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진산으로 불리는 석성산, 울창한 숲을 거니는 즐거움
용인 3대 명산 중의 하나인 석성산은 그리 높지는 않아서 1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등산코스다.
하지만 들어가보면 심산에 온 듯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햇살 좋은 여름이다.
따스한 여름날 시원하게 걷기 좋은 용인의 명산 석성산을 소개한다.
석성산은 용인시 동백읍과 포곡읍, 유림동 등 3개 지역에 연결된어 있는 높이 471.5m의 산이다.
석성산은 용인 지역의 3대 명산으로 석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용인 팔경 중의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답다.
석성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길이 다양하고 정상이 그리 높지 않아 최대 1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산행이 처음이거나 가볍게 걷기를 원하는 분들을 위하여 석성산 정상까지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최단 코스를 소개한다.
백령사-통화사 입구-석성산 정상(1.2km)
백령사 주차장
차를 이용하여 백령사 주차장까지 이동한다.
백령사 주차장 압구애 웅장한 석상 석성산문이 나온다.
통화사 주차장에서 산길을 따라 300m 정도 오르면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를 따라 토오하사 입구까지 200m 정도 오르면 된다.
바위가 많고 약간 가파르다.
석성산성
석성산은 바위가 많은 산 중의 하나다.
산을 오르다 보니 돌을 쌓아 놓은 흔적이 보인다.
석상이다.
용인 석성산성이다.
석성산 정상과 능선에 남아 있는 석축산성으로 둘레길이가 약 2km정도 된다고 한다.
통화사 입구
통화사 입구를 지난다.
기가 막힌 산세에 절이 있다.
절로 기분 전환이 되는 곳이다.
시원한 바람과 절에서 들리는 불경소리가 머리를 맑게 한다.
뜨거운 햇빛은 숲이 막아 주고 나무는 산소와 피톤치드를 내뿜는다.
석성산 정상까지 450m 남았다.
용인시청까지는 3.5km정도 거리에 있다.
용인시청 부근에서 시작해서 석성산 정상까지 오르는 분이 많다.
통화사 입구에서 석성산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잘 정비되어 있다.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게 명석을 깔았고 오르는 길은 테크 계단을 설치해 안전하고 수비게 산에 오를 수 있다.
봉수시설 관련 건물 유적지
조선시대 봉수시설 관련 건물 유적지가 나온다.
흔적은 희미하지만 역사적 의미를 규명하고 사적으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있다.
이제 데크 계단만 오르면 석성산 정상이다.
봉수터
헬기장에 도착했다.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다.
핼기장 부근으로 봉수터가 있다.
봉수가 있었다는 것은 눈에 가장 잘 띄는 높은 곳이다는 이야기다.
곧 정상이라는 의미다.
봉수터에서 옆으로 옮겨 걸으니 석성산 정상이 나온다'
석성산 정상 표지석이다.
표지석 뒤로 용인시 동백동이 한 눈에 보인다.
석성산을 용인의 중심 산으로 진산이라 부르는 이유를 알 듯하다.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정자 아래에서 잠시 쉬어 간다.
표지석 반대 방향으로 포곡읍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겹겹이 쌍여 놓은 듯한 산 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용인이 자랑하는 비경 중의 하나다.
석성산은 많은 준비가 필요없이 가볍게 등산할 수 있는 곳이다.
울창한 숲 사이로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된다.
여름 무더위에 용인 어디에서나 가까운 용인 중심의 석성산에서 시원하게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용인시민기자 정성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