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종필이와 송준이형 다영이와 함께 저녁 만찬을 먹고
올해부터 폐장한 송도 해수욕장에서 폭죽 놀이를 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곳에서 비를 맞으며 한참을 웃으며 놀이를 했다.
종필이가 서울에 가기 전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고 팠는데
잠깐이지만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종필이가 내가 그 동안 조금씩 잊어가던 것을 다시 일깨워 준다.
또한 송준이 형을 통해서도 여러가지 것을 배우고 있다.
특히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
효자제일교회를 통해 내가 얻는 유익이 점점 많아지는 구나!
묵상이 자꾸 게을러 진다.
이런 저런 일들에 대해 양보하기도 하고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갈망이 느껴지지 않아 멀뚱 멀뚱 말씀을 바라보기도 했다.
늦은 시각이지만 이렇게 말씀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어찌 보면 나는 아직 차려진 음식을 제대로 먹을 줄 모르는 영적인
어린 아이 같다는 생각도 한다.
********************************************************
하나님의 사역을 이루신다.
만물이 인하고 만물이 말미암은 자의 뜻은 예수님을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으로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것이다.
그 아들중에 하나~~!! 하나가 이곳에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 말씀을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아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과 우리는 다 하나에서 났으니 예수님께서 나를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신다.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신 그 분이 나를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신다. 아니하신다. 아니하신다. 아니하신다.
나를 보고?
나의 어떤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고난으로 이미 나를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로 들어가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송하셨다.
예수님께서 형제로 불러준 나 역시 이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합니다.
찬송하세 찬송하세 주님 나를 구하셨네
내일 아침 찬송 시간이 정말로 기다려진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릴 수
있는 그 시간이 기다려진다.
일생에 매여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는 예수님
이미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종 노릇 하는데서 자유케 하셨도다.
나는 이것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
계속된 일상의 두려움과 걱정들 가운데 매여 사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능히 도우시는 예수님을 믿으며 자유의 자리에 서야 한다.
어떤 마음 상태로 살아야 하는가?
지속적으로 마음을 점검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야 한다.
오 하나님
내일도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을 교회 중에서 찬송하게 하소서. 전심으로. 온 마음을 다해..
****************************************
학교 내에서 누군가 또 자살을 했다. 그리고 뉴스를 통해 모든 것이
풍족한 가운데 행복 지수는 옛날 보다 훨씬 더 떨어졌다는 보도를
접한다. 그 보도를 접하면서 오늘 묵상 주제인 일상의 두려움과
걱정들 가운데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더욱 깊이 생각해
본다. 또한 나와 함께 한 자들의 마음 까지 살펴 보아야 겠다는
마음도 더욱 든다. 이것이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기를...
정욕이 있을 때면 말씀을 멀리하게 된다.
때때로 정욕에 내 자신을 내어 줄 때가 있다. 마음을 뺏기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좀 더 마음에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 하자.
하나님!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설 수 있는 자유를 허락하여 주세요. 말씀에
대한 갈망이 내 안에 있는 나를 위한 이기적인 욕심들을 이길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해 주세요.
그리고 오늘 주일
아침 예배 시간부터 저녁 예배 시간까지 교회에서 하나님을 찬양
하는데 나의 열정과 정성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말씀
공부 선생님 홍목사님을 주님의 뜻대로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