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필리핀에서 사고를 당하신 진해교회 목사님
교회 이름(이전교회-지명)과 성함이 많이 낯이 익다 했는데, 지방회에 가보니 과거 우리 침례교회 목사님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억이......
과거 부교역자 시절 교회 성도님 중에 한분은 버스운전을 하는 분이었습니다. 하루는 버스운행 중, 교차로에서 신호를 받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운전석 주위를 걸레로 닦기 위해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누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고개를 들고 봐도 자기를 부를 만한 사람이 없어 다시 고개를 숙여 차를 닦고 있는데 이번에는 더 큰소리로 부르더랍니다. 그래서 고개를 들고 앞을 바라보니 바로 눈 앞으로 대형트럭이 돌진해오는데 운전수가 보이지 않더랍니다(졸음운전) 황급히 운전석에서 일어나는 사이 트럭이 치고 들어와 이 분은 의자와 트럭사이에 다리가 끼어 불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지금까지 그 통증(비오는 날 특히 심함)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자신을 불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지금까지 열심히 주님을 섬기고 계십니다.
어떤 사람은 어려움에 쳐했을 때 하나님께서 불러 주시고, 왜 어떤 사람에게는 침묵하실까요?
혹시 답을 아시는 분은 손을 들어보세요! 저도 좀 배우게요! ^^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두 사람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