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테리어와 DIY에 많이 사용되는 집성판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집성판재는 말 그대로 원목을 집성해서 제작한 것이며 본래 합판을 사용할 만큼 큰 원목이 많지 않은 관계로
파쇄하여 접착하는 OSB와는 다르게 끼움으로 접착제와 같이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장점
1. 다양한 크기와 규격으로 판재를 제작 및 가공이 가능하다.
2. 작은 면을 조립하여 결합한 상태로 변형이 적고 단단하다.
3. 강조된 강도로 인해 가구 제작이나 기타 DIY에 유용한 편이다.
4. 원목의 결을 다양하게 느낄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점
수분 및 팽창으로 인한 변형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결합부분이 떨어질 수 있다.
구성은 아래 사진과 같은 방식으로 구성이 되며 탑이 제일 저렴하고 솔리드가 가장 비싼 구성입니다.
이러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아래 다양한 제품들을 보시고 집성판에 접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1. 뉴송
뉴질랜드산으로써 부드럽고 가공이 용이한 목재입니다.
결이 자연스럽고 선이 뚜렷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 라왕
나왕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며 동남아 인도네시아 근방에서 생산되는 원목입니다.
생산 국가에 따라 색상이 다르지만 보통 적색과 백색으로 구분되어 지며 국내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이사 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강도는 보통이며 인테리어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3. 레드파인
색상이 붉은톤이 강하고 강도 또한 뛰어난 침엽수계열에서 생산되는 목재입니다.
결이나 무늬는 스프러스와 비슷하나 전체적인 색상이 진한 편입니다.
대체로 결이 없는 무절과 유절로 구분되어 판매가 되며 무절이 가장 비싼편입니다.
4. 멀바우
생산지는 인도네이사와 필리핀 등에서 자라는 목재로써 색이 매우 붉으면서 나이테가 가는게 특징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검붉은 빛깔로 변하면서 아름다운 원목으로 손 꼽히는 목재입니다.
강도와 무게가 상당하지만 대체적로 가공이 어렵지 않아 가구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5. 미송
접합 방식에 따라 다른 양상을 띄지만 나무를 얇게 자른 다음 겹쳐서 제작하는 목재입니다.
단점은 수축과 뒤틀림이 강해서 가구 뒷판으로 많이 사용하며 바닥에 시공시 접착제와 병행하여
시공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6. 삼나무
시다라고 불리우기도 하며 가볍고 강도도 강해서 쉽게 변형이 되거나 뒤틀리는 현상이 적습니다.
옹이가 있는 부분은 약하기 때문에 주의하시고 대체로 가구에서 많이 사용하며 상판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7. 스프러스
쉽게 구할수 있는 목재로써 주요 특징은 원목이 깨끗해 보이는 것이 있고 연한 색상이 특징입니다.
강도가 상당히 약해서 파손이나 뒤틀림이 약간 심한 편이지만 DIY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원목의 느낌이 강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여서 도장이나 기타 작업시 용이한 장점은 있습니다.
8. 아카시아
아카시아는 단단하고 질기며 내구성이 강하고 표면이 감촉이 좋은 목재입니다.
무늬와 컬러가 강하고 아름다운 특징이 있으며 색상이 뚜렷하여 가구 DIY에 많이 사용됩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자라는 아카시아 품종과는 상관이 없는 수입 원목입니다.
9. 에쉬
전체적으로 강도가 뛰어나고 결도 아름다운 목재로써 강도만큼 무게도 제법 나가는 편입니다.
가구 상판이나 책상에서도 많이 사용되며 오크와 거의 비슷한 특성으로 혼돈하기 쉬운 목재입니다.
물푸레나무로 불리오기도 합니다.
10. 오크
가구 제작에서 많이 사용되며 레드오크와 화이트오크로 구분되어 사용되는 목재입니다.
보통 참나무라고 불리우기도 하며 강도가 뛰어나고 결도 수려하며 가공도 용이합니다.
11. 티크
고급 목재중 하나로써 아름다운 무늬결과 강도가 우수하며 인테리어 소품 및 가구제작에 적합합니다.
대항해시대에서는 티크로 범선을 만들정도로 유분이 많아 현재 수상용품 제작에도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대체로 생산지는 동남아지역이지만 원산지는 인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12. 히노끼
일본의 대표적 수목으로써 편백나무로도 불이는 목재입니다.
목재의 질이 좋고 향이 뛰어나 가구 제작은 물론 건물의 내부 벽체나 인테리어에 널리 사용됩니다.
요즘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입증이 되면서 침구류나 각종 생활용품에도 생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