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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한 곳 소개한다.
청도 금천면 소재지인 동곡리 금천새마을금고 옆에 위치한 '강남반점'(054-373-1569). 지난 1994년 유홍준 교수의 스테디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2'에 이 식당이 소개되면서 일약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아직까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지금도 전국에서 취재요청이 들어와 거절하기 바쁘단다.
'강남반점은 운문사 비구니 학인스님들의 단골집으로 고기를 넣지 않은 스님용 짜장면을 시켜야 더 맛있다'는 이 한 문장이 시골 한 구석의 평범한 중국집의 운명을 바꿔놓은 것이다.
"오래전 운문사에는 매월 초하루에 수업이 없어 대부분의 학승들이 이곳에 와서 외식 겸 회식을 자주해 스님들을 위해 자장면을 만들어 본 것이 계기가 됐지요. 지금이야 청도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바로 운문사행 버스가 있지만 예전에는 동곡으로 와서 운문사행 버스를 타야 했기 때문에 버스를 기다릴 동안 우리집에 와서 식사를 자주 했어요."
맛의 비결은 간단하다. 고기 대신 5가지 종류의 버섯과 신선한 채소를 사용하고, 파 양파 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아 담백하다. 주인 장기철(51) 씨는 "항간에 '스님자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는 스님들에 대한 괜한 오해를 불러 일으켜 '사찰자장'으로 불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문앞에는 '원조 사찰자장'으로 적혀 있다.
재미있는 점은 장 씨 부부가 전국의 사찰로 출장을 자주 간다는 것. 특히 요즘과 같은 동안거 때는 출장이 잦다. 많을 땐 한 달에 17번도 간 적이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찾기 전에는 반드시 가게문을 열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독실한 불교신자인 장 씨의 머릿속에는 전국 사찰의 위치와 특징 그리고 주석하고 있는 스님들을 거의 다 꿰고 있다. 종교를 담당한 적이 있는 기자가 봐도 불교계에 종사하는 웬만한 사람보다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설악산 백담사와 해남 대흥사도 다녀왔다는 장 씨는 "앞으로도 불자들이 원한다면 전국 어디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의 경우 범어사 대성암이나 송광사 말사인 광안동 화엄사, 최근에는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영도구노인복지관 등도 다녀갔다 한다. 사찰자장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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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화봉동
멋진곳이네요 대장님 2등 동천탑승~~
참석...3등 병영
자장면 맛볼수있을까요?? ㅎㅎㅎ일단 4등으로
5등도 등수안에끼워주나요 일단참석~~^^
쩝~~~할 수 없지 ...6등이라도....에이효~~~동천요~~
사찰자장면...익히 말은 들었는데 이번에도 그냥 마음만 보냅니다.바람필일 생겨서~~~~ㅎㅎㅎ
"나랑 결혼하면 짜장면 많이 사 준다"는 신랑 말 믿고 결혼했는데...지금도 짜장면 무진장 좋아합니다... 바람 피지말고 얼른 오시소 언니~ 손잡고 짜장면 먹어러 갑시다
이쁜 언냐들이 내밥 준비해주면 함 가볼까 생각중...새벽에 대구서 내려오면~~ㅎㅎㅎ
밥걱정은 하지말고 온나...입만있으면된다 ~~^^
안전산행 하시고 잘 다녀오세요~~~
노선비님 참석~~~울산예식장앞에서는 안서나요? ......
ㅎㅎㅎ 당연히 서죠!울산예식장에서 모시죠!
참석합니다.
ㅍㅎ...간만에 체력증진 함 해 볼까함더...화봉탑승
띄엄띄엄오시면 산타기가 수월치는 않을거인디...ㅎㅎㅎ
참~석
안산 즐산 하세요 결혼식에 갑니다.
첫 산행 인사드립니다. 1명 더 같이 갑니다. 동천체육관에서 2명 탑승요, 잘 부탁드립니다.
어서오세요 첫 산행 축하드리구요 ~~
참석합니다. 강서병원
유림대장님 정말 미안합니다 이번에 곡 갈려고했는데 못가게됐네요 유림님 갈때 자꾸빠져서~~ 잘들 댕겨오세요
언니의 예쁜 미소가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뚜벅이 참석합니다 강서병원
바다가족님과 함께~~~~
ㅇ어찌 이런일이...돌발상황 발생...참석 불가 꼬리 내려야 할 것 같네유...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