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채제민밴드 첫 공연이 어제 꿈베이커리에서 진행됐었습니다.
거의 100석 가까이 매진이 되버려 공연장엔 원래 테이블도 놓여져
빵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공연을 보곤 했었는데...
테이블을 모두 치우고 의자만 놓여지게 됐었네요
[유재하 노래 다시부르기] 라는 컨셉으로 7곡을 하셨는데
김준식님 노래 원래 잘 하는건 알았지만
어제 노래를 더 잘하셨어요...
건반의 연서님과 베이스의 윤종님 코러스도 환상적이셨구요..
드럼은 차고 넘치셨고.ㅎㅎ
길위의 꿈 도서관에서 했던 인문학 콘서트에서 뵙고
2번째로 뵙는 이동언님도 유재하님 노래를 잘 모르는 세대라...
하면서 좋았다고.. 하시더라구
팬분께서 음원을 녹음해주셔서 들어봤는데... 드럼 가까운 곳에 앉아
녹음한 덕에... 드럼소리가 귀에 쏙쏙 들어오고 너무 좋더라구요
발라드한 노래들이지만 중간중간 멘트를 너무나 재밌게 해주셔서
공연시간이 금방 휘리릭
지나가 버렸어요..
내 마음에 비친 내모습, 가리워진 길, 지난 날, 그대 내품에, 우울한편지,
우리들의 사랑, 그리고 마지막 곡으로.. 제민님이 7년 짝사랑하고
2년 연애한 다음 프로포즈할 때 통키타 치면서 지금의 와이프님께
불러 줬던 노래라며 '사랑하기 때문에' 를 해주셨습니다.
제민님께 의미있는 곡을 끝 곡으로 선정을 해주셨었네요^^ㅎ
꿈콘서트가 끝나고 원래는 그 자리에서 식사를 할 때도 있었는데...
대관이 있으시대서 자리를 옮겨 뒤풀이 겸 식사를 했구요
맛있는 제주도 돼지고기를 게눈감추듯이 먹었어요..ㅎㅎ
수도권은 물론이고 대전 대구 마산 제주까지.... 전국에서 많은 팬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첫 공연을 기념해서 핸드타월을 제작해 오시는 관객분들에게
도라의 매니져님이신 동문님이 전달해드리는 수고를 해주셨구요
조금 촉박하게 준비하느라 미처 서폿공지를 올리지 못해 서폿통장에서
금액을 마련했는데 오랜만에 오신 팬님께서 찬조금을 보태주셨습니다.
통장에 이월해 놓았습니다.
특히 꿈베이커리의 취지를 아시고 오셨던 분들 모두 두 손 가득
빵을 사가지고 돌아가셔서 그 많던 빵이 완판 되버리는 일도 있었네요 ㅎㅎ
제민님이 평소 존경하던 뮤지션의 노래를 본인 이름을 걸고 공연하는
참 의미있는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꿈베이커리 유튜브채널에 영상이 올라올 날을 기다려봅니다ㅎ
서폿 통장잔액 712,156원
+입금사항 정경미서폿 200,000원
추동문서폿 30,000원
- 지출사항
핸드타월 150장 426,500원
네임스티커 33,000원
------------------------------------------
잔 액 482,656원
영수증첨부
첫댓글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네요
원없이 제민님의 드럼을 코앞에서 보는 영광을 ㅎㅎ
준비하시느라 소나기님고생많으셨어요. 동문도 일찍 오셔서 고생많으셨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정말 코앞에서 이렇게 가까이 본적이 있던가 싶네요ㅎㅎ 노래도 좋고 공연자체도 너무 좋았어요ㅎ
저도 함께 한 자리였고 3년만인게 믿기지 않을 만큼 반겨주신 운영자님과더불어 반가운 식구들 얼굴뵈니 너무 즐겁고 행복충만한 자리 였습니다
이렇게 부연 설명까지 꼼꼼히 적어주시니 함께 못한 부드채 식구들도 공감하였을듯 합니다
무슨 복인지 제민님은 평온하고 조용하지만 우리카페를 굳건하게 해주는 성숙님 만난걸 행운의 운명이라 여겨야 하실듯 해요~^^
우리 곧 또 만나요
그리고 이분위기 오래오래!!
단체사진에 참석하신거 보고 반가웠어요.ㅎㅎ
제민님은 정말 운영자 복이 있으신것 같아요. 성숙님 정말 존경합니다 ㅋㅋㅋㅋ
@노노노 (이용심) 고맙고 감사해 ~♡
그러게 그날 안보이더구만!!
12월에 콘서트 한다면 그때 반갑게 만나~^^
경미언니님ㅎ 3년만이셨구나ㅎ 그렇게 오래 못봤는데도 어색함 1도 없이 반갑고 즐거웠네요ㅎ 오래되서 고인물이 되가는 거 같은데ㅎㅎ 좋게 봐주시니 감사하네요 공연장이든 제주에서든 또 만나요~^^
@노노노 (이용심) 존경까지나ㅎㅎㅎ 우리 사이에 무슨ㅎㅎ
좋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 했어요~ 준비하고 챙기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앗!! 지연님도 오셨었군요... 오랜만에 얼굴 뵐수 있었음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ㅠ
조만간 공연장에서 뵈요!!^^
지연님 의리의 싸나이~ 아니고ㅎㅎ 처녀 라고 해야 되는데ㅎㅎ 늘 고마워ㅎ
우와~ 수건 너무 맘에 드는데요~
이쁘죠?ㅎㅎ 오셨어야죠
댓글 쓰다가 점심시간이 되서 ㅋㅋ 다시 쓰네요 ㅎㅎ
100석 전석 매진이라니 민디님의 인기가 실감되네요.
첫공연 축하드리고. 늘 준비하시느라 신경쓰고, 고생하시는 성숙님. 수고많으셨어요!!
이렇게 헌신적인 운영자님 계시니 민디님은 든든하실듯해요 ㅎㅎ 제가 다 부럽네요 ㅋㅋㅋㅋ
ㅎㅎㅎ 최고의 칭찬 고마워요 노노노님ㅎ 못와서 아쉽고...
노노노님같이 진득하고 어디든가는 팬이 있어서 태원님은 좋으시겠어요 우리끼리 막이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