백 등지의 가을 단풍을 즐기러 떠난다.
우리나라에서 거리로는 장장 111,000 ㎞(약 3만리)를 넘는 곳이고
항공기로도 무려 14시간 전후를 비행해야 갈수있는 머나먼 이역땅이다.
나이가라폭포(고트섬을 중심으로 왼쪽은 미국쪽, 오른쪽은 카나다쪽 폭포이다)
코로나로 인해 3년여간 묶여있던 여행길이 열리자 그동안 기다렸던
해외여행이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해외로 떠나는 발길들이 잦아졌지만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아직은 관광객을 맞을 충분한 준비는 부족한것 같다.
태평양의 여명
인천공항에서 낮에 출발한 항공기는 날짜변경선을 지나 망망대해
태평양을 지나자 시간차로 인해 어제의 여명이 여기서는 이제야 밝아온다.
존 에프 케네디(JFK) 국제공항 입국장 풍경
14시간여에 걸쳐 도착한 뉴욕 국제공항에서 무려 2시간 30분여의
긴 줄을 기다린 후에야 드디어 입국수속을 마친다.
그리고 오후시간에 늦은 점심을 한후 미국의 최대도시이자 상업, 금융,
무역의 중심지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경제활동이 가장 다양하며
문화 활동 또한 가장 풍부하고 다각적인 도시인 뉴욕 시내관광을 한다.
버스 차창으로 맞이하는 흐린날씨의 뉴욕 맨하탄
뉴욕주의 인구는 19,400,000여명이고 면적은 141,300㎢로
남한면적 100,364 ㎢보다 더 넓으며 카나다와 국경인 나이아가라폭포 까지다.
뉴욕시티(City of New York)의 인구는 8,850,000명이고 면적은 1,214 ㎢이다.
허드슨 강 어귀에 자리잡은 항구도시이며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권의 중심지이다.
뉴욕 허드슨강 지하도
뉴욕 시는 1)맨해튼 2)브루클린 3)퀸스 4)브롱크스 5)스태튼아일랜드 등
5개 자치구로 되어 있으며, 그 중 맨하탄(맨해튼)은 뉴욕시가 처음 태동한
지역으로 57㎢의 면적에 140만 명이나 되는 거주자들이 꽉 들어차 있다.
얼핏 볼 때 마천루와 휘황한 불빛과 광적인 속도의 도시로 보이지만
세계최고의 상업·금융·문화 중심지의 하나이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에 속하는 브로드웨이, 금융가인 월스트리트가 있다.
우중의 뉴욕 시가지
엠파이어 스태이트 빌딩
엠파이어 스태이트 빌딩은 지상 102층 지하 2층으로 높이는 381m
(안테나 포함 443.2 m)이며, 1930년 3월 17일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여
불과 1년 45일 뒤인 1931년 5월 1일에 준공하였다.
엠파이어 스테이트(Empire State)란 뉴욕주의 별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이 빌딩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의 자리를 39년간(1931~1970) 유지했던
마천루의 상징과도 같은 건물로, 현재는 뉴욕 7위의 순위이다.
하늘위의 공원(하이라인파크) 입구의 벌집모양 베슬(Vessel)건물
"하늘위의 공원길"은 옛 철길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하늘위의 공원 주변의 다양한 건축물들
첼시마켓 입구
첼시마켓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식품매장으로, 옛날 버려진 과자공장 자리인데
각종 식품류,견과류, 커피, 와인 등 다양한 식품과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다.
첼시마켓 내부는 온갖 뼈다귀, 귀신 상징물들로 꾸며져 있다
허드슨 강 위의 초록 인공섬 리틀 아일랜드(뾰족구두 섬)
오후의 짧은 관광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가는길
첫째날 숙소인 델타호텔
첫댓글 요즈음 사람들 생각지도 못한 시기에 좋은 곳 잘 다녀오셨네요.
이를 두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안천님의 좋은 여행기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염려해 주신 덕분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안천님, 그 먼 미국 뉴욕시를 다녀왔네요. 비행기로만 14시간, 출국 및 입국시간을 합치면 20시간이나 되는 거리와 시간을 감내하느라 수고 또 수고가 많았습니다. 요즈음 70대 이상은 원거리 고공비행에, 미국내에서는 장거리 관광버스를 타느라 다녀와서 입원요양하는 경우도 자주 보았답니다. 그러나, 안천님은 국내 명소투어로 단련되어 넉넉한 여행이 된것으로 압니다. 마침 사진속에는 낯익은 장면들이 많이 나와 옛날기분이 되살아 납니다. 뉴욕시티 일대는 1970년 당시 유학학생의 일원으로 투어를 했던 곳으로 감동받은 곳입니다.
그리고 2001년 9.11 뉴욕의 최고층 쌍동이 빌딩이 태러를 당하던 당시 허드슨 강변 바로 서쪽 뉴저지 쪽에서 2개월여 머무는 기회가 있었는데, 지하철 2정거장만 가면 바로 그곳이 쌍동이 빌딩 지하층이라 시간만 되면 지하철을 타고 쌍동이 빌딩을 구경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감사합니다.
쌍둥이빌딩 그 자리에 지금은 건물하나를 다시세워
서울의 롯데월드처럼 전망대가 있어 뉴욕시내를 관망할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사건발생 당일은 늦잠을 자느로 가지 못했는데, 사고 소식을 접하는 순간 온몸이 떨려오기도 했답니다.
안천님은 여기서나 세계 최고도시 멘허턴에서도 사진실력은 여전하네요. 완전 인터네셜 급입니다. 많은 광광객들이 찾는 건물들이 보이고, 통상 그냥 지나치는 곳까지 카메라 앵글로 작품을 만들어 포스팅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곳 안방에서도 오늘의 뉴욕시티를 잘 보게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아! 참 여력이 되면 남미를 꼭 한번 다녀오기를 바랍니다.
생각보다 카메라 셔터가 바빠질 수 있는 명소가 많을 것입니다. 화이팅!!!
감사 또 감사합니다.
귀한 여행기 잘 봅니다,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