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한국음양지리학회 사무실 개소식 2024.6.27. 14:00
오늘, 사단법인 한국음양지리학회 사무실 개소식에,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귀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과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음양지리학회는 42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입니다. 1981년 이준기. 김강동 양 선생이 천풍지수를 발간하여 안동예식장에서 풍수교육을 시작한 것이 효시가 되었습니다.
2010년 6월 9일에는“사단법인 한국음양지리 안동학회”를 설립하였습니다.
이듬해 4월 15일에는, 음양지리학회의 전국적 본산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사단법인 한국음양지리학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간 별도의 사무실 공간을 마련하지 못하여, 회원들과 자문위원들 간의 상호 모임이 활발하지 못했던 측면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올해, 안동시 및 유관단체 등의 지원과 협조, 그리고 음양지리학회 자문위원님, 고문님, 회원님 등, 많은 분 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늘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40 여년이 넘어, 이제 청장년기가 된 우리 학회에서는, 우리 지역의 유서 깊은 전통마을 등이 풍수지리학적 해석으로 그 가치를 더 높였듯이,
우리 지역의 서원, 사찰, 종택 등, 각종 전통문화 자원의 가치를, 음양지리학적인 측면에서 재. 해석하여, 그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 부족한 점들에 대하여는 비보 적 대책을 세우는데도, 보다 연구를 강화할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장례문화 등의 급격한 변화로, 일반인들의 풍수지리에 대한 관심이 멀어졌을 때, 임에도 불구하고,
일찍이. 우리 지역에서는, 유림단체를 비롯한 많은 분 들이 참여하여, 음양지리학회를 설립하고 운영해왔는데, 그 일면에는 이러한 뜻을 품어 왔다고 봅니다.
매서운 바람을 막을 수 있고, 생명의 물을 얻을 수 있는, 생기 넘치는 자연에 터를 잡고, 또 부족함이 있으면 이를 보완하여,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며, 복된 삶을 누리고자 했던, 풍수지리학의 근본적 가치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입니다.
우리 학회는 이러한 가치를 실현시키는데, 앞장서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학회가 전국적 조직의 본산으로 우뚝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과 협조,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마음이 젊으면 영원한 청춘입니다.
세월의 포로가 되지 말고 세월의 주인공이 됩시다.
언제나 건강 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4년 6월 27일
김 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