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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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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풍류가 있는 주막 🍀가족 3/ 형제
오분전 추천 0 조회 254 22.12.20 02:28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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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2.20 03:29

    첫댓글 내가 아주 어릴적에~
    (초등3학년 정도 까지 )
    그 근처에서 살았던 기억이 흐릿하게 남아 있어요.

    그리고~사진의 ㅁ동 성당은
    40년후 쯤~성당내 노인대학 할머니들에게 장구 가르키려 6개월쯤 다녔던 기억이 있고......

    그 ㅁ동 성당.

  • 작성자 22.12.20 06:39

    저 건물은 사라진지 오래되었어요.
    미아리고개를 넘어오면 만히 보이는.... ^^*

    기회가 되시면 주어진 달란트를 뽐내셔도 좋겠습니다 ~^^☕

  • 22.12.20 06:38

    @오분전 아. 그럼 이름만 같은 ㅁ동 성당인가봐요.
    제가 20년전애 봉사 다닌 곳은 미아역에서 삼양동쪽으로 안으로 쭉 골목길 들어가면 있었어요. 크지는 않은 성당. 마당이 적어서 차도 몇대밖에 주차 못하고. 대신 옥상에 정원을 만들어놨더라고요. 하늘정원이라고.

  • 작성자 22.12.20 06:41

    @리디아 ㅎ ~ 물론 다른 곳이예요
    지금은 길음동 성당이라고 해요 .
    50~60 년전엔 그냥 " 미아리성당 " ~

  • 22.12.20 06:44

    @오분전 아. 길음동 성당
    글쿤요
    저는 미아동 성당인줄 알고. ㅎ성당 모습은 비슷해요. 크진 않더라고요..ㅎ

  • 22.12.20 07:22

    @오분전
    아....ㅁ 성당 뭔지
    검색해 보다
    못찾고 궁금했어요...

    서울에서
    버스타고 다닐때
    성북구 성북동
    큰 극장 돈암동
    그쪽이 기름시장?

    미아리 안가봤어요
    길음동은 ??

    수유리 정릉 ㅡ창동
    종점....

    몰라요...길음동.
    가락동 야채 과일시장?

  • 작성자 22.12.20 07:45

    @수샨 돈암동에 있던 극장은 동보극장인던가 ? 그럴 거예요 .
    길음 시장은 돈암동에서 미아리고개 넘어오면 큰 다리 지나자마자 왼쪽에 있는 시장 ~

  • 22.12.20 04:52

    너무 슬프네요....
    에효....
    목회를 해도
    성당에 다녀도

    신앙적으로도
    이길수 없는
    배고품....ㅠㅠ

    반듯하게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게 사는것이
    최고라 하기 엔 멋쩍고
    좋치요.

    그래도 어머니가
    힘들때도
    곁에 계신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도 그래서 가신
    어머님께 늘 감사해요💝💝

    어머니가 매를들면
    난 벌써 토끼고
    동내 한바퀴~~~@@
    ㅎㅎ
    돌고 오면
    언니는 오기로 맞고
    엄마가 도망가라~
    요 ㄴ 아....그래도 ㅋㅋ

    그래서공부도 잘하고
    부자되서 거이
    빌리언 에어가 됐다는
    ㅎㅎㅎㅎ권사.

    인정많고 베풀고
    챙겨주고 살아서 축복.
    내가 못따라가는..인정...

    오기도 있어야
    돼나봐요.ㅎ
    돈이 왠수유.ㅠㅠ

  • 작성자 22.12.20 06:32

    사실 배고픈 건 몰랐어요.
    배가 고픈지
    허기가 져서 몸이 지친 건지 ...
    다 지나간 일이라
    이젠 웃고 말지만 ~

    늘 감사합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아 주시니 ~^^
    🌹

  • 22.12.20 05:19

    너무 슬프잔아요.
    고구마 먹고 체한 동생 죽었다고 할까봐 읽으면서도 조마조마 했습니다.
    오분전님의 매타작이 짠하긴 해도 다행이다 안심 했네요.

    그 어린시절의 순간 순간의 감정들을 어찌그리
    섬세하게 그려내시는지 ...

    배고픔이나 가난을 겪어보지 않았지만
    가난과 형제애가 가슴아프고 애틋하고 오분전님의 착한 심성이
    이 새벽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아~어머님도 고생 많으셨겠어요.
    젊은 청춘에 홀로되셔서 사형제를 키우시잔이 그 고초가 얼마나 크셨을지.

    그동생이 어디서 목회를 하시는지요?
    신부님?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12.20 06:25

    누구네 집에나 흔히 있을법한 이야기지요 ㅎㅎ
    이불 한 장에 살 비비며 지냈던 형제들 .... 다 묻고 살아가지요 .

    목회하는 나라는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이 있어요 .
    다른 종교가 ~^^*
    목사직 입니다 ~*☕

  • 22.12.20 07:05

    @오분전 목사님이시구나. 훌륭하게 성장하신 모양입니다. 어느나라에서든지 받은 사명 잘 감당하실거라 믿습니다.

  • 작성자 22.12.20 07:46

    @리진 어려운 것이지만 꿋꿋하게 .... ^^*

  • 22.12.20 06:24

    ㅠㅠ 제 어린시절 보는듯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 갑니다 성당 에서 해외 입양 5남매의 3형제을 보내시려다 죽든 살든 같이 하자며 빼들린 동생들 지금은 모두 잘살고 있습니다
    차암 어려웠든 시절
    꺼내기도 힘든 그런 시절

    물질 만능 시절
    요즘 젊은이 들은 그시절을 견뎌 낼가요
    꼬옥 저의 어릴적 시절을 옮겨 놓은것 같아 댓글 달고 갑니다
    건강 챙기시고 건행 하세요ㅠㅠ

  • 작성자 22.12.20 06:29

    에고 ~ 아픈 상처를 쓸었나 봅니다 .
    미안합니다
    ........
    할 말은 많지만.....
    성탄의 축복이 넘치시기를 빕니다
    🌹

  • 22.12.20 08:05

    이 양반이 안하던 짓을...
    늙기는 늙었나 보네
    가족이 그립다는걸 보니 ^^

  • 작성자 22.12.20 08:12

    응 . 그런가벼 ~
    가족이 그립다기 보다
    동그마한 밥상에 둘러 앉았던 어린 형제들이 ....
    이만하면 유통기간 다 채우고도 넘었지 !
    ㅋㅋㅋ

  • 22.12.20 09:31

    픽션인줄 했더만 ~


    갑자기 이런 장문의 글을 올린답니까?
    뭔 일이 있는데?

  • 작성자 22.12.20 09:41

    @단풍들것네 집도착 ~
    취침준비 ~ㅋㅋ
    ^^*~

  • 22.12.20 08:23

    안타까운 마음으로
    글을 읽었습니다
    삶이
    많이 힘든 일이 있었지만
    우울하고 슬퍼하지
    마시고 요
    오분전님의
    윗트 있는 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모든 면에서
    평안하시고
    건강하기를 빕니다~()

  • 작성자 22.12.20 08:40

    운명이 그런걸 어찌합니까 ~^^
    그저 받아드리면서
    알게모르게 반항도 하면서
    그런게 삶이다 싶었지요 ~

    자주 뵙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
    글 자주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풍성하게 한해 마무리 하시면서 미리 새해 인사도 드립니다
    재미있는 새해가 되시길 빕니다 ~^^🌹

  • 22.12.20 11:32

    입양 사건과 이어진 이야군요.
    일찍 홀로 되신 어머님의 고초가
    참 크셨겠습니다.

  • 작성자 22.12.20 21:16

    어렸을 땐 반항도 했지만 나이들면서 어머니를 이해할 수 있었지요 ~
    그나마 사람답게 살아가는 길을 알려주셨으니 ~ 감사할 뿐이지요 ~^^

  • 22.12.20 12:58

    누굴 울리려고 그런 글을...ㅎ

  • 작성자 22.12.20 21:17

    울리려 쓴 글은 아니구요 .
    예전에 써 놨던 글.....
    이어서 올리지 못했더라구요 ~^^
    울 사람도 없지요 ㅋㅋㅋ

  • 22.12.20 21:26

    @오분전 너무 슬퍼요...

  • 작성자 22.12.20 21:27

    @비온뒤 ㅋㅋㅋ 으째 이러십니까 ?

  • 22.12.21 06:21

    자알 읽었습니다....... 슬퍼서ㅠㅠ
    저도 어린날 저 동네에 살았는데 .....
    건강을 기원드려요 ..

  • 작성자 22.12.21 06:25

    감사합니다
    참 힘들게
    생각하기도 싫은 시절이지만
    여기까지 잘 왔습니다
    미아리라니 가슴이 시립니다

    건강하게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

  • 22.12.21 07:25

    @오분전
    길음 본당
    엄마 장례 미사 하던성당 오래전에 기억이 ...

    미사 후에는
    송추 울대리 길음 본당
    묘지에 영면 하시고
    아버지도 같은곳에 ...

    우연히 읽은 글에서
    아픈 기억들이 떠오르네요ᆢ

    남은 삶 아프지 마세요
    진심으로 기도 합니다 !!

    그리스도 사랑 💕


    그때는 왜 그리도
    삶이 고달 펐는지 ㅠㅠ

  • 작성자 22.12.21 07:40

    @사랑이야 저는 그때도 그런게 누구나 겪는 삶인 줄 알았어요
    울대리 묘지 생긴게 60 년대 말쯤인데 ~
    그래요 ~ 살아있는 날의 기쁨으로 살아가야지요 ~
    기회가 되면 뵙겠습니다 ~^^

    따듯한 하루 되소서 ~
    지금 제설작업 하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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