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반시 판매했던 정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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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 순에 닉네임 ‘청여울’님께서 감을 찾는다는 글을 보고
저희 집 감을 보내드려도 되겠다 싶은 생각에 댓글을 남겼습니다.
연락처를 보고 많은 분들이 전화를 주셨고,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면 고맙겠다는 몇 회원 분들의 말씀을 듣고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감 값을 잘 모르는지라 아버지께 여쭈어서 판매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감의 유통경로는
과수원주인에게서 경매장으로
경매장에서 큰 도매상으로
큰 도매상에서 중간도매로 중간도매에서 소매상으로
(때론 바로 중간도매로 넘어가기도 하구요)
그리고 소비자는 소매상에서 사먹죠.
제가 판매가격으로 올 린 것은
그 당시 (다 아시겠지만 농산물은 그때그때가격이 달라집니다)
과수원주인에게 넘겨지는 것보다 1000원정도 비싼 가격 입니다.
과수원주인은 별도로 경매수수료와 경매장으로 가는 화물비를 내야합니다.
그 비용을 판매 금액의 2% 후원금으로 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구요.
저희 집에선 바로 판매 하는 것에 비해 금전적 이익이 더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무농약이어서 마트에서 파는 것 만큼 깨끗하지 않지만
(선물용으론 부족하다 판매때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그것을 원하시는 분께 보내 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매번 좋은 정보만 얻어가던 귀농사모에 뭔가 일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좋았고
제가 감 값을 여쭈어 보았을 때 아버지께서 재미 있어 하셔서 좋았습니다.
일일이 택배 보내야 하는 수고로움에 비할까 싶어 진행했습니다.
10월20일에 1차 발송을 했구요,
10월25일에 2차로 몇분 발송을 해드렸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주문을 해주셨고,
받으신 후 에 많은 분들이 잘 받았다는 연락도 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발송한지 보름정도 되었습니다.
과일이다보니 배송 중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데
혹 연락 없으신 몇 분 중에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염려되어 어제 아래의 글을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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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청도반시를 판매했었는데요..
잘 받으셨는지 해서요..
혹 못받으셨거나 감 상태가 못 마땅하셨던 분이 계시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으로 판매를 해본게 이번이 첨이라 실수가 있었을까 하구요..
감을 딱 10상자 남겨 놓았는데요... 다시 보내드릴까 해서요..
핸드폰 문자로 성함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향 011-9097-2380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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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는
일가 친척이 최소 200년 이상을 살아온 곳입니다.
청도라는 이름 걸고 아버지 걸고 제 이름 정향 걸고
마음내서 시작한 일입니다.
혹여 실수가 있었을까해서
배송과정에서 포장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면
다시 보내 드려야겠다 싶어 올린 글입니다.
댓글에 맘에 안드신다 하셨고,
주문자가 부인이라 하시기에 어느 분인지 확인하여
뭐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도 여쭙고 다시 보내드려야겠기에
쪽지로 부인의 이름을 물었습니다.
주문자의 이름을 알려주는 대신 폭언으로 답을 하셨습니다.
40년 가까운 교직생활을 정년 퇴직하신 아버지이십니다.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게 살아오신 분이시고
저도 사람을 가르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일로 아버지께 불효자식이 되었습니다.
닉네임 ‘약속’ 님께서는
입금자자 성함과
계좌번호를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환불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일에 마음 써 주신분들과
청도 반시 아껴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첫댓글 이 글을 쓰시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셨을지 짐작이 갑니다...세상일은 어느것 하나도 쉬운일이 없는것 같네요..잘 해결되시고.....다시 마음에 평안을 찿으시길 바랍니다..
님!! 아무 말 없이 잘 먹은 사람도 많습니다.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잊으세요. 저에겐 좋은 품질의 감을 보내 주셨는데 , 크기도 크구요. 항상 다수의 의견은 여러갈래니까요....
맘고생이 크셨네요~~ 어떤 일이 진행되는데 있어 모든 것이 순조롭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본의아니게 이런 일이 발생했음을 여러 님들이 아실겁니다. 저도 농사짓는 입장에서 판매글을 올리려니 많이 조심스럽더구만요...더 잘 해야지 싶기도 하고... 기운 내시구요~~
저희는 지금까지도 맛있게 잘 먹구 있습니다..내년에두 부탁 드릴께요...
마음이 아프시겠네요...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만, 어느분이 전화를 주셨더군요...내용은" 도시의 여성은 두개의 얼굴을 가진 악마다. 입으로는 웰빙이다, 유기농농산물을 찾네..이지만 머리로는 농약친 이쁜 농산물과 그가격을 그린다.막상 벌레먹고 못생긴 진짜 유기농 농산물을 받아보곤 소비자정신云云이 살아난다고요...시골로 들어와 사니 농사짓는 것이 넘 힘들어 사먹어야지를 수십번 외쳐댔습니다. 그리고 농약을 안주니 색이 검거나 벌레먹거나 찌글어진 농산물이 제손에 쥐어지데요.그래도 맛은 월등합니다. 그가치를 알아주는 사람들과 나누어야지요. 면역주사 맞은셈 치시고요...아버님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잘 위로해 드
리세요...사기진작을 위하여 애교도 ...
정향님의 글에 진솔함이 베어 납니다. 길을 가다보면, 마소도 만나고 부처도 만나게 되지요. 때로는 비에젖고 바람에 흔들리며 살어 가고요. 부친의 상심을 위로해 드리고 정향님도 털어 버리세요. 나를 위해서!!!!!!.
오늘 청도에 다녀 왔습니다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 ㅎㅎㅎ 좋은데 사시데요 그리고 맛보고 싶어요
저도 만족하고 있습니다~힘내세요~!!!
가격운운하는 소비자는 농산물의 유통분야에 잘모르고 하네요 공판장에 출하하면 오전 오후 경매차이가 15키로 한박스에 1 만원 차이나는것은 비일비재하고 동일날짜에 공판장마다 동일물품에 1.2 만원 차이나는것도 많습니다 공산품 가격이 똑같으면 그게바로 불공정거래에 해당하는 담합이고 농산물은 산지.수확시기.품질등 여러 여건으로 인해 가격폭이 큰것이 사실입니다 본인은 한번도 직거래를 해보지를 않았지만 소비자들분들도 직거래에 불만이 있으면 할인점에 가서 사시면 됩니다 내가 보건데 할인점은 직거래보다 엄청 비싸도 소비자ㄹ들 비싸다니.깍자니 말 한마디못하면서 잘도 사시면서 힘없는농민에게는 ?????
허허..정성스럽게 보내주신 감 맛있게 잘 먹겠다는 감사인사를 드렸으면 그런 분이 안계셨을텐데 그만 시기를 놓쳤군요..신경쓰이시겠지만 많은 분들의 위로와 격려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근데 생산해서 포장하고 택배부치는 노고를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는것 같아 씁쓸하군요..
세상을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을 겪게 되지요. 혹여 오해가 있었구나하시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세요. 사람마음이 저마다 다른지라 나와 생각이 달라 잠시 격해진 감정으로 하신 하신 말씀이구나 하심 마음이 좀 편해지실런지.. 정향님 아버님껜 아무 말씀마시고 모르시게 하세요. 저도 이 다음 귀농하게 되면 농사를 지을 생각인데 이렇게 힘들어서야.. 정향님 힘내세요!
그래요 서로 이해하며 살아요 그렇네 하는 것이 서로 좋을 듯 싶네요 조금 오해가 있는듯 하는네 그리고 저 감주문 했는데 늦네요 맛보고 싶은데요
^^ 화요일에 통화하고 어제 부쳤습니다.^^ 오늘 도착할겁니다.*^^*친구에게 보냈는데 막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았거든요^^ 박스에 개봉시간 써 있으니 그때까진 기다리셔야 맛있게 드실수있어요.*^^*
환불 해주신다니 환불 받도록 하지요.계좌번호 쪽지로 보냈으니 확인 하시고 환불 해 주세요
서로 한발짝 양보하는 미덕을 가지시고...환불 해드리고 끝이 나면은 서로에게 상처만 남는데 화해을 바랍니다..얼마든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 질수도 잇고..좋은 인연으로 만들수도 잇답니다~
정향님..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정향님이 받은 감을 버리라 길래 버렸더니 안버린거 안다고 부치 시라고 하는데 내일 쓰레기통에 찾아서 붙여 드리겠습니다...참으로 교육자 집안 은 그렇게 사람을 못믿습니까? 세상 살다 보니 버리라고 해서 버린 감을 줏어서 다시 보내 보내보기도 하네요..ㅎㅎ 그래요....저는 환불 받았으니 보내 드릴게요. 님과의 실랭이 하는 동안 쌓였던 불신과 스트레스를 함께 보내 드리도록 하지요...다~~~가져 가십시요~ 사람은 겪어 봐야 안다고 잠시동안이지만 님과의 대화에서 이중성을 느꼈네요.....여기서는 호소문이고 쪽지는 전혀 다르시네요.사람말은 둘다 들어 봐야 안다는 게 맞군요.
그런데 청도감인데 왜 보내시라는 주소지는 원주죠? 원주는 강원도가 아닌가요? 궁금 해서 마지막으로 여쭤봤습니다^^
그린토마토님... 조금 부드러운 눈으로 세상을 보시길... 입과 글에서도 가시를 좀 더시는 게 좋을 것 같군요... 남의 일에 간여하는 성격이 아니나... 참 심하단 생각이 들어 한 마디 합니다. 투정 내려 놓고 스스로 좀 편안해 지시길...
정향님... 살다보면 자신의 의지와 관계 없이 일이 잘못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정이 격해진 상태라서 그렇겠지만 이런 식의 대응은 서로의 인격에 상처주는 것 이외에는 좋은 결과가 없습니다. 자신의 속내를 다 드러내어 남들이 다 이해해 준들 무슨 좋은 결말이 되겠습니까? 이미 환불이 되었다면 두 분이 상의하여 서로 글을 내리시는 게 어떠실지...
온라인상에 한사람의 말을 동요 하여 또 다른 한사람을 몰아 가는건 먼 얘기인줄로만 알았더니 제가 직접 겪어 보니 너무 답답하고 억울함 마저 드네요..님들도 생각을 해보십시요.그제품만 믿고 구매를 하였는데 막상 받아보니 상태가 안좋으면 기분이 안좋은건 당연지사 아닙니까? 그래서 판매자한테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 드린건데 너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 가는것 같네요......이번 계기로 진실된 판매자를 볼수 있는 눈을 길러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