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연주할 때, 같은 음표 몇 개를 연결하여 본래의 박자 수보다 길게 하거나 짧게 연주하는 음표.
[잇단음표] 음표를 1박자 기준으로 연주할 때, 이를 작게 나누어 연주하게 될 때가 있다.
이 경우에는 민음표는 2등분의 단위로 나누어지고, 점음표는 3등분의 단위로 나누어진다.
이때 리듬의 변화를 주기 위하여 2등분될 음표를 3등분하거나
3등분될 음표를 2등분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데, 이것을 잇단음표라고 한다.[세잇단음표] 잇단음표 가운데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세잇단음표이다.
예를 들어 1박(♩) 안에 3개의 단어를 나누어 가사를 붙여야 할 경우,
음표를 3등분하여 1박으로 처리하고 음표 위나 아래에 묶음표를 해 숫자 3을 쓴 후
3개의 음으로 등분하여 연주한다. 한편 잇단음표에 쓰이는 부호는 (⌒) 또는 (˘)도 좋으나
붙임줄이나 이음줄과 혼동하기 쉬우므로 (└┘) 또는 (┌┐)를 쓰는 것이 좋다.
세잇단음표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잇단음표가 있다.[G.P.] 음악을 연주하다가 1마디를 모두 쉴 때는 박자에 관계없이 온쉼표를 사용하고,
1마디 이상을 쉴 때는 마디 안에 굵은 줄을 긋고 마디 수를 숫자로 나타낸다.
그러나 오케스트라와 같은 관현악에서 전체의 악기가 갑자기 쉴 때는
전체 정지를 뜻하는 독일어의 약자인 G.P.(Genera1 Pause)를 사용한다.
출처: 성가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요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