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한국문화 전도사-근현대사의 최고학자 이배용 이화여자대학 총장-호미숙
조인스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한국의 맛과 멋을 찾아서-
파얼이 만난 사람들 아홉 번째-이화여대 이배용총장님
파워블로그 얼라이언스-http://cafe.naver.com/powerbloggeraliance
이화여대의 글로벌화로 이끈 장본인 이배용 총장을 만나다
세종의 리더십과 선덕여왕의 리더십을 강조
문화의 공명을 통해 인간의 진정성을 깨닫자
날짜:2010년 7월 28일 오후 6시 30분
장소:이화여대 진선미관
이배용 이대총장님과 파얼 회원 10명
이화여자대학 홈페이지-http://www.ewha.ac.kr
-이화여자대학교 이배용 총장-
파워블로거얼라이언스 회원들이 찾아간 곳은
우리나라 최대명문의 대학으로 여성의 리더들을 발굴하고 배출한
세계의 유수의 학교로 거듭나고 글로벌화 하여 현모양처의 어머니로만이 아닌
국가적 위치에서 큰 일꾼을 양성한 이화여자 대학교 이배용 총장님을 뵙기 위해
신촌 이화여대의 진선미관을 찾았다
한여름 더위마저 식힐 수 있는 푸른 자연 속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
도심 속의 또 다른 자연을 거닐어본다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이화여대의 푸른 열기가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 느끼는 건
역사가 오래된 만큼 아름드리 나무들이 즐비하고
학교 건물 또한 신 현대식이기보다는 처음 그대로를 유지해서
그런지 큰 키의 나무들에 가려 건물을 식별하기 조차 어려울 정도다
여자들은 배움에서 제외되었던 시절
한 선교사의 힘으로 한국의 여성들에게 새로운 배움터를 제공했으며
여성의 인간화와 양성평등의 획기적인 기회를 제공하여
21세기 주인공으로 또는 새로운 전문분야를 개척하도록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여성들을 배출한 여성에너지의 집합소
그 곳의 최고 경영자이며 이시대의 여성상인 이배용 총장을 만나서
현 시대에 어울리고 지금 우리 모두가 나아갈 지표
길잡이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맑고 투명한 이미지, 미소가 끊이지 않은 모습
즐겨 입는 파란 의상에서 사랑과 온유 모성애적인
평화로움 속에 여성총장만이 갖는 따스함을 느낀다
연세에도 끊임없이 분출되는 나라사랑은
나라를 건너 세계 속의 여성 양성해나가는 힘
커다란 무지개 분수처럼 치솟는 열정을 엿 본다
중복이라는 무더위에 특별히 우리를 맞아
진선미관에서 이화에서 제공하는
삼계탕을 나누워 식사하면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오늘 이배용 총장님께 듣게 될
우리문화와 멋을 지켜나가는 방법과
왜 역사와 문화가 중요한지 그 분만의 철학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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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얼이만난사람 9 이화여자대학교 이배용총장
1. 한국문화의 전도사의 의미란 |
가슴으로 느끼는 문화
감동으로 남아 공명을 나눌 수 있는 우리 역사 문화를 인식해야한다
자연처럼 자연스러움이란 말 그대로
자연(自然 ) 인위적이지 아닌 세상으로의 그대로의 형태 일 때가
마음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내가 지킨다는 말씀과 더불어
글로벌화로써 우리문화를 정확히 이해하여
자긍심을 찾기 위해 고궁답사를 직접 학생들과 한단다
또한 외국의 손님을 맞이할 때는 꼭 고궁을 찾는단다
오래된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는 곳
고궁에는 정치적인 것과 사회적인 면 그 시대의
리더가 지닌 리더십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창덕궁을 예를 들며 근정전에는 백성들에게 대한 메세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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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얼이만난사람 9 이화여자대학교 이배용총장
1. 세종대왕과 선덕여왕의 리더십을 본 받아야한다 |
세종대왕은 소통. 사랑을 실천하는 리더십
22살에 즉위 하셨지만 일찍이 교육운동을 펼치며
말이 다른 한자에서 벗어나 우리만의 언어
한글창제로 소통을 했다고 한다
중국의 사대주의적 유교사상을 벗어나
우리만의 것을 찾기 위해 향교와 향악을 만들었으며
장영실 여성최초 과학자로부터 해시계, 물시계를 발명케도 한다
특히 세종은 배려와 소통으로 지성의 사랑을 펼친 증거로
이미 그 시대에 노비의 출산 휴가와 산전 휴가 그리고 남편의 휴가까지
주워지는 복지정책을 펼쳤다고 한다
그 시대의 사랑의 마음을 현대에 메세지로
미래까지 메아리로 전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덕여왕의 국민의 결집력 리더십
신라가 통일 할 수 있었던 것과 고구려 백제의 패망에 대한
말씀을 곁들였다
고구려는 지배층의 분열이었고
백제는 지배층과 피지배층 간의 소통 부재에서 온 괴리로
일체감이 없으며 문화적 차이가 물과 기름이었다고 했다
선덕여왕은 구층 석탑에 구적(반드시 물리쳐야 할 9개의 적)을 새겨 넣어
대상을 강조하여
백성들에게 염원과 기도를 이끌어 내는 결집력을 만들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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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얼이만난사람 9 이화여자대학교 이배용총장
1. 문화재 완전 복원에 대한 생각은 |
이미 불타 없어진 문화재를 재현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으며
철저한 고증 없이 또한 기계적인 재현은 무의미하며
복원하되 어느 정도 여백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차라리 문화재에 대하여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상세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왜 없어졌는지
이유와 반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아무리 현대적 과학의 발달과 기계문명으로 복원해도
그 시대의 가슴으로 공명하는 느낌이 없기 때문이란다
추사의 세한도를 예를 들어 이야기 하며
서귀포에 유배당한 추사에게 중국의 새로운 책을 보내주던 제자에게
권력도 없는 추사에게 보내는 감사의 마음을
세한도에 적어 넣어 감동이 깊은 공명을 얻게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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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얼이만난사람 9 이화여자대학교 이배용총장
1. 지자체에서 행사를 벌이는 축제에 대하여 |
세계백제대전을 준비하고 있는 지자체에 대하여
숨소리 매니저의 질문에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백제를 대표하는 어떤 것을 해야 도움이 될지 여쭙자
서산의 마애삼존불을 본떠 전시하면 많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말씀 해주셨다
천상의 미소를 지닌 마애3존불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의 방향에 따라 미소가 달리 보인다며
그것은 평화를 기원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준다고 했다
바다를 건너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전을 기원하는 것이며
여행객들에게도 안녕을 기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은 다양하며 문화를 알아야 브랜드 가치와 나라의 품격
국격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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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얼이만난사람 9 이화여자대학교 이배용총장
1. 역사를 통해 본 자연에서 깊은 공명을 준다 |
호연지기와 목금화수토를 말씀하시며
자연에서 가르침을 배운다고 했다
목(木) :뿌리가 깊어야 나무는 잎이 무성하여 그늘을 드리우고
비바람을 막아준다 하여 사랑의 나눔의 인(仁)
금(金) :옳고 그름을 판가름하는 의(義)
화(火) :어둠 속에서도 질서야 있어야 한다 예(禮)
수(水) :물은 절대로 높은 곳으로 흐르지 않고
낮은 곳으로 흘러야 하므로 더 겸손해야한다 지(智)
토(토) :땅은 모든 것의 기본으로 믿음의 신(信)
자연에서 배워 자연과의 소통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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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얼이만난사람 9 이화여자대학교 이배용총장
1. 앞으로 하고 싶은 일 |
전 세계의 학교에 한국학 센터를 세우는 것이 아직 남은 일이며
동양의 문화와 한국의 역사 정신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
100여 년 전에 우리가 무너진 것은 준비가 없었으며
국론이 분열되어 제국주의의 약육강식의 명분으로
일본은 이미 문호개방으로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 외에 다문화가정이 많아지는 시점에서 중요시 되어야 할 것은
가족과 사회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진정성을 갖고 접근해야한다
공동체 속의 가족, 국가적으로 중시하여야하고
한국문화 콘텐츠 개발에는 삼국유사에 많이 나와 있으며
현장 답사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들어야한다고 했다
릴레이 추천 대담자로서는 현 문화재보호재단의 이사장인
김종규이사장님을 추천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거듭되는 명사들과의 만남으로 얻는 것은
그동안 우물 안 개구리처럼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다인 양 해왔었다
하지만 한 사람 한사람 만날 때마다
부족함을 느끼고 배움의 길이 끝이 없음을 깨닫는다
같은 여성으로 우리문화 알림이 역할을 다하시는
이배용 총장님의 가슴에서 들려주는 큰 외침을 깨닫는다
우리 역사와 문화 그것을 모르고는
우리의 미래는 없다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조금씩 우리문화 우리역사에 대하여
알아 가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겠다
인터뷰를 마치고 이배용 총장님과 파얼매니저와의 작은 선물교환
함께 참여했던 남성회원들과 기념촬영
단체 촬영도 했으며 여성회원들과도 따로 촬영했다
추천 꾹
--- 이화여대 캠퍼스 이모저모---
멀리 이화여대 본관이 보이고
젊은 여학생들과 남학생들도 보인다
이제는 금남의 집에서 해방 된지 오래이다
이화여대 기념박물관
대강당
진선미관
주태경여사 기념비
아령당
총장공관
옛 우물터
---이화여대 주변 길거리 풍경--
이화역에서 내려서 걸어 가는길에 만난 풍경
 
허브컵치킨
 
이대파닭꼬치전문점
 
둘 다먹다 둘 다죽는 김밥 순대볶음집
 
국가대표 떡볶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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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자전거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