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장마기간 이지만 날씨가 무지 좋았음.
장고항에 낚시 다녀 왔습니다.
전에도 그랬지만...이번에도 재미 있었습니다.
전에 가서 잡지 못했던 우럭도 쫌 나오고...
놀래미와 볼락은 여전히 반겨주더군여~
밤에 일하는 관계로...밤에 잠을 잘라고 했더니 무지 어렵더군여
뒤치락 거리기를 3시간여 끝에 1시간 자고...아침에 떠나서 당겨 왔답니다.
어제 장사하면서 죙일 헤롱헤롱~ㅠㅠ
30일 아침.
날씨가 흐리긴 한데...맑아지겠지...맑아야 하는데...라고 중얼거리면서..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시는 부모님을 뒤로 하고...장고항으로 떠난다~
서해고속도로, 서해대교를 지나..안개가 있긴한데...전에보다 적다..
흠흠...날짜 잘 잡은겨~~~ㅋㅋㅋ 하면서 석문방조제 입구에 있는 화장실에 들른다.
그리고 장고항에 도착~
채비를 살라고 들린 낚시가게에 아무도 없다. 문도 잠겨있고...
다른 낚시가게로 갔는데...여긴 아예 문을 안열었다...ㅠㅠ
첨에 들린 가게로 가서 전화해서...지렁이 사고...
선장님 만나서 배를 탔다...
오늘 하는 낚시는 지난번처럼 선상좌대 낚시...
배를 타고 채비를 하고...넣자마자...우럭이 인사를 한다...왔쑤? 하문서...ㅋㅋ
선장님이 와서...배낚시 한시간정도 하자고 하신다...당연히..콜~
여기저거 잠깐씩 포인트를 돌면서 우럭 두수 했다...씨알? 좋다~ ㅎㅎㅎ
다시 배 대고...낚시 계속...우럭, 볼락, 놀래미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채비가 가라앉기 전에 입질도 종종 온다~
10센치를 기준으로 작은건 방생, 큰거는 가져왔음.
5시경에 배에서 내려...가게로 출발~
오는 길에 왜목마을 들려서 구경하고(별로 볼것 없음. 실망~) 석문방조제 사진찍고.
가게와서 고기 손질하고...마리수 세다가 귀찮아서 관두고~ ㅎㅎ
사진에 나와있는 우럭, 큰게 30정도, 놀래미도 그 정도 됩니다.
가게서 헤롱헤롱 되문서...ㅠㅠ
즐겁게 낚시 다녀왔습니다. ㅎㅎ
작은 고기들 모아서 쫌 전에 튀겨먹었는데...맛이 괜찮습니다.
놀래미...고소하네요~ 볼락도 맛나고~ (선장님이 글케 먹어보라고 해서~)
제 개인적은 생각으로 석문이 시화보다 좋네요~ 덜 위험해 보이고...
고기들도 잘 잡힌다고 하니~ 도난 사건만 없었으면 금상첨화~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여러분도 즐겁게...시간이 괜찮으신 분은 장고항도 다녀오세요~
선장님이 신경 많이 써줍니다. 선장님한테 오늘 개인적으로 미안하기도 하고 고마웠습니다. ㅎ
사진보기...위에서 아래로~
잡은 고기들
석문방조제 매점 좌우 전경
석문 방조제 전경(여기 어떻게 생겼나 개인적으로 되게 궁금했었는데~ㅎㅎ)
첫댓글 우쒸~~~ 치사하다... 혼자만 재미보고... ㅋㅋㅋ 힘든와중에도 낚시대를 놓지않는 널 보면 항상 힘이난다..정말로..
ㅎㅎ 괴코형; 우리는^^정출가서; 각자 농어 50짜리 한 8마리만 잡구^^ 놀리자구염 ㅋㅋ 긍데 ㅠㅠ세라비형도 올수있으면 좋겟답..
너때문에 안가~ ㅋㅋㅋ 나두 가고 싶다~ ㅠㅠ
세라비님 혹은 장고항좌대낚시에 대해 아시는분 궁금한게 있어서요.. 좌대는 첨이라서. 장고항 좌대낚시가 몇시부터 몇시까지하는건가요?.. 그리구 좌대낚시할때 식사는어떻게 개인이준비해서 먹나요?. 그리구 요즘같이 더운날 햇볕을 피할수있게 파라솔같은것도 준비해야하나요?. ㅎㅎ 질문이 많죠.. 답변부탁드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