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하
세요...
프랑스의 공군 조종사, 외교관이었던
로맹 가리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장신구를 팔아서 생활하여
가난을 면하기 힘든 생활을 하였다.
어머니는 "너는 훌륭한 소설가도 되고 외교관이 될 것"
이라며 무엇이든지 마음 먹은대로 이루어진다고
희망을 주려고 애를 썼다.
그가 공군 조종사로 군 복무를 하고 있을 때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고
급히 병원으로 찾아갔다.
어머니는 아들을 보고 빙그레 웃으시면서
"아들아 이 에미 걱정하지 말아라.
너는 군인으로 나라를 지키는 백전 노장이지만
에미는 생활인으로 백전노장이란다."
마음 놓고 부대로 돌아온 아들은
전투로 인해 3 년동안 어머니를 만나지 못했지만
어머니의 사랑과 애국심이 묻어있는 편지를
계속 받아볼 수 있었다.
그러던 중 한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내가 없는 생활에 익숙해졌기를 바란다.
나는 신이 아닌 이상 영원히 살 수는 없으니 말이다."
"내가 한 잘못에 대해 용서가 있기를 바랄 뿐이다"
아들은 어머니가 하신 용서받을 일이 무엇인지 궁굼했다.
마침내 전쟁이 끝나서 그는 많은 훈장과
공군대위 계급장을 달고 고향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그를 반겨줄 어머니는 안 게셨다.
어머니는 아들이 병문안을 왔다 간 뒤
얼마 안되어 돌아가셨다.
아들에게 보낸 250 여통의 편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10 일동안
아들이 전선에서 힘내라고 온 힘을 대해서
미리 써놓은 것이었다.
그리고 이웃에게 부탁해서
"1`주일 간격으로 편지를 보내달라"고
친구에게 부탁한 것이었다.
덕분에 그는 그 무서운 전쟁에서 용기를 잃지 않고
전쟁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는어머니에게서 받은 사랑의 편지를
"새벽의 약속"이라는 책에 담아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게 하였다.
-좋은생각 중에서,
이하림 제공-
첫댓글 좋은 글과 사진자료 잘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