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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새로운 ‘세종대정상화학생대책위원회’ 천막을 교내 시계탑 잔디 위에 견고하게 짓고 재단퇴진운동의 의지를 다진 총학생회는 9월 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세종대 교비유용관련 항고 기자회견'을 통해 항고 이유를 밝히고 검찰이 세종대 재단비리를 밝히는데 소극적이라며 비판했다.
이날 전체총회에는 총 학생수 8928명 중 1282명이 참석했고 총학생회는 교육부의 세종대특별감사 촉구를 위해 9월 24일 하루 동안 ‘수업거부’를 묻는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10일째 단식하고 있는 정재경 총학생회장이 총회를 진행하였고, 각 단대 학생회장들은 재단의 비리를 밝히고 재단을 퇴진시키는데 모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것을 호소하는 발언들이 이어졌다.
첫 번째는 대학 캠퍼스 내 토지 사용료 교비 6억 횡령이다. 1960년대 세종대가 현 군자동 캠퍼스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누락된 3필지 중 2필지를 주명건 이사장이 대지 사용료로 연간 약 6천만원씩 횡령했다는 주장이다. 두 번째는 파주출판단지 내 세종대 서부캠퍼스 조성 관련하여 교비 회계에서 43억7800만원을 유용했다는 주장이다. 세 번째는 충남 당진군에 있는 목장의 유가공 시설을 토지의 공한지세를 면제받기 위하여 5억3841만8369원을 재단 전입금으로 위장 전입했다는 주장이다.
다섯 번째는 학교 주변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주명건 이사장이 국세를 탈세하였고 전매를 통해 억대의 이익을 추구하는 등 부동산등기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정재경 총학생회장은 “주명건 이사장의 부도덕한 교비 유용과 사익추구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주명건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교육부의 특별감사를 요청하기 위해 본관인 집현관을 무기한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학생회장의 단식과 각 단대 학생회장들의 동조 단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학생 전체 총회와 본관 점거는 1학기와는 또 다른 국면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이러한 세종 대학생들의 주장과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철수 세종대 총장 등 학교측은 학생측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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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3 오전 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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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Ohmy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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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날 감동이었어요. 10년 만에 처음 성사된거예요 신방반 모두 수고했구요. ㅋㅋ 종률이 멋지네~
박지니도 반쪼가리나왔네 ㅋㅋ
상진아 임순혜기자 연락처좀 알려줄수 있냐? 아님 인사라도 시켜주던지
종률이 표정..-_-;;
컥.. 왜 내얼굴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률이웃긴다ㅋ
내가 누구게 님 임순혜 기자 이메일 주소입니다 soonhea@orgio.net 담에 저보면 누군지 말씀해 주세요(형같은데..) 소개시켜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