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 번개둘레길 팀)
산행일 = 2024.11.13
* 이동 거리 = 8km
* 소요 시간 = 3시간30분
연천 임진강 개안나루 주위는 예로부터 풍광이 아름다워 '겸재 정선'이 뱃노리를 즐겼던 곳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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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은 조선후기에 활동한 문인화가로 '진경산수화'가 대대적으로 유행하는 계기를 만든 선구적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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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콩밭이 노랗게 물들 때 노란 물결의 장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해발 205m의 옥녀봉에 오르면 임진강과 연천군의 들판이 한눈에 바라다 보입니다.
<코스>
두루미테마파크~능선전망대~느티나무~옥녀봉~개안나루전망대~느티나무~두루미테마파크(원점회귀)
<코스 들머리>
두루미터마파크 주차장 옆 '군남홍수조절지 주변을 둘러 보고, 차길 건너 작은 구릉같은 언덕쪽으로 진입로가 있습니다.
널지한 임도를 따라 가다 보면 윤무밭과 콩밭 그리고 깨밭을 지나는데, 이곳 연천은 전국 율무 생산의 약 60%를 차지한다.
해발 205n의 옥녀봉은 연천군 전 지역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는 조망이 일품입니다.
이곳에 높이 10m의 조각상(그리팅맨)이 있습니다. 사람이 15도 각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으로 "서로에 대한 배려, 존중, 평화를 의미합니다."
되 돌아가는 길에는 '개안나루'데크 전망대에 서면 임진강이 휘감아 도는 풍광이 다가 온다. '개안'(開眼)이라는 이름이 실감이 납니다.
※ 교통
1호선 전철 (현재 종착역) 연천역하차, 관내 시내버스가 있으나 이용하기 어려워 택시이용.
두루미테마파크까지 약 13,000원
옥녀봉의 (그리팅맨)
높이 10m
김영수 지음 "둘레둘레 트레킹"인용
두루미테마파크,
'연강나루 둘레길 A코스'의 출발점이자 도착지점입니다.
군남댐 전망대
출발준비 완료.
홍수조절댐 군남댐
두루미테마파크에서 약 60m 되돌아 와서 차길 건너 들머리.
낙엽이 쌓인 임도를 따라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율무밭과 콩밭 한 가운데 생뚱맞게 오래된 느티나무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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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수확하지 안은 콩밭을 지나서.
멀리 옥녀봉에 '그리팅맨'이 어서 오라 인사를 건네고 있습니다.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타나고,
좌측은 '개안나루전망대'
우측은 옥녀봉으로 향합니다.
옥녀봉에서 바라본 임진강.
해설사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는 여인네들.
함께 한 노친네들.
오늘도 수고 많이 했습니다.
"화이 ~~ 팅~"
"안녕히 가십시요."
인사하는 듯 ?
옥녀봉에서 내려와 개안나루전망대로 향합니다.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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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안나루전망대 아래를 내려다 본 그림. 모임을 갖기 딱 좋은 원형 자리.
일진강.
전망대 아래로 내려서서 하산 ~~~
작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다시 느티나무 쉼터를 지나고~~
수확이 끝난 율무밭을 지나,
다시 '두루미테마파크'에 도착.
오늘의 트레킹을 마감합니다.
택시를 콜~~
15분이면 도착합니다.
연천 전철역으로 돌아와 역 광장을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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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증기기관열차 급수탑.
이제는 문화유산으로 남겨졌네요.
하산주로 '감자탕'
택시기사들이 소개할 정도의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