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제 트럼프 시대입니다.
공식 이미지 사진을 이렇게 골랐으니까
더 이상 분위기를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트럼프 옆에 있으니 밴스가 착해 보입니다.
2. 재무부가 움직인다
위기론의 진앙지로 볼 수 있는 RRP 잔고가 이제 거의 제로에 수렴 중 입니다.
그래서 단기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면 어쩔꺼냐 하는 우려감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QT 중단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FED 자산 흐름 보면 이제 그럴만도 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저 늘어난 것을 모두 다 줄여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의구심은
'08년 금융위기와 '20년 팬더믹 때 발생 된 손실이 어디로 갔느냐를 따지면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하늘로 사라지지 않는 민간의 부실이나 피해가 정부 재정으로 옮아갔고
그것을 FED가 사주었으니 위와 같은 모습이 나타난 것이고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은 앞으로의 숙제이지 마구 줄일 대상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재정은 계속 안 좋아지고 부채한도는 계속 거론되는 것일 테고요.
3. 분기 재정 계획도
1월말 2월초에 나올 재무부의 분기 재정 정책에 참고로 쓰일 주제들도
재무부와 프라이머리 딜러와 협의 중 입니다.
그 내용 중에는 국채를 줄이는 QT에 대한 타당성과
mbs 감액 분을 국채로 이동시키는 기술적인 문제,
그리고 해외 투자자들의 미 국채 수요에 대한 전망 같은 얘기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실제로도 적지 않은 분석들이 나오는 중 입니다.
이번에 거론된 주제들은 옐런 장관의 냄새가 풍깁니다.
물론 베센트 후임도 이러한 맥락을 이어가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QT 중단의 시기를 조절하는 것과
QE로 전환까지는 아니어도 유동성 보충의 방법과 방향에 대해서
따져 볼 수도 있을 것 입니다.
정권 출범 초에 써야할 돈이 많을 것 이니까요.
기업 어닝과 더불어 그러한 내용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협의되면서 시장에 반영될 것이고
트럼프 취임이 변곡이 될 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일 것이고
이미 지난 주 후반 나타났던 주식시장의 느닷없는 상승의 원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첫댓글 요즘 유튜브에서 미국 주식 사라고 난리 부르스를 추죠.
미국이 막장이 다 온 것 같아서 씁쓰레 한 웃음을 웃죠.
모든 돈을 미국을 위해서 써 달라는 말과 다를 바가 없는 거냐라고
반문하게 만드는 거죠. 아무튼 미국나름의 진로가 있을 것이고
어렵겠지만 같은 시대를 사는 사람들도 사람이란 걸 알 거라 봅니다.
미국이 막장 다 왔으면 대한민국은 그보다 더 먼저 막장 오겠지요? 빨리 미국 손아귀에서 벗어나야 살 길이 열릴 텐데? 설 쇠면 자주국으로 독립해야 우리가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