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이제부터 윤진이가 다니고 있는 (그래봤자 고작 이틀째..-_-)
옥정중학교에 대해 간단히 말해드리려고 하는데요..ㅠ진짜 거의 단점들만이...ㅠ
음음! 우선 남녀공학인데(서울은 거의 다 남녀공학이라고 하더군요)합반에 짝이
남자랍니다..ㅠ정말 소란스럽고 짜증나고 신경질나게 구는 1반남자아덜..-_-^
그리고 진도는 남인천이었을때와 전혀!!다른 교과서로 공부하는데(국어는 같음ㅠ)
정말 진도가 너무 빨라서 어리둥절하답니다..ㅠ그리고 학교건물은 무슨 짓다만
건물인지 어두침침~한 분위기에 습기가 차서 찜찜하고 건물이 오르막길에 있어서
구조는 또 엄청 복잡하고ㅠ 우리반 교실은 무슨 콘테이너박스 같은 곳이고
온 문이 다 미닫이 문으로 되어있답니다..ㅠ0ㅠ 바닥은 나무도 아니고 고무도 아니고
;;;;;;반들반들한 세면대같다고나 할까? 대리석도 아닌게 진짜 완전히 콘테이너 박스
그 자체라구요!!!!+ㅁ+진짜 너무 실망했어요..ㅠ그리고 또 남자선배?!들은 어찌나
복도에서 폼을 잡고 돌아다니는지-_-정신없이 뛰어다녀서 막 부딪히는건 기본이고
진짜 질이 나쁜 남학생은(2,3학년들) 침뱉는 모습도 봤답니다..ㅠ0ㅠ으헉~!
그리고 운동장은 진짜 문학초등학교의 딱 절반보다도 작을것같아요..근데 또 그 코딱
지 만한게;;; 두개라서 구분도 안돼요..ㅠ(아까 말했다시피 오르막길에 서있음;)
그리고 제일 중요한 교복!>0< 완전 마이(일본말이래요ㅠ)가 무슨 운전기사복같애서
자세히설명하자면 마이는 검정과 진한 청록이 차례로 그어져있는 세로로된 줄무늬
고(-ㅁ-끔찍해요;) 치마는 그래도 봐줄만해요..ㅠ고등학교교복색 같은 진한 쥐색,
조끼도 치마와 비슷하지만 가슴팍에 옥정이라고 애메랄드빛으로 자그맣한 글씨가
써있답니다..ㅠ 마이만 이쁘다면 진짜 완벽할텐데 겉에 걸치는게 이상하니까
다 이상하게 보여요..ㅠ 암튼 궁금하시다면 직접 올라와서 체험해 보셔도 된답니다
놀러와주기만 한다면..ㅋ 그리고;; 급식은 진짜 이상해요..ㅠ 식판에 미리 반찬을 다
담아놓으면 그걸 들고(뚜껑도 있어요-_-) 줄을서서 가면 주번둘이서 밥과 국을
떠줘요..ㅡ,.ㅡ그걸 들고 집에서 가져온 수저를 이용하여; 자기 자리에서 떠먹으면
된답니다..-_-^ 그런데 특이한건 체육복이 정해져있지 않다는거에요-_-;;집에서
튀지않는 색깔의 윤동복을 가져와서 입는거죠..^^ 암튼 진짜 적응 안돼요..ㅠ
친구들도 아무도 없고..ㅠ0ㅠ 누가 이리로 전학 좀 와용~~~~~ㅠ0ㅠ
흑흑흑..;진짜 서러울때가 많답니다..제발 옥수동에서 저와 함꼐 오붓하게-_-;
이웃사촌으로 지내실분은 진짜 복 받을테니까 얼른 와주세요!!!!!!!!!!!!!!!!!!!!
ㅠ0ㅠ0ㅠ0ㅠ0ㅠ0ㅠ0ㅠ0ㅠ0ㅠ0ㅠ0ㅠ0ㅠ0ㅠ0ㅠ0ㅠ0ㅠ0ㅠ0ㅠ0ㅠ0ㅠ0ㅠ0ㅠ0ㅠ0ㅠ0ㅠ0ㅠ
이상 윤진이의 서글픈 학교소개서였습니다..ㅠ흑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댓글 쩝..............윤진두목.......인천을 뜨시더니...쯧쯧...ㅋㅋ (야 남녀공학이라 좀 안조켓담..^^;;그래도 곧 적응 될테니까 넘 걱정하지 마~ㅋ ㅣ ♡)
^-^; 윤진이가 거기 가더니 갑자기 말이 많아지고;; 쩝, 하하하;
나 이거 쓸때 진짜 흥분해서 막 가슴속에서 울컥!!! ㅠ0ㅠ
어제 통화할때 보니가 니네학교 -_- 완전 초딩 집단체 ㅋㅌ 난 지금 CA시간인데 활동 다하고 노는 중이다. 아 시험이 얼마 안남았군 좋은 컴퓨터 실로왔는데 선생님이 우리하고있는거 다보고계셔-_- 메인 컴터에서 다보인데 ㅋㅋ 암튼 거기서 잘지내 ㅋㅋ 너 불쌍해 수련회도 못가고 ㅋㅌㅋㅋㅋ
생각보다 남녀공학 좋아~~~내가 남녀공학이잖니 . ㅋㅋ
그리고 윤진아~~~ 힘내~~~ 홧팅~~~ ㅋㅋㅋ
윤진앙~ 내가 갈까?ㅋㅋ 난 남녀공학이라면 사정을 못써~ 가고 싶다~ 떠나라 ~ 우마왕.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