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요즘 농촌의 소 값을 아시나요?
지난 봄..
저희 어머님은 강원도 시골에서 소 5마리를 애지중지 키우고 계십니다.
소일거리로 5년 전부터 키우고 계셨는데
몸도 많이 편찮으시고 혼자서 키우기에 너무 힘이 드셨는지
어머님이 자꾸만 팔아 달라고 하소연 하십니다.
작년 구제역이 끝나고 팔려고 내 놓았던 가격에
어이상실 하고 말았습니다.
축협에 신고하고 판매 한 결과
꼴랑 120만원 내놓고 어미소 한마리만 끌고 갔습니다.
저는 요즘 소 사료값으로 쓰일 돈을 어머님께 보내 드립니다.
지난 가을 울며 겨자 먹기로 축협에 부탁 했습니다.
돈 안받을 테니 제발 끌고가 달라구요...
하지만 오리무중 입니다.
나라가 어찌 이렇게 된걸까요?
MB 정권의 탄생과 함께 농민들의 몰락은 시작 되었습니다.
과거 농가의 보물 1호였던 소가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송아지 한마리 가격이 만원입니다.
오늘 축협에 전화 했습니다.
만원도 좋으니까 제발 좀 팔아 주세요~ 했더니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 합니다.
이게 제정신의 나라 입니까?
미친 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원도,경상도 농촌의 어르신들은
아직도 한나라당을 맹신하고 있습니다.
어쪄면 좋을까요..............
아..아..
첫댓글 우리나라 축산업을 다 죽이려는 놈들...
정말 어찌... 마을회관에 어르신들 모셔 놓고 나꼼수라도 들려드리고 싶네요.
마을 방송으로 조금씩 나꼼수를 틀어주시는 센스 있는 이장님 안계시려나요.
여건 되시는 분들이 나꼼수나꼽사리 테잎 복사해서 보급해주면 좋을텐데
국민이 악마를 뽑아놨습니다...
장애를 가진 일개소시민이라
아파트 같은곳에서 마리당 5만원~10만원 으로 송아지 잡아서 배송까지 하기로 하고
공구같은거 안될까? 라는생각이 몇일을 머리속에서 맴도네요
서울에선 그래도 비싸요 오를땐 팍팍 내릴땐 찔끔...
아마 송아지 한마리 정도 하는 고기 라면
10만원 해도 서울사람들은 먹을텐데...안타깝네요
싸니까 거져먹자 라는 생각은 아닙니다. 오해 마시길...그냥 안타깝네요
(우리집도 시골에서 돼지랑 닭기르다 망해서 서울옴)
송아지 한마리가 만원이라고요? 기가 막히네요.
정부의 대책 ~~ 도축을해서 한우숫자를 줄인다 대단들하심
송아지(육우) 한마리에 만원인데 그나마도 팔리지가 않는대요.
그러다보니 사료값이 더 나가니까.. 감당이 안되고 그냥 굶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료 한포대값이 송아지 한마리값보다 더 비싼 더까튼나라!?!?!?
저도 뉴스보고 너무 속상했었어요.
소비자는 비싸서 못먹고 농민은 배고파서 망하고...과연 이 사이에는 또 무슨 꼼수가 숨어 있을지...ㅠㅠ
농촌은 꼭 지켜야 되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