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이번엔 캔디맨과 팀버울브스를 볼까요? 이 팀은 7년(6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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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연속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지긋지긋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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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지여..그것도 리그 최고의 "젊은 오빠" 케빈 가넷을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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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면서도 말이죠. 이 팀이 이렇게 지겨운 징크스(?)를 벗어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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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조 스미스 부정계약 사건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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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전력보강(드래프트와 우수선수 확보)의 난항, 포인트 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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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렐 브랜든의 징글징글한 "귀신도 안 잡아가는" 부상, wild w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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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등등의 여러 요인들이 있습니다. 내부적인 로스터를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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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이 팀의 문제는 역시 포스트 입니다. wild wild west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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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기에 이 팀의 ex-센터 였던 라쇼로는 무리입니다. (이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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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장난이냐는 분들이 계실지 몰라서 해명하자면, 라쇼가 팀던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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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고 한겁니다.) 더군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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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가넷은 전형적인 파워 포워드라기 보다는 스몰 포워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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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워드의 사이에 있는 선수라고 봐야겠지여. 이런 포스트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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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는 '시드빨' 받아서 간신히 2라운드까지 간다고 해도, 그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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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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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캔디맨은 과연 이 팀의 지긋지긋한 징크스를 날려 버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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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까여? 100% 그렇다고 딱 잘라 말할 순 없지만, 적어도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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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 그리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한 개의 좋은 퍼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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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것이라는게 현재의 제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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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도 얘기했지만, 현재 리그에서 샤크를 빼고 골밑을 지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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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없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샤크를 빼고 말한다면, 캔디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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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B+ 급은 되는 센터라고 봅니다. 7-0의 신장에 호리호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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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형 센터들이 가지지 못한 270 파운드의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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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호리호리하고, 전형적인 파워 포워드가 아닌 케빈 가넷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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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막힌 조합입니다. 적어도 죠 스미스가 타 팀의 센터를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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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눈물겨운 상황은 벗어날 수 있다는 얘깁니다.(샤크를 "어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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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로 막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센터라고 봅니다. 물론 "어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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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여..) 캔디맨 - 케빈 가넷의 프론트 라인 조합은 던컨 - 라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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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의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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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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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나 선수간의 비교는 언제나 상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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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수의 스탯이 아무리 좋게 나오더라도 팀의 성적이 더 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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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수도 있는 것이고, 반면에 자신의 스탯은 더 감소하더라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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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유형무형의 힘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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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이나 분석 자체가 어쩌면 무의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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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이 분석은 그냥 심심풀이로 봐주시고, 혹여라도 반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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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다면, 주저없이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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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캔디맨 이 좋은 센터는 맞지만... 무릅 부상으로 고생한적이 많죠.. 그리고 올해도 2라운드는 힘들것 같은데여.. 어차피 4강이 건재하고...물론 카셀..캔디맨이 가세해서 라인업이 좋아졌져..그러나 단기전승부는 플옵에서 4강들하고 1라운드에서 붙으면 진출이 어렵다고 보는데여...미네소타가 2라운드이상 올라가기 위해
서는 정규시즌에서 4강보다 성적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여.. 그리고 저비악한테 너무 많은돈을허비 했다고 생각합니다..슛은 좋지만. 발이 느려서 수비가 문제죠.. 4강들은 슈팅가드들이 좋죠..(스퍼스가 조금 약하지만..지노빌리가 더 성장하면 모를까?)
저두 당장 2라운드를 얘기한건 아녔구여...'2라운드를 위한 퍼즐'이란 표현을 썼져...^^ 저비악은 아무래도 2번보다는 3번이 어울립니다. 2번에서는 수비의 구멍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케빈이랑 저비악의 연봉이 좀 문제인거 같네요..
울브스가 2라운드 진출할거라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ㅡ^
저비악만 나가주면 다 해결될텐데;;
미네 2라운드 진출할겁니다. 안그래요 샘~? -_-;
미네소타에 모블리급의 선수만 있었어도 이리 고생은 안할텐데....
근데 캔디맨이 은근히 오닐한테 무참히 많이 깨졌죠. 좀더 적극성을 가지고 한다면 막을 수 있을것같긴 한 체격입니다.
늑대들 2라 진출합니다ㅎㅎ -ㅅ-;
캔디맨은 오닐에게 무진장약하죠 ㅡㅡ; 래이커스가 클리퍼스만나면 오닐이 40+득점 하는걸 넘마니봐서 ㅡㅡ;;;;;;;; 아마 또 래이커스 만나지 않키를 바랍니다 갠적으로는 1~4번은 포기하고 포틀랜드 만나는게 좋을 듯 ㅡㅡ;;
캔디맨이 미친척하고, 오닐한테 죽일듯이 덤비면, 할만할것 같은데.;;
오닐은 커리가 막을겁니당...막아줬음 합니당..^.^;
그냥 8년연속기록세우기전에 플오진출안하는게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