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뱃놀이가잔다 Ver.2]"살아있네~"

[수양버들(남명옥)]

"살아있네~"
이미 수차례 검증된 숨쉬는 중견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호흡에서 감정이입이 쉬웠습니다.
극중 보여지는 배우의 대사중에 잘 다듬어진 영상의 오버랩을 연상되는 무대한편 부연Scene이라해야하나..
대사없이 깔끔하게 전개되는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Scene.
여러말보다 군더더기없는 흐름이어 좋았습니다.

Ver1을 감상했던 저는 "부조리한 사회통념과 욕정에 대한 풍자와 질문" 서브타이틀에 선입견으로 너무
힘을 주어 생각한 탓인지.
극의 갈등요소나 머리아프게하는 미스테리구조,갑작스런 결말이 독하지않아 아쉬웠습니다.

 당연한 남은자들의 일반적인 동물적인 감정(돈,성욕)에서 벗어나 그들에게만 벌어진  특수한 상황과 범죄에서 벌어진 폭죽처럼 사방으로 튀는 예측못할 소재가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취조실Scene이 시작되면서 종반까지 이상욱님(형사분)과 전은영님(선주)의 길고 긴 심리전싸움을 기대했는데
기대에서 끝났습니다^^  

극 구성과 장면연결이 부드럽게 이어져 런닝타임이 짧게느껴진 고마운 작품입니다.
결혼은 그 순간 뜨거운 사랑으로 하지만
부부는 사랑으로 살지않는다지요.
그놈의 情.
미운정,고운정,아픈정,애증이 남아 있는 연극이었습니다.

[ps]

임황건님의 숨어있는 페이소스가 느껴지는 아후라에  추성웅식 모노드라마나 극 "염쟁이"에서의 일인다역을 보고싶습니다.

남명옥님의 고급스런 역활극. 언제봐도 부라~~보.

타이틀롤은 아니었지만 절대적인존재,

라면스프와 다시다?

다른 수가지 양념이 들어가도 이 맛이 안나는 기라~ 딱 떨어지는 그음식의 그만큼의 자리. 감사합니다~

시즌3에서는 남은자들의 또다른버전(부부얘기 이 담에... 치매남편,홀로남겨진 결식아들,딸집에 온 친정아버지..등?)을
기대합니다.

나무시어터 정우순대표님(연출)

[수양버들(남명옥)]

대전공연함께보기 '가진자' 님의 관극후기입니다~

[주목나무(정우순)]

후기 감사합니다.

[전나무]

가진자님 관극 후기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용버들(성용수)]

양분으로 잘쓰도록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엄마가아이디는길어야좋다고(이상욱)]

정성이 담긴 후기 정말감사합니다~~~~~~~

[가진자]

부끄럽습니다@@ 척박한 지방연극을 지켜주셔서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오재진나무]

^^고마워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따끈따끈한 빵같은 연극을 드려야 하는데...몇가지 재료나 굽기, 양념 소스 등 2%? 부족한데도 애정어린 평과 덕담을 귀담아 듣겠습니다. 다시한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