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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Zauberlehrling(마법사의 제자)
Carl Loewe Der Zauberlehrling(마법사의 제자) Text:Johann Wolfgang Goethe
Hat der alte Hexenmeister sich doch einmal wegbegeben! Und nun sollen seine Geister auch nach meinem Willen leben. Seine Wort und Werke merkt ich und den Brauch, und mit Geistesstarke tu ich Wunder auch 늙은 마법사가 또다시 길을 떠났다! 이제 그의 영들은 내 뜻대로 움직이게 되리라. 그가 쓰는 주문과 방식, 사용법까지 다 익혀두었다. 그리고 영들의 능력에 힘입어 나도 기적을 행하리라.
Walle! walle Manche Strecke, daß, zum Zwecke, Wasser fließe und mit reichem, vollem Schwalle zu dem Bade sich ergieße. 흘러넘쳐라! 흘러넘쳐라 다양한 길 목표를 향해 물아 흘러라. 철철 넘치도록, 큰 파도처럼 들이치며 욕조를 가득 채워라!
Und nun komm, du alter Besen! Nimm die schlechten Lumpenhullen; bist schon lange Knecht gewesen: nun erfulle meinen Willen! Auf zwei Beinen stehe, oben sei ein Kopf, eile nun und gehe mit dem Wassertopf! 이리 오너라, 네 이놈 낡은 빗자루야! 누더기 옷을 걸치거라! 너는 오래 전부터 종이었느니 이제 내 뜻을 이루어라! 두 다리로 서고, 위에 머리를 갖거라. 물통을 들고 당장 달려가거라!
Walle! walle manche Strecke, daß, zum Zwecke, Wasser fließe und mit reichem, vollem Schwalle zu dem Bade sich ergieße. 흘러넘쳐라! 흘러넘쳐라 다양한 길 목표를 향해 물아 흘러라. 철철 넘치도록, 큰 파도처럼 들이치며 욕조를 가득 채워라!
Seht, er lauft zum Ufer nieder, Wahrlich! ist schon an dem Flusse, und mit Blitzesschnelle wieder ist er hier mit raschem Gusse. Schon zum zweiten Male! Wie das Becken schwillt! Wie sich jede Schale voll mit Wasser fullt! 보라, 저놈이 강가로 달려가 내려가니, 정말로, 금새 강가에 닿았구나. 벌써 강물을 퍼가지고 번개처럼 빨리 돌아오네. 벌써 두 번째 구나 양동이로 어찌 이리 물을 잘 퍼부을까 잔마다 온통 물이 가득차 흐르는구나!
Stehe! stehe! denn wir haben deiner Gaben vollgemessen! - Ach, ich merk es! Wehe! wehe! Hab ich doch das Wort vergessen! 그만 멈춰라! 그만 멈춰라 네 놈의 재주는 우리가 충분히 알았으니! - 아, 이걸 어쩌나! 이런! 이런! 주문을 잊어버렸네!
Ach, das Wort, worauf am Ende er das wird, was er gewesen. Ach, er lauft und bringt behende! Warst du doch der alte Besen! Immer neue Gusse bringt er schnell herein, Ach! und hundert Flusse sturzen auf mich ein 아, 저놈을 결국 원래대로 돌려놓을 그 주문이 무엇이더라. 아, 저놈이 달려가서 재빨리 퍼온다! 제발 과거의 낡은 빗자루로 돌아갔으면! 계속 새 양동이를 가지고 와선 재빨리 퍼나르니, 아! 이제 나까지 수백개 강의 물을 통째로 맞게 됐구나.
Nein, nicht langer kann ichs lassen; will ihn fassen. Das ist Tucke! Ach! nun wird mir immer banger! Welche Miene! welche Blicke! 아니야, 더 이상 이대로 가만 내버려 둘 수는 없지. 저놈을 불들어야 해. 이렇게 꼬여버리다니! 아, 점점 불안해지는구나! 저런 표정, 저런 눈매!
O du Ausgeburt der Holle! Soll das ganze Haus ersaufen? Seh ich uber jede Schwelle doch schon Wasserstrome laufen. Ein verruchter Besen, der nicht horen will! Stock, der du gewesen, steh doch wieder still! 오, 이 지옥에서 태어난 놈아! 집을 송두리채 물에 잠기게 할 셈이냐? 내가 바라보는 곳마다 물이 넘실거리며 파도치는 구나. 말을 듣고자 하지 않는 이 극악무도한 빗자루야! 예전의 모습대로 막대기가 되어 제발 다시 얌전히 서 있거라!
Willst am Ende gar nicht lassen? Will dich fassen, will dich halten und das alte Holz behende mit dem scharfen Beile spalten. 일을 끝내지 않을 심보란 말이냐? 네놈을 붙들어서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게 해선, 이놈 낡은 장작개비를 서슬 퍼런 도끼로 두 동강 내 주리라.
Seht da kommt er schleppend wieder! Wie ich mich nur auf dich werfe, gleich, o Kobold, liegst du nieder; krachend trifft die glatte Scharfe. Wahrlich, brav getroffen! Seht, er ist entzwei! Und nun kann ich hoffen, und ich atme frei! 보라, 저놈이 다시 비틀거리며 돌아온다! 내가 이제 네 놈을 다시 덮쳐서 오 요괴, 네 놈을 곧 쓰러뜨리리라. 우지끈 소리를 내며 날카로운 도끼날을 만나게 되리라. 옳지, 정확하게 명중이다! 보라, 저놈이 두 조각이 났구나. 이제는 안심하고 한숨 돌릴 수 있겠지!
Wehe! wehe! Beide Teile stehn in Eile schon als Knechte vollig fertig in die Hohe! Helft mir, ach! ihr hohen Machte! 저런! 저런! 두동강이난 조각들이 제각기 벌떡 일어나서는 종노릇 하려고 벌써 준비를 완전히 갖추고 있네! 도와주세요, 아! 위대한 힘이시여!
Und sie laufen! Naß und nasser wirds im Saal und auf den Stufen. Welch entsetzliches Gewasser! Herr und Meister! hor mich rufen! - Ach, da kommt der Meister! Herr, die Not ist groß! Die ich rief, die Geister werd ich nun nicht los. 저놈들이 달려온다! 홀이고, 계단이고 할 것 없이 온통 물바다가 되었네. 이 끔찍한 홍수를 어쩌나! 주인님, 사부님! 제가 외치는 소리 들으소서! - 아, 저기 사부님이 오시는구나! 주인님 재앙이 큽니다! 제가 불러낸 영들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In die Ecke, Besen, Besen! Seids gewesen. Denn als Geister ruft euch nur zu diesem Zwecke, erst hervor der alte Meister." “구석으로 가거라, 빗자루야, 빗자루야,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라! 오직 이 늙은 스승만이 목적에 맞게 영들로서 너희를 불러내느니라.”
Josef Greindi
‘미키 마우스’가 등장하는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마법사의 제자’ 폴 뒤카의 교향시 ‘마법사의 제자’ 최근 Carl Loewe의 작품을 쭈욱 탐색하는 과정에서 괴테의 ‘마법사의 제자’라는 시를 텍스트로 한 그의 발라드 곡에 오랫동안 눈길이 머물렀었는데 이 모든 작품의 바탕이 괴테 시라는 걸 알게 되어 기쁨을 감출수 없었다. 살펴 본 또 다른 뢰베의 많은 발라드 곡 속 의 이야기들도 강한 호기심이 일어 나고 있으니... 예부터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은 가난하게 산다는데...^^
괴테의 시 뢰베의 발라드 폴 뒤카의 교향시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마법사의 제자가 눈에 선하게 그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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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움 검색에서 찾은 forsythia 님 의 예전 자료 : 담아 왔습니다. ^^*
희극적인 오페라의
Basso Buffo를 떠 올리게 하는 Josef Greindi의 코믹한 가창력
역시 다시 감상해도 압권이군요.
물,홍수, 격류, 당황,애원,주문 외울때의 몰입등
감정 묘사가 음악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다채롭게 표현되고 있어
괴테,뢰베, Jpsef Greindi
환상적인 명 트리오의 조합같다는 ...
많이 부족한 제 게시물을 처음 확인 했을때 기절할 뻔 했습니당. ㅎ
어찌됐든 최근 재미 있는 발라드 곡 들을 통해
입가의 미소가 끊이질 않고 있네요.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