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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고성 잿놀이 밥상과 진혜련 설악떡 (서연도)
 
 
 
카페 게시글
잿놀이 , 설악떡 알리미 스크랩 양양 낙산해수욕장과 낙산항 풍경
진혜련 추천 0 조회 632 12.05.28 20:0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낙산해수욕장과 낙산항

 

지난 토요일 동해안으로 휴가를 다녀 왔는데

광복절 연휴를 낀 막바지 피서라 강원도로 향하는 국도와 고속도로는

명절 때보다도 더 차량정체 현상을 빗어서  

서울에서 목적지인 낙산해수욕장까지 장장 8시간이나 걸렸습니다.

 

 

▲ 이날 서울 춘천 고속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할 만큼 곳곳에서 밀렸고

6시간이나 걸려 도착한 인제에 이르러서도 정체현상이 좀처럼 풀리질 않았습니다.  

 

 

▲ 새로 길게 나 있는 미시령터널을 지나니

차창 밖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울산바위가 보입니다.

 

 

▲ 울산바위를 제대로 보기 위해 전망대에 잠깐 들렸습니다.

 

관광객들이 줄 서 있는 곳이 있어 들여다 봤더니 떡 파는 곳이었습니다.

  

 

▲ 인절미를 즉석에서 만들어 다양한 크기로 잘라 주는데

그 맛이 어찌나 부드럽고 고소하던지 오래도록 잊을 수 없는 맛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울산바위

 

울산바위의 이름엔 3가지 설이 있다고 합니다.

 

울타리같이 생겼다 하여 ‘울산’이라는 설과 경남 울산(蔚山)의 지명을 땄다는 설도 있고

또 우는 산이라는 뜻으로 울산(鬱山)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 숙소인 오션벨리 낙산 e-콘도 모습

 

 

▲ 콘도 발코니에서 보이는 낙산 해수욕장 모습

 

이렇게 바다가 조망되는 방은 숙박료 외에 하루에 3만원씩이나 조망료를 더 받더군요.

 

 

 

이틀동안 해무가 잔뜩 끼어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멋진 일출은 못 봤지만

나름대로 바닷가의 정취가 느껴지더군요.

 

 

낙산해수욕장 상공 모습

 

먹구름 속에 파란하늘이 정말 멋있었는데 사진이라 그 느낌이 덜하네요!

 

 

▲ 낙산해수욕장 전경

 

멀리 윗 쪽으로 낙산 비치호텔과 낙산사가 어렴풋이 보입니다.

 

 

  

숙소 앞 해변 풍경

 

 

 ▲ 파도로 해변가 모래사장이 움푹 파여 있어 멀리서는 파도치는 모습이 안보입니다.

 

 

 낙산해수욕장 동영상

 

 

 아침 매운탕거리도 살 겸해서 낙산해수욕장 앞 해송 숲길을 따라

낙산사 앞에 있는 낙산항에 들렸습니다.

 

 

▲ 낙산항 횟집들

 

낙산사에는 몇 번 와 봤지만 이 곳에 항구와 횟집들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이 곳은 전진리 어촌계에서 직영하는 활어장이기 때문에

아침에 들어온 물좋은 자연산 횟감을 파도 소리를 벗삼아 먹을 수 있습니다.

 

 

낙산항의 큰 기암괴석이 "용바위"라고 하는군요.

 

 

용바위 앞에서 보이는 낙산사의 해수관음상(좌)과 의상대(중간) 그리고 홍련암(우)

  

 

매일 어선이 수시로 드나들어 어판장도 있을 줄 알았는데 없나 봅니다.

 

 

방파제에서 바라 본 낙산항 전경

 

조용하고 작은 항구인 낙산항은  

전진리에 있다하여 97년 이전에는 '전진항'으로 불리웠던 곳입니다.

 

이 곳에서 직접 배를 타고 바다낚시 체험을 할 수도 있는데

어선에서 갓 잡아 올린 생선으로 회를 떠서 먹는 맛과 재미가 그만이라고 합니다.

 

낚시배를 이용하기 원하는 관광객들은

활어난전 입구의 낚시배 선착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방파제에서도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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