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년 역사와 문화를 들려주는 돌 이야기>
* 저자 : 임정자 *그림 : 오정택 *감수 : 이정재
* 출판사 : 문학동네어린이
■책 소개
우리는 왜 돌을 쌓고 소원을 비는 걸까?
1만 년 역사와 문화를 들려주는『돌 이야기』. 초등학생을 위한 인문교양 시리즈「우리문화우리역사」시리즈 첫 번째 책으로, ‘돌’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설정해 이에 얽힌 각종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을 어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무지를 비롯해 돌에 그림을 새긴 암각화, 거대한 고인돌, 제주도의 돌하르방, 신성하게 여겨지는 선돌까지 갖가지 돌에 스며있는 신화와 전설들을 살펴본다.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전문성을 더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에 실린 돌에 관한 신화는 한반도를 넘어서 중국, 몽골 등 동북아 문화까지 아우른다. 신화란 수백, 수천 년부터 전해져온 것이기 때문에 한반도 땅을 넘어서지 않고는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보다 넓은 범위의 문화를 선입견 없이 마주하는 자세를 가르쳐 준다.
◇저자 임정자
1998년 월간 어린이문학에 단편동화 「흰곰인형」 발표를 시작으로, 첫 동화집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를 낸 뒤, 『무지무지 힘이 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한 당글공주』『동동 김동』『물이, 길 떠나는 아이』『흰산 도로랑』『마지막 수수께끼』 등 다수의 동화를 썼다.
그림책으로는 『내 동생 싸게 팔아요』『누나와 남동생』 등을 썼다. 신화와 옛이야기에 관심이 많아 몇 년째 꾸준히 공부하고 있고, 수많은 책을 찾아 읽으며, 궁금한 이야기가 있는 곳이라면 제주도에서 몽골까지 어디로든 떠나는 진정한 옛이야기'꾼'이다.
◇그림 오정택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과 공예디자인을 공부하고 디자인 작업을 하다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13회와 14회 노마콩쿠르를 수상하였고, 17회 우크라이나 에코포스터 트리엔날레에서는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일러스트와 그래픽 외 여러 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화장실에 사는 두꺼비』『너는 나의 달콤한 ㅁㅁ』『오리는 일학년』『까만 얼굴의 루비』『구멍』『초록자전거』『단물 고개』 등이 있다.
◇감수 이정재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시베리아 부족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고, 뮌헨대학교 문화인류학과에서 신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표적인 논문으로는 「삼국유사 기이편의 문화영웅」「시베리아 샤먼 연구」 등이 있고, 저서로는 『동북아의 곰문화와 곰신화』『시베리아 부족신화』『민속과 문학』 등이 있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