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개발] '오사카 최후의 일등지' 우메키타 2기 착공/칸사이 재생에 도전

[John Cho]

20년 12월 2일

중앙부에 공원을 조성하는 우메키타 2기 지구

JR오사카역 북쪽의 재개발 에어리어 '우메키타 2기'(넓이 약 17 헥타르)에 대해, 개발 주체인 미츠비시 지쇼 및 한큐전철 등 9사의 기업연합이 빌딩 건설 등을 향한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피해에도 당초 계획은 변경되지 않고, 2024년 선행 오픈, 27년도 전체 개업을 목표로 한다.
서일본 제일의 터미널역에 인접해 광대한 녹지를 마련해 신산업 창출로 연결해 칸사이 재생을 향한 도전의 장소로 한다.

우메키타2기는 '녹색과 이노베이션(innovation)의 융합 거점'을 컨셉으로 내건다.
13년 개업한 1기(그랑프론트 오사카, 약 7 헥타르)에는 없었던 넓은 도시공원(약 4.5 헥타르)을 배치.
방문자의 데이터 등을 살려, 신기술 및 신산업의 실험장으로 한다.
국제 회의장 등의 MICE 기능과 최고급 호텔도 마련해 세계로부터 오사카로 사람과 기업을 불러 들인다.

신형 코로나 감염 확대로 식전행사 등은 실시하지 않았다.
관계자에 의하면 공사 개시에 필요한 행정 수속이 11월 30일에 완료되어, 남쪽 지구에서 오피스 및 호텔이 들어서는 빌딩 건설을 향해 지반이 무너지지 않게 하는 기반 공사의 준비를 시작했다.
내년 2월경에는 산학관 교류 시설 등이 들어서는 북쪽 지구에서도 공사를 시작한다.

호텔은 3개가 생길 예정으로, 후보가 될 운영회사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개발하는 부동산 회사 간부는 '내년 봄까지는 진출처와 계약을 맺고 싶다'라고 말한다.
오피스에의 기업 유치는 2022년 이후에 본격화한다.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고속 통신망의 도입 및 오피스 본연의 자세를 검토해 반영해 나간다.

24년에 선행 오픈하는 도시공원에는 25년 국제 박람회(오사카·칸사이 만국박람회)의 흥행으로 연결될 사전 이벤트 등을 열어, 현지에서 기운을 높여 갈 계획이다.
엑스포장에서, 전시를 계획하는 기술 일부를 선보이는 방안도 있다.

착공에 맞춰 15일부터는 도시재생기구(UR) 소유 2기 지구에 인접한 옥외 광장을 활용한 실증 실험을 시작한다.
대차로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 로봇으로 광장을 안내하거나 안경형 단말 '스마트 글라스'를 사용해 녹지 관리를 효율화할 예정이다.
성과를 바탕으로 2기 지구에서 실용화할 예정이다.

■ 그랑프론트 오사카 누계 3.8억명 불러　

우메키타 개발 경위 및 구체적인 계획, 목표로 하는 거리의 모습을 복습한다.

Q 우메키타 개발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A 1980년대, 구 국철의 분할·민영화에 수반해 자산 재검토가 결정되어 우메다 화물역을 중심으로 하는 약 24 헥타르의 토지를 유효 활용하는 기운이 높아졌다.
국제 공모 등을 거쳐 오사카시가 2004년, 기본계획을 정리했다.
기존에는 '우메다키타야드'라고 불리고 있었지만 11년에 지구 명칭을 공모에 의해 '우메키타'로 결정했다.
당시부터 오사카 최후의 일등지로도 불렸다.

예전에는 '우메다키타야드'라고 불렸었다.

Q 1기는 어디인가?

A 우메키타 전체 가운데, 선로 등 장애물이 적었던 동쪽 약 7 헥타르가 1기 지구.
미츠비시 지쇼 및 한큐전철 등 12사가 참여하여 13년에 '그랑 프런트 오사카'가 개업.
나머지 17헥타르가 이번 2기 지구다.

2013년에 개업한 「그랑프론트 오사카」

Q 1기의 성과는.

A 숍이나 레스토랑 등 약 260점이 입점하여, 개업 후 5년간 연간 매출은 400억~500억엔.
개업부터 20년 9월말까지의 누계로 총계 3억 8220만명이 내방했다.
오피스 플로어의 임대수는 약 120.
국내외 유력 기업이 입주해, 2만명 미만이 일한다.
지상 48층 아파트는 모두 525채가 분양됐다.

Q 2기 개발까지의 경위는.

A 우메다 화물역이 13년에 영업을 종료해, 기능을 오사카부 스이타시와 오사카시 히가시스미요시구의 화물 터미널역으로 이전했다.
승강장 및 선로의 해체·철거 작업이 진행되어 갱지로 만들었다.
1기와 같이 민간 제안 등을 거쳐, 산관학으로 구성하는 부회에서 15년에 마을 조성 방침이 정해졌다.

Q 개발 목적은?

A제국 데이터 뱅크 오사카 지사에 의하면, 오사카부의 19년 기업 전출 초과수는 77사로, 도도부현에서 최다.
전출 초과는 38년 연속이다.
실질 역내 총생산은 도쿄도와 더욱 멀어져 있다.
오사카부·시는 건강 의료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를 실현하고, 사람과 기업을 불러들이고 싶은 생각이다.

■ 고급 호텔 및 MICE로 세계인을 불러들이다

우메키타 2기는 도시공원을 중심부에 두어, 오피스나 맨션, 호텔 등 여러가지 기능이 모인다.
일하는 자리는 전 세계에서 사람을 불러들인다.

Q 아파트 규모나 가격 전망은?

A 남과 북지구에 1동씩 계획돼 2동을 합쳐 1200여 채를 분양한다.
가격은 미정이지만 1기 아파트 분양가는 평균 7500만엔 정도였다.
평단가는 당시의 시내 평균보다 약 70%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 경제 연구소의 사사하라 유키에·오사카 사무소장은 "서일본 최대의 터미널역인 우메다는 자산가치가 높다.건설비나 토지세의 상승을 배경으로, 2기의 맨션은 한층 더 비싸진다"라고 이야기한다.

우메키타 2기 지구의 현 시점 완성 예상 이미지

Q 오피스 계획 및 수요 전망은?

A 공급되는 사무실 면적은 총 10만 m가 넘는다.
미츠비시 지쇼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기업의 유치도 목표로 한다.
오사카시내의 최근 오피스 공실율은 약 3%로 낮은 수준이지만,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경기 악화, 22년 이후 잇따르는 주변 오피스 빌딩의 완성으로 공실율은 고비의 5%를 웃돌 것 같다.
향후 텔레워크가 확대되면 공실률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올라간다.

Q 어떻게 세계에서 사람을 불러들이나?

A 사무실 외에 총 3동의 호텔이 계획돼 있다.
오사카에서 공급이 부족한 1박에 4만엔 정도의 최고급 호텔도 생길 예정이다.
세계 각지에서 온 내방객에게 일류의 대접을 제공한다.
국제박람회 등이 열릴 MICE 시설은 대형 홀과 작은 홀 등이 갖춰져 외부 업체에 운영을 맡길 전망이다.

미나미마치구의 지하에서는 JR서일본이 신역 '오사카역'의 건설을 진행시키고 있다.

Q 2기 지구로 가는 방법은?

A남지구의 지하에는 JR도카이도 선 지선 등이 노선 연장하는 새 역"오사카 역"이 23년 봄에 개업한다.
신오사카역과 연결된다.
신역은 계획 단계에서는 '우메키타 신역'이나 '키타우메다역'등으로 부르고 있었지만, 현재의 JR오사카역과 지하에서 연결되어 그 일부라는 위치설정이 되었다.
홈은 2개 설치되어 지금까지 오사카역은 다니지 않았던 특급 '하루카'도 지나게되어, 칸사이 국제공항에 직접 액세스 할 수 있게 된다.
31년 봄에는 남해 전철의 신이마미야역과 연결하는 '나니와스지선'도 노선 연장할 예정이다.

■ 녹지 및 교류시설에서 이노베이션 창출로　

우메키타 2기의 컨셉은 '녹색과 이노베이션의 융합'.
경제성 및 합리성에 머무르지 않는 도시개발의 모델을 제시하려 하고 있다.

Q 얼마만큼 녹지가 배치되나.

A 전체 넓이 약 17ha 중 중심부에 약 4.5ha의 도시공원이 생긴다.
공원 이외에도 빌딩 옥상 등을 녹화해 약 8헥타르의 녹색 공간이 탄생한다.
터미널역 근처에 대규모 녹지가 조성되는 것은 전국적으로 봐도 드물다.

옥외 공간에서 다양한 실증 실험을 통해 실용화를 목표로 하다

Q 녹지를 이노베이션에 활용한다는 것은?

A 개발 사업자는 신약개발 및 헬스케어 등 12개 분야의 대응을 내걸고 있다.
도시공원은 최대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나 이벤트 등을 통해, 참가자의 행동 및 혈압 등의 데이터를 취득·해석해 건강 의료 관련 등 신기술의 개발에 연결한다.
내방자와 함께 무엇인가를 만들어 간다.

Q 1기 지구에서도 신산업 창출에 주력하지 않았나.

A1기의 '그랑프론트 오사카'에는 국내외 산학관 관계자가 모이는 교류 거점 '노울리지 캐피탈'이 있다.
회원제 살롱은 13년 개업부터의 누계로 약 91만명(금년 3월말 시점)이 이용.
개호시설을 위한 자동 운전 순찰 로봇 및, 차세대 빙수 제조기의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스타트업 지원에 참여하는 16의 해외 기관과도 제휴하고 있다.

그랑프론트 오사카에 정비된 연구교류 거점 '노울리지 캐피탈'

Q 2기에서의 계획은?

A 2기에는 신산업의 창출 및 산학관의 교류를 촉진하는 핵심 시설 등 이노베이션 창출을 지지하는 시설이 복수로 생길 예정이다.
성장력이 있는 기업을 유치해 신기술이나 서비스를 개발해, 1기에 기른 국내외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새로운 전개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칸사이 경제연합회 및 개발 사업자, 오사카부 등은 17년에 협의회를 설립하고, 2기가 내건 컨셉을 실현하기 위한 검토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출처
https://www.nikkei.com/article/DGXMZO6691765002122020LKA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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