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권님 의료23-6 엇갈린 전달
아침인사도 하고 약도 드리려고 홍*권님댁을 방문하였다
아침식사도 하지 않고 누워계신다
홍*권님 일어나셔서 세안하시고 면도도 하시고 계셔야
언제든 나가실 수 있으니 일어나셔서 씻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약을 드시고 일어나셔서 목욕실로 가시는 것을 보고 나왔다
갑자기 학교에 간 학생이 몸이 아프다는 연락이 와
직원은 학교로 갔다가 병원진료 받고 12시 넘어 돌아왔다
홍*권님은 식사도 하지 않고 기분이 안 좋아보였다
직원을 보고 싫어 약도 안 먹을 거야라고 하며 화를 낸다.
어떻게 된 일인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무언가 화가 많이 난 것 같다
잠깐은 피해 다니다 시간이 지나 왜 그런지를 이야기 해보니
칼 사러 가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씻으시라고 이야기 한 것을 같이 나가자고 한 것으로
아신 것 같다
시장가시겠냐고 여쭈어 보고 다른 입주자 집에
다녀오니 벌써 준비하고 기다리신다.
모자 쓰고 가방 메고 증평시장 생활마트로 향하였다
이번에는 망설임 없이 바로 접는 컬을 들고 나오신다
여러 곳을 다녀보아도 원하는 것이 없으니
이번에는 먼저 구입한 칼과 색깔만 다른 것으로 구입한다.
기분도 괜찮아 보이고...
다행이다
이곳저곳을 다녀보고 마음에 꼭 드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아신 것 같다
마음이 풀리시고 웃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2023년 3월 30일 안현순
아저씨는 곧바로 외출하는지 아셨군요. -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