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좋은날!
마을인생 동무들과 순례 떠난지 일주일 되는 날입니다.
지난 흙날(3/22) 섬진강길을 완주하고, 어제는 각자 홀로깊이의 날을 보낸 후, 오늘부터 다시 걷기 시작해요. 오늘부터는 금강길을 걷기 위해 군산에 와 있어요.
배움터 식구들 마음모음과 기도 덕분에 일주일동안 잘 지내왔습니다. 그럼에도 작은 도움이 필요해 이렇게 십시일반 안내를 드리게 되었어요.
마을인생 순례는 1학기의 주요 과정으로, 전남교육청의 현장체함학습 지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번 2025년 대안교육위탁기관 공모를 지난 1월 20일에 지원하고, 2월 24일 선정이 되어 3월 7일까지 조정된(교육청 예산부족으로 32% 삭감된) 사업비로 사업계획 수정하여 제출하라고 해서 했는데 아직 교부금이 오지 않았어요.
학기는 시작되었고, 순례도 출발했는데… 교육청 담당자에게 여러번 전화드렸지만, 담당자가 바뀌어서… 다른기관에서 아직 제출하지 않아서 취합이 안되어 늦어지고 있다는 답변만 듣고… 아직 기다리는 중입니다.
지원금은 선지출, 후보전이 안되어서 하는수없이 십시일반비용으로 일주일간을 살았네요.
그런데 이제 그 십시일반 비용도 전부 떨어졌어요. 동무들이 농담반, 진담반 길 걷다 밭에서 일하시는 할머니께 저희가 일 도와드리고 일삯을 좀 벌어서라도 순례길을 이어가보자고는 했네요^^;
아무튼, 지금 해볼수 있는 몸짓은 해보자 하고 이렇게 도움 요청 드려요. ‘이번주 안에는 교부금이 오겠지’ 희망을 갖고, 작은 손길 정도(1~3만원) 보태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십시일반은 교부금이 들어올때까지만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계좌는 농협 351-1315-6952-23 사랑어린마을배움터입니다.
현재까지의 순례 살림현황입니다.
* 십시일반 들임
- 600,000원
* 나감
- 숙소 및 캠핑장 310,000원/ 식비 및 교통비 270,680원
총 580,680원
*남음 19,320원
첫댓글 고맙습니다. 빛 보냅니다. 🫶
고마워요~~ 저도 여기서 빛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