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U-12팀 ‘꿈나무리그’ 개막전 서 3대1로 승리
부산아이파크(단장 안병모)의 U-12 팀이 오늘 오후 3시 파주 NFC에서 열린 “제6회MBC꿈나무리그” 개막전에서 사커아이팀을 상대로 짜릿한 첫 승을 거두었다.
전반 초반, 김휘빈(신재초 6학년) 선수의 헤딩골로 순조로운 출발을 한 부산 의 U-12 팀은 사커아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태화(대상초 6학년) 선수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대 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부산의 류진엽(금양초 5학년) 선수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3대 1로 벌어졌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특히 이 날 눈길을 끈 것은 출전 선수 11명 중 5명 이상이 부산아이파크 축구교실(보급반) 출신의 선수들이라는 것. 대승을 거둔 정수진 감독 역시 “즐기는 축구를 몸에 익힌 보급반 출신의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해주었다.”면서 “모두 열심히 뛰어줘서 기특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아이파크 U-12 팀은 오는 19일(토) 오후 1시 20분 시흥 FC와, 오후 4시 40분 JS 축구클럽과 2,3라운드를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