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제가 이 영화를 본지 10년도 넘었네요..^^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명작으로 기억이 남는 영화입니다..
상담을 공부하면서 이 영화가 가끔 생각이 납니다. 여기 나오는 잭 루카스(제프 브리지스)라는 DJ이가 잘못된 말을 하면서 패리(로빈 윌리엄스)는 그가 장난으로 한 말인데 그대로 하면서 사람을 죽이게 됩니다. 패리와 잭 루카스와의 관계, 패리가 좋아하는 여인과의 관계 가 나오는데, 시각이 참 새롭습니다.
상담에서 공감이라는 부분을 공부할 때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떠올랐는데.
패리는 공원에서 벌거벗고 잠을 자는데, 그것을 잭 루카스는 정말 싫어합니다. 그러던 그가 마지막에 패리와 같이 옷을 벗고 공원에 누워서 패리가 좋아하는 "how about you"라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제가 설명을 잘 못해서, 사실 본지 10년이 넘은 영화라 설명이 단촐하네요.
보시면 아마도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더 많이 생길거에요..
전 패리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늘 덜렁거리며 약간 부족한 함을 가지고 있는 여자를 패리는 여신으로 생각하고 좋아합니다.
그 허물도 덮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저에게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첫댓글 헛, 제인생의 영화탑10 중 하나예요~! 여기서 보게되어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