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행에 참석하신분은 느끼시겠지만 계절별로 어디서 시작해서 어떻게 가느냐에따라 다양한 산행코스가 있습니다. 일단은 왔다갔다 편하고 산행후 근처 맛집에서 편하게 소주한잔 할수있는 부산 근교 위주로 가시고 점차
내공이 쌓이면 장거리로 갔으면 함니다.어차피 우리 막두가 1,2년이아니라 10,20년 계속 할것 아닙니까? 우리 에너자이저 회장님과 총무님은 빡세게 높은곳을 선호 하시는데 아직 체력도 미흡한 회원도있고하니 부디 너그럽게 이해하시어 참고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부산근교(김해,기장포함) 약50여개의 다양한 코스가 있습니다.
'근교산&그너머' 취재팀은 국제신문 창간 65주년을 맞아 부산의 등줄기 이어 걷기에 나선다. 이 구간의 여러 산봉은 부산 시민이 휴일이면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 찾는 곳이다. 하지만 봉우리 하나를 가볍게 올랐다가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근교산 코너에서 그간 대부분 소개했지만 이어 걷기는 처음이다. 다만 몰운대에서 옥녀봉 구간까지는 도시화로 길이 사라지고 시가지를 지나는 구간이 많아, 부산의 손꼽히는 절경으로 능선길이 이어지는 암남공원을 출발지로 잡았다. ■암남공원~다방리 부산 등줄기 이어 걷기
이번 코스는 서구 암남동 모지포마을회관 앞을 출발해 암남공원 후문~두도 전망대~희망정~암남공원관리사무소를 거쳐 진정산 등산로 입구~예비군 훈련장 입구 쉼터~장군산 정상·헬기장~천마산조각공원~천마바위~천마산(석성봉수대)~전망대~천마산체육공원~감정초등학교~감천문화마을~낙동정맥 합류~까치고개를 지나 대티고개에서 마무리한다. 전체 산행거리는 12㎞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4시간30분~5시간,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 안팎 걸린다. 출발은 '모지포마을' 시내버스 정류장 앞 모지포마을회관·경로당이다. 버스 진행 방향 교차로에서 왼쪽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방향으로 간다. 원양프라자 건물 맞은편의 '소독창고' 입구에서 30m를 더 가면 암남공원 후문이다. 입구에 암남공원 안내도가 있다. 5~6분 가면 수산물도매시장 방향 갈림길을 지나면 이정표가 선 Y자 삼거리다. 답사로는 오른쪽 '두도앞 전망대' 이정표를 따른다. 울창한 숲 속으로 난 호젓한 흙길을 걷는다. 곧 나타나는 삼거리에서는 직진이다. 10분가량 걸으면 Y자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선 뚜렷한 오른쪽 내리막길로 간다. ■올라서는 곳마다 조망 명소 '쉬엄쉬엄'
도로 삼거리로 나와 오른쪽 '암남공원' 버스정류장에서 길 건너 10시 방향에 '진정산 등산로 입구' 이정표가 있다. 초입의 가파른 나무계단을 오르면 길은 산 사면 오른쪽을 따라 우회한다. 진정산(143.6m) 정상 주변은 군부대로 출입이 통제된다. 15분가량 가면 콘크리트 도로와 만난다. 오른쪽 내리막길로 100여 m 가서 군부대의 '후문 통제 안내' 표지판 옆 산길로 오른다. 큰 경사 없이 편안한 길이다. 10여 분 가면 예비군 훈련장 입구 쉼터다. 여기서 30m쯤 더 가서 왼쪽 위로 보도블록이 깔린 길로 올라가면 예비군 훈련장이다. 훈련장 사이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나무가 없어 햇볕이 따갑기는 하지만 조망만큼은 이번 코스 가운데 손꼽을 만하다. 바로 아래 송도해수욕장과 뒤로 영도와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잠시 뒤 지나는 헬기장이 장군산(將軍山·152m) 정상이다. 정면에 천마산, 왼쪽으로 옥녀봉과 시약산이 이어진다. 천마산 오른쪽으로 철탑 아래 천마바위도 뚜렷하다.
■옥녀봉부터는 낙동정맥 길따라 걸어
5분 정도 내려가 감정초등학교 주차장 앞이 아미고개(감천고개)다. 건널목을 건너 감천문화마을 안으로 직진한다. 도로 끝에서 오른쪽 좁은 골목으로 올라선다. 곧 왼쪽으로 꺾어 오르면 나타나는 사거리인 반달고개에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공동묘지 사이로 오르면 옥류봉 못미처 낙동정맥 능선길에 올라선다. 왼쪽은 몰운대로 이어진다. 오른쪽으로 꺾어 묘지 사이를 지나 10분 정도 내려가면 주택가다. 첫 사거리가 옛 까치고개다. 직진해서 골목길을 지나 마을버스가 다니는 도로에 내려선다. 여기서 조금 오른쪽이 까치고개다. 길을 건너 까치슈퍼 오른쪽으로 내려가 정면의 아파트 옹벽 방향으로 간다. 옹벽 밑에서 왼쪽으로 꺾어 골목길을 따라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서면 2차로 아스팔트 도로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 대티고개 버스정류장에서 마무리한다.
여름철에는 고온으로 말라죽는 하고현상으로 뿌리만 살아있어 일부러 찾아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생뚱맞게 지금 복수초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암남공원 복수초 자생지가 몇 년 사이 유명세를 타면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핀다는 희소가치 때문에 해마다 복수초가 필 때면 전국에서 암남공원을 찾는 발길이 이어진다. 그런데 워낙 많은 사람이 일시에 몰리다 보니 복수초 군락지 일대가 초토화되는 피해를 봤다. 복수초를 찾기 위해 길이 아닌 곳으로 다니는 바람에 원래 숲이 무성하던 곳이 반들반들해졌다. 야생화를 사랑한다는 동호인들의 무분별한 발걸음에 자생지가 파괴되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건전한 동호인들의 양식을 먼저 기대해야겠지만 지자체에서도 보존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갈맷길을 만들면서 길을 넓히느라 암남공원 일대의 야생화 개체 수가 많이 줄어든 것도 고려했으면 한다. ◆ 교통편 - 남포동에서 모지포마을 가는 시내버스 이용 이번 코스는 출발지와 도착지 모두 시내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출발지인 '모지포마을' 버스정류장에는 7번 9번 9-1번 71번 시내버스가 지나간다. 모두 남포역과 자갈치역에서 나와 갈아탈 수 있다. 하산 후 대티고개에서는 2번 96번 113번 시내버스를 이용해 자유시장 송도 영도 방면으로 가거나 도시철도로 갈아탈 수 있다. 문의=생활레저부 (051)500-5151, 이창우 산행대장 010-3563-0254
산오리 12.10.15. 19:31
빨리가자. 퍼뜩가자, 언제갈낀데~~~
┗ 미라클 12.10.15. 20:22
회장님과 총무님이 예스를 해야하는데,블랙홀님이 4째주는 1박2일로 지리산을 간다는 섬뜩한 애기를 하던데!!!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삐돌이 12.10.15. 19:54
ㅋ ㅋ ㅋ
모르긴해도 맛집은 남포동 어디가 되겠네!!!!!! ┗ 미라클 12.10.15. 20:20
심사수고해서 선정하겠습니다.일단,꼼장어집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 산오리 12.10.15. 23:29
오우!
꼼장어~~~ 완전 땡~큐!!! ┗ 미라클 12.10.16. 21:30
땡큐면 뭐합니꺼 블랙홀님이 전혀 생각이 없는것 갔은데~~~
신불산 신불평원 억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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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개인적으로 신불산,간월산은 두 번씩 다녀왔습니다.
결코 쉽게 생각할 코스가 아닙니다. 미라클 의견대로 우선 부산 근교산부터 천천히 공략하고, 영남알프서, 기타 외곽지로 확산해 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내년까지는 모든 회원이 체력적으로 산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고 단합을 다지는 것으로 하는 것이 어떻겠는지요? 제 개인 의견입니다만 일단 결정되면 무조건 따르겠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막두 아자!
나도 아무때나 상관 없슴.
근데 오늘 자갈치 꼼장어 맛있었어요!
아무때나가 어디 있습니까? 한군데를 선택 하십시요!!! 저는 동의보감님 의견에 꾹~~1표 임다!
오늘 화명동쪽으로 운전을 하다가 금정산을 바라보니 흐린날씨속에서도 울긋불긋한 단풍이 시야에 확 들어오네요.
그래서 말인데 이번 넷째주가 단풍을 운몸으로 만끽하기에는 최고의 산행이 아닐까 싶어서, 이렇게 제의견을 제시하고자합니다.
제의견은 금주는 부산시내.외를 막론하고 단풍이 가장 좋은곳을 선택하여 10월 마지막 산행모임을 했으면 합니다.^-^
뜬구름잡는 애기는 그만하시고 둘중에 하나를 고마 선택하이소!!!이런 의견은 다음 산행지 추천할때 내시고~~~
저는 미리 말씀드린대로 넷째주에는 패스입니다
좋은데로 잘 다녀들 오시고...
근데 부산에 단풍은 11월 둘째주 쯤이 절정이 아닐까여?
남부지방은 단풍이 11월 첫째주까지고 2째주되면 약간 늦을 수 있습니다...
2012년 단풍을 이렇게 놓칠 수 는 없잖아요...
그래서 쫌 힘들지만 신불산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어떨까 싶네요..
힘들면 신불산에서도 쉬운 코스로 코스를 잡으면 되고....
암남공원은 그다음에 가도 별반 다를게 없을듯...
신불산이나 부산이나 단풍은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정 그러시면 부산쪽 코스를 가시던지!!!
이렇게 의견이 분분할 때 문제해결 방법은 회장님의 결단입니다. 그렇게 결정되면 회원들은 무조건 따르고요.
전 번 장대비속 산행처럼요. 회장님의 결정에 1표!
죄송하지만 이번에도 참석 이어려울것 같습니다 . 내의견으로는 가을을느낄수 있는 등산코스를 선정하시여 가는게 어떨까 ?? 간월산도 괜찮은것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