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는 나트랑(나짱)만큼이나 친숙(?)한 다낭. 파월부대 주둔지가 있던 곳이고 또한 한국군의 치열한 전쟁이 있었다는 이야기로 알려진 곳. 해서 한국 여행객들은 다낭 다낭을 노래한다. 그러나 다낭은 관광지라기 보다는 무역항구지역이다. 다낭에서 수십km 떨어진 주변에 가볼만한 곳은 있어도 다낭 시내에는... 별로 없다. 있던 것마져 가장 치열했던 전쟁사를 남긴 곳답게 잦은 포화로 인하여 무너지고 망가지고 사라지고 말았다. 그러나 요즘에는 다낭이 안고 있는 천혜적인 항구로 인하여 주변에 물류공장들을 비롯한 공단들이 들어서고... 일자리가 있다보니 사람들이 몰려들고... 사람이 있다보니 그 사람들의 휴식공간도 만들어지고... 해서 눈부시게 발전하는 곳 중에 하나가 다낭이다. 다낭은 해변을 끼고 있는 도시이다. 도시를 안고 있는 해변에... 다낭을 대표하는 호텔이 있으니... 바로 그린프라자 호텔이다.
다낭 해변에 있는 그린 프라자호텔의 전경
멀리서 본 그린프라자호텔. 그린프라자호텔은 앞은 강. 뒷쪽은 바다가 보인다.
그 풍광이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밤이고
낮이고... 스카이라운지에는 사람이 들끓는다.
리셉션
2층에서 내려다 본 로비
뱀부와 우드를 절묘하게 섞어 꾸며논 룸들이 예쁘다.
대나무를 이용한 여러 비품들은... 어찌보면 허접하지만 어찌보면 매우 고급스럽다.
대형 미팅 룸
식당조차 대나무가 지천이다.
대나무 탁자와 의자가 풍겨내는 그린냄새가 나는 식당에는
보기만 해도 먹고 싶은 충동을 만들어 내는 음식이 올려진다.
옥상에 있는 수영장. 멀리 다낭 앞바다가 보인다.
수영장에서 감미로운 시간을 보내는 커플
스파 혹은 마사지로 피곤해진 몸을 추스리는 이들
앞바다 해변에 놓인 수상 원두막에서 오침을 누려도 좋고
호텔 전용의 스피트 보트를 타고 한껏 바다를 안고 달려보기도 하고
수쿠버, 헬스, 카누, 댄싱을 즐겨도 좋은 곳이 그린프라자 호텔이다.
그린 프라자 호텔에서는 절기 때에 이와 같은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하고
야간에는 현대무용과 어우러진 전통무용을 선보이기도 한다.
그린 프라자 호텔은... 곳곳에 설치된 화병들 처럼 화사하고 예쁜 향기가 있는 호텔이다.
첫댓글 가고싶어요^^
너무 좋아서... 너무 좋아서 늘 다시 한번 만 더... 그러면서도 저도 못가고 있네요~
오랫만입니다. mirmir66 님
너무 좋아보입니다... 가격도 만만치 않을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가고싶네요
꼭 가보고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