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문화유적지 여행을 다녀와서...
한승연
1월29일 오전 6시에 다른날 보다 일찍 일어나서 너무나 졸린눈으로 역사탐방 갈 준비를
마치고 동생과 함께 사가정역으로 나갔다...
그날 아침은 다른날 오전보다 더 어두웠다.사가정역에 다다르니 버스2대가 서있었다.
우릴 공주와 백제 문화유적지로 데려다 줄 버스다.
내 동생은 아직도 졸려운것 같다. 나와 동생은 버스 2호차를 탔다.
원래 나와 동생이 탈 버스는 1호차 였다..그런데 버스가 바뀐것은 내 친구 다운이와 다혜가
2호차에 탔기 때문이다.그래서 다운이와 다혜의 아버지께서 나와 내동생을
2호차로 자리를 옮겨 주셨다.
인원이 모두 모이자 버스는 출발했다.
그리고 몇분후 풍납토성에 도착하였다.
풍납토성은 1963년 1월21일 사적 제 11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한강 연변의 평지에 축조된 순수한 토성으로,남북으로 길게 타원형을 이룬다고 한다.
그런데 그시간이 아침이어서 차창에는 김이 서려있어서 잘 관찰하지 못 한것이 아쉬웠다.
그렇게 풍납토성을 지나 한10분이 지나자 몽촌토성에 도착했다.
몽촌토성은 백제의 위례성과 함께 백제 초기의 도읍지로 추청한다고 한다.
지금의 몽촌토성은 올림픽 공원이 됬다고 한다.1982년 7월 사적 제 297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역시 차창에 김이 서려서 제대로 못 본것이 아쉬웠다.
몽촌토성을 뒤로 하고 장장 2시간을 달려 도착한곳은 공주 공산성이다.
공산성의 입구에는 금서루가 웅장한 모습으로 있었다.
그리고 백제 민속마을예정지를 지나서 공북루로 갔다.공북루에 올라서니 금강과 금강교가 보였다.
옛날에는 금강이 더 깊었다고 한다.그렇다면 옛날 이웃나라들은 백제를 잘 침략하지 못 했을것같다.금강이 아주 깊고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간곳은 만하루와 연지이다.만하루는 공산성에서 가장 멋진곳이라고 한다.
이곳 역시 금강변에 있어 금강을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는곳이다.
그리고 연지는 바닥까지 계단이 있는것을 보면 단순한 연못 보다는 물을 저장하는 기능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만하루와 연지의 위에는 영은사가 있었다.
그리고 공북루 뒤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사진재료가 좀 있었던 공산성을 떠나서 송산리 고분군에 갔다.
선생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무령왕릉 근처에는 많은 무덤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5호분,6호분,7호분을 남기고 일본 사람들이 모두 도굴해갔다고 한다.
무령왕릉 전시관에 들어갔다.처음엔 무덤에 들어가는 거라 조금 꺼림칙 했는데,들어가 보니 시설이 아주 잘 돼어 있었다.
제일 처음으로 송산리 5호분에 들어갔다.불을 피울수 있는 등잔이 있는 감내가 있었다.
그 다음으로 6호분에 들어갔다.6호분 역시 감내가 있었다.
마지막! 무령왕릉인 7호분에 들어갔다.7호분은 다른 곳 과는 달리 좀 더 넓었다.
그리고 동,서,남,북 에는 사신도가 그려져 있다. 남주작,북현무,서백호,동청룡 이 있다.
그리고선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관람하였다.왕의 베게와발받침,
왕비의 베게와 발받침,무령왕릉을 지키던 석수,귀걸이,신발,팔찌등 유물이 많았다.
나무로 되있는 석수는 머리위에 쇠뿔을 지니고 있었다.
그렇게 다 관람하고 나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신기했던 무령왕릉을 떠나서 40분후에 부여읍에 있는 부여회관에 도착해서
점심식사를 하였다.정말 맛있게 먹었었다.
점심을 배불리 먹고 부여국립 박물관에 도착하였다.
1929년 부여고적보존회가 발족 되어 옛 겍사 건물에 백제관 을 개관하면서 박물관으로 발전하엿다고 한다.
시간이 없어서 다 보지는 못했지만 부여국립박물관는 1만3000여 점의 유물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선사시대부터 삼국 시대까지의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었다.
부여국립박물관 관람이 다 끝나갈 무렵,해외전시도 하지 않았다는 중요한 품목인
백제금동대향로(백제금동용봉봉래산향로)를 보았다.전시되어 있는것은 진품이라고 한다.
백제 금동대향로를 발굴한때는 1993년12월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 학자들이 물속에서 무언가를 보았다고 한다.그래서 인부들을 재빨리 보내고 오후 10시에 급하게 발굴 하였다고 한다.
물에 들어있어서 녹이 슬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는 백제의 태자가 왜왕에게 내려준 칠지도 복제품을 보았다.
그렇지만 칠지도가 진품이 아닌 복제품으로 보아서 좀 아쉽다.
칠지도는 백제가 왜왕에게 내려준 칠지도를 일본의 학자들은 백제가 일본에게 받친것이라고
우긴다고 한다.
좋은것을 본 부여국립박물관을 지나 정림사지로 갔다.정림사지 5층 석탑을 보고
석탑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정림사지를 떠나 오늘 역사탐방의 마지막 코스인 부소산성을 답사했다.
사비문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서복사지와 사자루,낙화암,고란사를 보았다.
낙화암은 백제가 멸망했을때 삼천궁녀들이 치맛폭을 뒤집어 쓰고 자살을 했다는 바위이다.
또 고란사에서 약물을 마셨다. 고란초도 보았다.
이제 구드래 나루에 있는 구드래 공원에 가기 위해 백마강 유람선을 탔다.
구드래 공원에서는 즐거운 보물찾기를 했다.
그리고서 간식으로 컵라면을 먹었다.그후에 보물찾기 시상식과 수료증을 받은후
서울로 출발하였다.
좀 힘든 답사였을지 몰라도 너무 재미있었다.
기회가 다시 된다면다시 가고 싶다.
한승연 학생 잘 썼어요. 고칠곳 몇군데 --> 5호,6호분도 도굴 당했어요. 그리고 사신도가 그려져 있는곳은 무령왕릉이 아니라 6호분이지요. 또한 진묘수라고하는 석수는 돌로 만들어 졌어요. 그리고 백제금동용봉봉래산향로는 물속에 있어서가 아니라 동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녹이슬지 않았고, 칠지도는 백제왕이..
첫댓글 오~~~길게 잘 썼는데.. 내용두 굳이야......
한승연 학생 잘 썼어요. 고칠곳 몇군데 --> 5호,6호분도 도굴 당했어요. 그리고 사신도가 그려져 있는곳은 무령왕릉이 아니라 6호분이지요. 또한 진묘수라고하는 석수는 돌로 만들어 졌어요. 그리고 백제금동용봉봉래산향로는 물속에 있어서가 아니라 동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녹이슬지 않았고, 칠지도는 백제왕이..
승연양 잘 썼어요. 사신도는 7호분이 아니라 6호분에 있었는데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힘들게 노력한 보람이 담겨져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되면 풍납토성에도 부모님과 꼭 한 번 가보시고 다음 역사탐방에서 만나요 ^^
선조들의 역사를 하나하나알아간다는것은 흥미로운 공부지요 ,승연학생은 유리창에 김이서려서 아쉬움을 남겼군요 ,나중에 후배들에게 좋은 역사공부이어지는선배가 되길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