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i님의 유학담을 읽고나서...
뭔가 ....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물론 님의 유학생활...너무 넘 잼있었고...
저 역시 님이 한없이 부러웠어요.
그런데...
중국사람들을 짱깨라고 표현하고...
또다른 사람들은 짱꼴라라고 표현하죠.
중국인들을 무지 무시하는 언어...
전 지금 중국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답니다.
중국에서 비친 한국인들의 모습은 어떤지 아십니까?
중국사람들에게 과연 한국인은 어떤사람들일까 생각해보셨습니까?
며칠전 항주에서 열린 차 박람회에 갔었습니다.
거기에서 한국아주머니들 10명이 와서...
정말 망신스럽게 한 행동들...
전 잊을수가 없습니다.
이곳 중국에서는 어느 은행도 한국돈은 환전이 안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도 안되게 말을 하면서 무료 런민비200원(한화3만원)짜리 물건을 사고 한국돈만원을 던지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종업원이 이거 안받는다구...하니깐...
한국말로 거지같은넘들 주면 그냥 받을것이지하면서
차타고 슝 가버리더라구요.
그 종업원은 무슨영문인지도 모르고...
그 사람들을 따라갔지만 이미 가버린 상태이고...
여기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는 너무너무 창피하고 미안해서
그분들께 미안하다구 몇번이고 대신 사과했답니다.
그뿐만이겠습니까
저희 학교만해도 사고치는 사람들 다 한국인이고
밤늦게 술먹고 떠들면서 노래부르는 사람들역시 다 한국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른나라사람들 눈에 어떻게 비취는지 생각해보세요.
짱꼴라도 아니구 짱깨도 아닙니다.
짱꼴라의 뜻이 뭔지 아십니까?
더럽고 썩어빠졌다는 뜻입니다.
한국인은 안씻는사람없습니까?냄새나는사람없습니까?
지금...중국은...
한국보다 더 성장해있습니다.
물론 농촌은 아직 발전할려면 멀었지만...
이곳 항주만 해도..
솔직히 생활수준이며 거리환경이며..
한국보다 이상입니다.
그냥...
제 말...
많은분들께 거슬릴줄알지만..
한번쯤 집고 넘어가고싶었습니다.
님들을 말을 읽고...
너무너무 가슴이 아팠으니깐...
전 한국도 사랑하지만 중국도 사랑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