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투수 |
올시즌 성적 |
상대성적 |
리오스 |
33G 22승5패 2.07 (234.2이닝 191안타 8피홈런 74사사구 147탈삼진) |
4G 3승1패 1.80 (30이닝 20안타 10사사구 18탈삼진) |
랜들 |
28G 12승8패 3.12 (164.1이닝 142안타 16피홈런 65사사구 113탈삼진) |
4G 1승1패 2.10 (25.2이닝 16안타 1피홈런 11사사구 23탈삼진) |
김명제 |
30G 4승7패 1세이브 5.05 (117.2이닝 133안타 11피홈런 52사사구 63탈삼진) |
4G 1승 2.71 (16.2이닝 10안타 1피홈런 8사사구 10탈삼진) |
이승학 |
33G 7승1패 3홀드 2.17 (62.1이닝 53안타 3피홈런 22사사구 38탈삼진) |
4G 2승 3.37 (8이닝 7안타 1피홈런 3탈삼진) |
임태훈 |
64G 7승3패 1세이브 20홀드 2.40 (101.1이닝 77안타 2피홈런 41사사구 93탈삼진) |
10G 2승1패 3홀드 2.90 (18.2이닝 16안타 1피홈런 5사사구 22탈삼진) |
금민철 |
53G 1승4패 6홀드 3.97 (59이닝 57안타 2피홈런 34사사구 43탈삼진) |
5G 1.60 (5.2이닝 3안타 3사사구 4탈삼진) |
김상현 |
28G 4승9패 2홀드 4.33 (72.2이닝 78안타 7피홈런 20사사구 52탈삼진) |
4G 1승1패 11.03 (10.2이닝 20안타 1피홈런 5사사구 9탈삼진) |
이경필 |
15G 1승2패 1홀드 5.19 (34.2이닝 43안타 19사사구 14탈삼진) |
3G 8.03 (5.2이닝 9안타 3사사구 3삼진) |
정재훈 |
52G 5승3패 25세이브 2.44 (59이닝 54안타 2피홈런 37사사구 54탈삼진) |
8G 4세이브 1.42 (6.1이닝 6안타 3사사구 7탈삼진) |
한화투수 |
올시즌 성적 |
상대성적 |
류현진 |
30G 17승7패 2.94 (211이닝 195안타 15피홈런 71사사구 178탈삼진) |
3G 1승2패 5.96 (19.2이닝 27안타 3피홈런 7사사구 16탈삼진) |
정민철 |
26G 12승5패 2.90 (155.1이닝 155안타 11피홈런 40사사구 66탈삼진) |
5G 3승1패 4.56 (27.2이닝 28안타 4피홈런 7사사구 12탈삼진) |
세드릭 |
28G 11승13패 4.15 (158.1이닝 143안타 7피홈런 114사사구 140탈삼진) |
2G 2패 5.00 (12.2이닝 9안타 1피홈런 5사사구 13탈삼진) |
안영명 |
61G 1승1패 1세이브 15홀드 3.06 (94이닝 78안타 9피홈런 43사사구 79탈삼진) |
7G 2홀드 2.38 (7안타 1피홈런 6사사구 10탈삼진) |
송진우 |
42G 2승2패 2세이브 10홀드 4.54 (35.2이닝 34안타 5피홈런 11사사구 29탈삼진) |
6G 1승 0.00 (5.2이닝 4안타 1사사구 3탈삼진) |
최영필 |
33G 5승5패 2세이브 1홀드 4.33 (99.2이닝 120안타 7피홈런 43사사구 48탈삼진) |
5G 2패 1세이브 6.75 (17.1이닝 20안타 10사사구 9탈삼진) |
유원상 |
7G 2승1패 3.00 (18이닝 12안타 2피홈런 9사사구 13탈삼진) |
1G 15.00 (0.2이닝 1안타) |
구대성 |
43G 1승6패 26세이브 3.19 (42.1이닝 41안타 3피홈런 12사사구 37탈삼진) |
6G 1패 3세이브 4.18 (4.1이닝 4안타 3사사구 3탈삼진) |
문동환 |
21G 5승3패 1홀드 3.11 (84이닝 87안타 8피홈런 40사사구 37탈삼진) |
2G 1패 4.36 (10.1이닝 13안타 1피홈런 5사사구 5탈삼진) |
김해님 |
13G 1.93 (14이닝 12안타 1피홈런 7사사구 7탈삼진) |
2G 5.62 (1.2이닝 3안타 2사사구 1탈삼진) |
선발로 나설 두산과 한화의 투수들을 바라보았을때,
올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낸 리오스와 랜들,김명제로 이어지는 두산의 선발진이 한화 (최영필-정민철-류현진) 선발진보다는 앞서 있는 모습입니다.
위 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이 두산의 1-2-3선발은 한화를 상대로 빼어난 피칭을 선보이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한화는 에이스 류현진을 1차전에 쓸 수 없다는 점은 만약 시리즈가 4-5차전까지 이어진다면 큰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기에 한화 투수중 두산을 상대로 올시즌 제일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던 정민철의 준플레이오프에서 불거진 허리부상 역시 한화 벤치의 근심을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정민철의 컨디션에 가장 촉각을 세우고 있는 한화 벤치는 정민철이 계속해서 허리통증을 호소한다면, 문동환을 대체 선발투수로 내세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1-2-3펀치가 모두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며 경기에 임할 준비를 하고 있는 두산이 선발로테이션이 엉클어진 한화보다는 우위에 있습니다.
중간-마무리 역시 두산이 한화보다는 앞서 있는 모습입니다.
올시즌 내내 두산의 믿을맨으로 활약했던 임태훈을 비롯하여, 후반기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던 이승학 그리고 한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금민철은
한화의 송진우-안영명-유원상보다 우위에 있었음을 기록상으로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두산 과 한화 모두 고민이라면 고민일 수 있는 마무리에선 정재훈, 구대성 모두 불안함을 노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이 두 투수중 어떤 투수가 먼저 안정감을 찾고 씩씩하게 공을 뿌릴 수 있느냐에 따라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투수력에서 앞서있는 두산이라 할지라도 고민거리는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투수들의 경기감각입니다.
정규시즌 이후 약 10일 이상의 휴식기를 가진 투수들이 과연 얼마나 빨리 경기감각을 회복하느냐에 따라 벤치가 생각하는 방향대로 시리즈를 이끌어 갈 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 시리즈 1-2-3차전 예상 선발투수
1차전: 리오스 VS 최영필 / 2차전: 랜들 VS 정민철(류현진) / 3차전: 김명제 VS 류현진(정민철,문동환)
: 만약 1차전에서 한화가 패배하고, 정민철의 컨디션이 계속 좋지 않다면 2차전에 류현진을 내세우는 초강수가 예상됩니다.
선발투수: 두산 > 한화 / 불펜투수: 두산 > 한화 / 마무리: 두산=한화
- 타력
두산타자 |
올시즌 성적 |
상대성적 |
상대전 잠실구장 성적 |
이종욱 |
0.316 (465타수 147안타 1홈런 46타점 84득점 47도루 2루타20 3루타12) |
0.369 (65타수 24안타 8타점 14득점 11도루 2루타2 3루타1) |
0.438 (32타수 14안타 3타점 7득점 6도루 2루타3 3루타1) |
김현수 |
0.273 (319타수 87안타 5홈런 32타점 33득점 5도루 2루타19 3루타3) |
0.314 (35타수 11안타 3타점 3득점 2루타4) |
0.323 (31타수 10안타 2타점 3득점 1도루 2루타3) |
고영민 |
0.268 (444타수 119안타 12홈런 66타점 89득점 36도루 2루타29 3루타1) |
0.254 (59타수 15안타 2홈런 10타점 10득점 8도루 2루타4) |
0.207 (29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6득점 2도루 2루타3) |
김동주 |
0.322 (382타수 123안타 19홈런 78타점 68득점 11도루 2루타24) |
0.327 (55타수 18안타 2홈런 11타점 8득점 1도루 2루타1) |
0.414 (29타수 12안타 타점5 득점2) |
최준석 |
0.244 (386타수 94안타 16홈런 75타점 48득점 1도루 2루타20 3루타2) |
0.274 (62타수 17안타 4홈런 16타점 9득점 2루타4) |
0.344 (32타수 11안타 3홈런 10타점 4득점 2루타3) |
홍성흔 |
0.268 (231타수 62안타 5홈런 39타점 21득점 2루타11) |
0.265 (34타수 9안타 2홈런 8타점 5득점 2루타1) |
0.167 (12타수 2안타 1타점) |
안경현 |
0.274 (351타수 96안타 2홈런 49타점 26득점 1도루 2루타17 3루타4) |
0.216 (37타수 8안타 5타점 7득점 3루타1) |
0.222 (18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3루타1) |
이대수 |
0.252 (310타수 78안타 3홈런 36타점 33득점 5도루 2루타14 3루타1) |
0.244 (45타수 11안타 4타점 8득점 1도루 2루타2) |
0.333 (18타수 6안타 1타점 5득점 2루타1) |
채상병 |
0.237 (279타수 66안타 7홈런 30타점 32득점 2도루 2루타13 3루타1) |
0.289 (45타수 13안타 2홈런 8타점 6득점 2루타4) |
0.360 (25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4득점 2루타2) |
민병헌 |
0.244 (328타수 80안타 3홈런 31타점 53득점 30도루 2루타14 3루타3) |
0.341 (44타수 15안타 5타점 12득점 6도루 2루타2) |
0.429 (21타수 9안타 3타점 7득점 3도루 2루타1) |
윤재국 |
0.257 (202타수 52안타 3홈런 23타점 26득점 5도루 2루타6 3루타1) |
0.235 (34타수 8안타 5타점 2득점 1도루 2루타1) |
0.200 (10타수 2안타 1타점) |
전상렬 |
0.186 (86타수 16안타 5타점 19득점 9도루 2루타5) |
0.053 (19타수 1안타 2득점 2도루) |
0.000 (4타수 0안타 1득점) |
장원진 |
0.185 (27타수 5안타 3타점 1득점 2루타2) |
0.500 (2타수 1안타 1타점) |
0.500 (2타수 1안타 1타점) |
정원석 |
0.242 (62타수 15안타 1홈런 8타점 18득점 5도루 2루타1 3루타2) |
0.000 (11타수 0안타 1득점) |
0.000 (5타수 0안타 1득점) |
김진수 |
0.156 (45타수 7안타 1득점 1도루 2루타1) |
0.000 (4타수 0안타) |
0.000 (1타수 0안타) |
유재웅 |
0.182 (33타수 6안타 2타점 2루타1) |
0.000 (5타수 0안타) |
|
한화타자 |
올시즌 성적 |
상대성적 |
상대전 잠실구장 성적 |
고동진 |
0.251 (391타수 98안타 1홈런 37타점 68득점 10도루 2루타8 3루타5 ) |
0.136 (66타수 9안타 4타점 7득점 3도루 2루타1) |
0.097 (31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1도루 2루타1) |
조원우 |
0.266 (319타수 85안타 4홈런 26타점 36득점 6도루 2루타15 3루타1) |
0.388 (49타수 19안타 1홈런 6타점 4득점 2루타3 3루타1) |
0.344 (32타수 11안타 3타점 2루타2 3루타1) |
크루즈 |
0.321 (418타수 134안타 22홈런 85타점 68득점 1도루 2루타30 ) |
0.273 (66타수 18안타 3홈런 14타점 9득점 1도루 2루타4) |
0.290 (31타수 9안타 3타점 3득점 2루타3) |
김태균 |
0.290 (393타수 114안타 21홈런 85타점 62득점 2도루 2루타13 ) |
0.309 (55타수 17안타 1홈런 5타점 9득점) |
0.300 (30타수 9안타 2타점 4득점) |
이범호 |
0.245 (416타수 102안타 21홈런 63타점 56득점 2도루 2루타13 ) |
0.236 (55타수 13안타 2홈런 6타점 9득점 1도루 2루타2) |
0.241 (29타수 7안타 2홈런 4타점 4득점 1도루) |
이영우 |
0.238 (294타수 70안타 28타점 31득점 4도루 2루타14 3루타4 ) |
0.250 (44타수 11안타 6타점 6득점 1도루 2루타5 3루타2) |
0.300 (20타수 6안타 5타점 3득점 1도루 2루타3 3루타1) |
한상훈 |
0.257 (311타수 80안타 2홈런 22타점 33득점 6도루 2루타15 3루타1 ) |
0.278 (54타수 15안타 4타점 5득점 1도루 2루타2) |
0.296 (27타수 8안타 3타점 3득점 2루타1) |
신경현 |
0.250 (260타수 65안타 2홈런 15타점 33득점 4도루 2루타9 ) |
0.114 (35타수 4안타 1타점 6득점 2루타1) |
0.174 (23타수 4안타 4득점) |
김민재 |
0.273 (395타수 108안타 6홈런 47타점 43득점 7도루 2루타17) |
0.319 (47타수 15안타 2홈런 11타점 3득점 1도루 2루타2) |
0.360 (25타수 9안타 2홈런 7타점 3득점 2루타1) |
김태완 |
0.211 (90타수 10안타 3홈런 10타점 9득점 2루타3 ) |
0.273 (11타수 3안타 2득점 2루타1) |
0.286 (7타수 2안타 2득점) |
이도형 |
0.186 (177타수 33안타 3홈런 26타점 18득점 2루타4 ) |
0.125 (16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
0.200 (5타수 1안타 1타점) |
백재호 |
0.228 (162타수 37안타 6홈런 18타점 18득점 2루타4 ) |
0.263 (19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 4득점 2루타2) |
0.571 (7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4득점) |
심광호 |
0.200 (130타수 26안타 3홈런 14타점 14득점 3도루 2루타4 3루타1 ) |
0.227 (22타수 5안타 2타점 1득점 3루타1) |
0.200 (5타수 1안타 1타점) |
연경흠 |
0.274 (73타수 20안타 1홈런 7타점 7득점 2루타6 ) |
0.053 (19타수 1안타 2루타1) |
0.053 (19타수 1안타 2루타1) |
송광민 |
0.222 (36타수 8안타 2타점 4득점 2루타1 ) |
0.333 (9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2루타1) |
0.500 (6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2루타1) |
김수연 |
0.182 (44타수 8안타 1타점 3득점 1도루 2루타1 ) |
0.143 (7타수 1안타) |
|
위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이,
두산은 기동력 한화는 장타력에서 우위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세분화하여 들여다보면, 올시즌 한화를 상대로 두산 타자들이 대포에서 결코 밀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으며,
특히 잠실구장에서의 장타력은 오히려 한화타자 보다 두산 타자들이 앞서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빠른 주자가 출루에 성공했을 경우 한화 배터리진이 타자보다 주자에게 더욱 신경을 쓰는 까닭에 두산 타자들에게 큰 것 한방씩을 허용했다고 보여집니다.
결국 이번 시리즈에서도 두산은 이종욱-고영민-민병헌 라인이 많은 출루에 성공한다면 두산의 손쉬운 승리도 예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특히 한화전에서 강했던 김동주-최준석이 정규시즌 만큼 방망이를 휘둘러준다면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9부능선을 넘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두산의 골치거리는 쓸만한 대타요원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유재웅을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시켰지만 올시즌 부상으로 시즌 내내 2군에 머물렀었다는 점은 큰 기대를 걸기엔 어려워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한화로서는 준플레이오프 부터 살아나고 있는 김태균에게 거는 기대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이범호를 두산 배터리가 가장 경계한다고 가정했을때, 이범호 앞에 나설 김태균에게 기회가 많이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 두산을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원우-김민재 등 하위타선에 배치될 타자들에게 거는 벤치의 기대는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그러나 한화의 리드오프 고동진이 이번 시즌 8개구단 중 두산을 상대로 활약이 가장 미미했다는 점은 고민거리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잠실구장에서 1,2,5차전이 벌어진다는 점은 장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한화 벤치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역으로 고동진-조원우-김민재-한상훈등 그나마 팀내에서 도루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 출루할 경우 도루 등 한 베이스를 더 갈 수 있는 작전을 펼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 예상 라인업
두산: 1. 이종욱(중견수) 2. 김현수(좌익수) 3. 고영민(2루수) 4. 김동주(3루수) 5. 최준석(지명타자) 6. 안경현(1루수) 7. 이대수(유격수) 8. 채상병(포수) 9. 민병헌(우익수)
한화: 1. 고동진(중견수) 2. 조원우(좌익수) 3. 크루즈(우익수) 4. 김태균(1루수) 5. 이범호(3루수) 6. 이영우(지명타자) 7. 백재호(2루수) 8. 신경현(포수) 9. 김민재(유격수)
테이블세터: 두산 > 한화 / 중심타선: 두산 < 한화 / 기동력: 두산 > 한화 / 장타력: 두산 < 한화 / 대타요원: 두산 < 한화
- 수비력
올시즌 8개구단 중 최소실책 1위에 올라와 있는 점을 미루어 볼때 두산이 한화보다 수비력에서 앞서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큰 경기 경험이 한화 선수들 보다 부족하다는 점은 긴장감이 극대화가 될 포스트시즌에서 생각지도 못한 실책을 범할 가능성도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까닭에 김경문 감독은 주전 1루수로 최준석이 아닌 안경현 베테랑을 투입하여 내야의 안정감을 가져가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야수비에선 한화와 큰 차이가 없다라고 본다면, 두 팀의 수비력이 가장 갈리는 곳은 외야입니다.
김현수-이종욱-민병헌이 포진되어 있는 명품 외야진은 분명 두산의 강점이며, 특히 빠른 발을 중심으로 폭 넓은 수비를 자랑하는 부분은 물샐틈 없는 수비를 보여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세명의 송구능력 또한 톱클래스급인 점을 감안할 때, 조원우(연경흠)-고동진-크루즈이 포진될 한화 외야진 보다 월등한 우위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포수 부분을 바라보았을때, 투수 리드에선 채상병에게 조금 더 점수를 줄 수 있겠지만 도루저지율에선 8개구단 포수 중 단연코 탑인 신경현에게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포수 능력치에선 비슷한 두 팀이나 심광호라는 좋은 백업포수를 보유하고 있는 한화가 홍성흔-김진수의 두산 보다는 우위에 있습니다.
내야진: 두산 > 한화 / 외야: 두산 > 한화 / 포수: 두산 < 한화
-Epilogue..
1-2차전에서 두산이 승리를 거둔다면 시리즈는 4차전내에서 두산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1-2차전에서 1승1패를 양팀이 거둔다면 시리즈는 5차전까지 이어질 공산이 크며,
현재 3차전 수요일날 전국에 내릴 비가 과연 어떤 팀에게 미소를 짓게 해줄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즉, 3차전에 비가 내린다면 두산 보다는 체력 및 선수들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화에게 다소 유리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두산으로서는 1-2 차전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두산의 6년주기 우승이냐 아님 김인식 감독의 6년주기 우승이냐.. 이를 바라보고 있는 야구팬들은 즐거울 수 밖에 없을 것이며
2005년의 뼈아픈 과거를 뒤로하고 우승을 향해 전진중인 두산과 작년의 아픔을 올해 우승을 승화하겠다는 한화의 치열한 전투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첫댓글 우와~~ 힘드셨겠답... 이거 언제다 자료뽑아서 이케 글을...대답하십니답... 이제 오늘 전투를 시작하네요... 지금시각 7시 15분정도 애들깨워서 잠실로 출발해야겠습니다... 맘껏 즐겨보자고요~~~^^
잘봤습니다~ 2차전도 야구장으로가서 우리의 든든한 수비진을 응원해야겠네요.ㅎ 문제는..일반석밖에 예매를 못했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