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동초등학교(교장 이봉선)는 ‘신안 농생명 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압해도 청무화과를 활용한 ‘고장 사랑꾼 되기 지(식).역(할).성(장) 진로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압해도의 특산품인 청무화과는 보관성이 좋고 맛이 달콤하며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건강 먹거리로 9월이면 압해도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원이다. 특히 한 번 맛보면 다른 무화과를 안 먹게 된다는 청무화과는 압해도 지역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기 높은 특산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체험활동은 압해도 지역 곳곳에서 재배되고 있는 달콤한 청무화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청무화과 캐릭터 공모전’을 시작으로 ‘건강 카나페, 청무화과 효소, 청무화과 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학년군별로 진행됐다.
특히 교직원들과 학부모,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의 협력 지원을 받아 풍성한 프로젝트로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압해동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농촌의 중요성과 미래 농생명 산업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고 무엇보다 지역에 대한 자부심으로 진정한 우리 마을 사랑꾼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