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무의도~ 흰돌모임 나들이
2014.07.05(토)
인천공항역 1번 승강장
자연도횟집 미니버스를 이용
무의도로 출발이다.
2014년 올해부터
인천공항역에서 용유역까지(6.1㎞)
자기부상열차를 운행 예정이라고 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차질을 빚어
아직이라고 한다.
잠진도 선착장
잠진도 선착장에서 5분이면 닿는
무의도 큰무리선착장
소무의도를 가기 위해
마을버스를 타고 광명항에서 내리니
바로 소무의도로 이어지는
인도교가 보인다.
소무의도는
무의도 옆에 자리하고 있는
총면적 1.22㎢ 규모의 작은 섬이다.
섬을 한 바퀴 도는 총 길이는 2.48Km
놀고 쉬며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작년 ▲ 자료~
호룡곡산 산행 중에 담은
소무의도 쬐만한 섬(우측)
무의바다 누리길은
탁 트인 바다전망과
아기자기한 해변~ 숲길을 따라
명사의 해변 등
모두 8개의 테마코스로 구분되어 있다.
4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소무의도 마을~
주민등록상 인구는 45세대 85명이지만
실제 사는 이는 절반 정도라고 한다.
캡화백님의 설명으로 듣는 소무의도?
본격적인 산책을 앞두고
수분섭취 간식을 먹는데
글쎄~ 회장님께서
딥다 큰 수박(12Kg)을 가지고 오신 배려~
깊은 마음 씀씀이를 드러내셨다.
우리 흰돌모임의 대표 브랜드 옥샘(81세)
감자 한입~ 수박 한입~ 오물오물~
맛나게 잡수시는 모습에
절로 디카가 춤을 추는 찰칵~찰칵~
뚜벅뚜벅~
이제 소무의도 누리길을 따라 섬을
한바퀴 도는 해안 트레킹 시작이다.
부처깨미 전망대
과거 소무의도 주민들이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제물로
소를 잡아 풍어제를 지냈던 곳~
소무의도의 모습이 뱀이 또아리를
틀고있는 모습과 같다고 전해지는데
이곳은 뱀의 머리 부분에 해당~
무의(舞衣)
시 / 모규순. 그림 / 김성로
내 너의 간절한 입김으로 섬 혼을 연다
장수를 감아 싼 선녀는 더없이 아름답고
물질하며 바라보는
처녀의 눈망울은 곱디곱구나!
정수리에 돋아선
부처깨미는 무얼보는가
쌍여는 드디어 몸뚱이를 띄워 해후 한다
천년을 버텨온 노송은 아는가 모르는가?
기 바람은 지그시 감은 눈주름을 더한다
섬처녀는 어느덧 무의가 되어 춤을 춘다
▲ 몽여
쌍여로 나가는 길목이라는 뜻의
목여가 변해 몽려라 불린다.
쌍여란 물밑에 있는 두 개의
바윗돌이라는 순수 우리말로
바닷물이 빠지면 두 개의
바위돌이 드러난다.
막걸리 한 사발을 걸치며 휴식~
안주는 고동 속을 빼먹는 재미에
삶은 고동을 양파와
초고추장에 버무린 초고동무침
답사 때에 이어 -조설모 샘- 한 턱
▲ 언두꾸미
주목망(과거 어업방식)인 언둘그물을
매던 곳으로 조수 흐름을 이용하여
갯벌에 참나무를 세우고 그물을 쳐서
물고기를 잡는 방식
해녀섬▲(해리도)
소무의도 남쪽에 있는 작은섬으로
전복을 따던 해녀들이 쉬었던
섬이라 해서 해녀 섬이라 불린다.
작년 자료~
예술제를 하면서 걸어 놓은 속옷...
근데 Why~ 여성 속옷만 줄줄이~~~
아마도 여성 그 자체가
예술이기 때문이 아닐까...
작은섬 밀려드는 물결에
다가 앉는 속삭임
너와 나 우리
따스한 만남 이야기~
명사의 해변
한적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좋아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가족~
지인들과 함께 휴양을 즐겼던 곳
▲ 인천대교가 보이는 풍경~
산책 -끝-
무의도와 소무의도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섬으로
등산(호룡곡산~국사봉)
트레킹~
삼림욕~
해수욕(하나개해변)
낚시~
갯벌체험 등 다채로운 재미가 있어
가족~ 연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최고의 휴가지로 손색 없다.
갈매기가 쉽게 먹는 먹이 주는법
1. 새우깡을 바다에 던져주기
2. 갈매기의 부리를 향하여
위쪽으로 멀리 ▼ 던져주기
▶ 8월 여름 여행~ 확정
▶날 짜 : 8/22(금)~24(일) 2박3일
▶휴가지 : 태안반도 일대
인물 ▼ 사진
동백이와 광태형수
선그라스가 비스무리
잘도 어울리는~
예뽀이 따이따이~
카페 게시글
│…………국내★여행│
소무의도
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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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6 16:1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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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부동반 여행 다니는 것을 보니 부러워요. 저는 꽉 잡혀 살아요.^^
자굴산 래녀 님 댁이 곧 자연 힐링의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