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화학주도 Over shooting 가능할까?
코스피 지수가 2,200선을 안착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일본 지진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1,882선까지 하락하였지만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200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상승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자동차와 화학업종이 주도주로 부각되면서 업종별 차별화가 심화되었다는 점이다.
이처럼 업종별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기업의 이익 가시성에 대한 시장의 선호도 현상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자동차와 화학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 타 업종에 비하여 실적개선 속도가 두드러지고 있고 이는 주가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한다. 또한 외부변수인 동일본 대지진 수혜 업종으로 부각되면서 단기적인 이익개선 모멘텀도 주가상승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
자동차와 화학업종의 강세현상은 동종 업종의 중소형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중소형주의 특징 중 하나인 대형주 일차 상승 이후에 중소형주 상승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주가 상승흐름을 살펴보면 先완성차업체(대형주) 後부품업체(중소형주)로 주가흐름 패턴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화학업종의 경우 대형주와 중소형주와의 주가 디커버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대형 화학주와 중소형 화학주의 상대수익률 격차가 심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대형 화학주들의 주가 상승이 더욱 뛰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향후 저평가 중소형 화학주의 경우 대형 화학주와의 주가 상승갭을 좁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시장의 흐름을 살펴보면 중소형주의 소외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1분기 실적시즌과 맞물리면서 실적호전 대형주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주도주로 불리우는 자동차와 화학주로 압축되고 있다.
대부분의 중소형주 경우 대형주와는 달리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Consensus)가 부족한 상황으로 호실적이 기대되는 기업의 경우 분기 실적발표가 임박한 시점이나 발표이후 주가가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중소형주가 약세를 보이는 현 상황에서는 실적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모든 중소형주에 적용할 수는 없지만 중소형주(중소기업)는 대형주(대기업)의 실적에 연동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구매(대기업) – 공급(중소기업)의 거래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한다.
현 시점에서 이익 가시성이 담보되는 업종은 자동차와 화학이다.
업황호전이 지속되고 있는 자동차와 화학업종 내의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
특히 화학의 경우 자동차와는 달리 대형주와 중소형주간의 디커버링이 심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격차는 1분기 실적발표 이후에 해소될 것으로 판단한다.

세계 석유화학 경기싸이클은 2010년 8월 이후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과 제품수요에 비하여 주요 화학업체의 공급차질 때문이다.
2011년 세계 석유화학 경기는 2분기 이후 상승국면이 예상되는 상저하고(上低下高)의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
2010년 석유화학업체들의 증설물량이 완전 가동되는 시점이 2011년 1분기이고 2011년 증설 예상물량이 전년대비 축소될 것으로 보여 제품시황은 2분기 이후 상승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석유화학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또 다른 이유는 태양광을 비롯한 그린에너지에 대한 기술개발 및 투자확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차량경량화 소재 개발 등 화학업체들의 신소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2011년 상반기 주도주로서 화학주의 주가 강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그 이유는
1) 국제유가 상승추세
2) 원화강세
3) 주요 제품가격 상승
4) 스프레드마진 확대등으로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화학주의 대내외 우호적인 환경으로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주의 상승후에 중소형주의 상승이 나타나는 시장의 특성을 감안하면 [표2]와 같은 중소형 화학주에 대한 관심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자료출처 : 대신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