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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간과토지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김주복
국도 3조 2천9백억원 등 총 7조 1천7백억 예산 투입 |
건설교통부는 2008년도 무안-광주 고속도로(나주-광주) 등 42개 구간의 도로, 철도를 준공개통하고, 국도 43호선 영인-청북 1·2 등 6개 구간을 신규로 착공한다고 밝혔다. 2008년에 준공개통, 착공되는 사업은 다음과 같다. ① 고속도로는 무안-광주고속도로(나주-광주), 고창-장성고속도로(남고창IC), 음성-평택 고속도로(남안성-음성), 대구-포항(연일JCT) 구간을 완공 개통한다. 평택-음성, 무안-광주 등을 통하여 7×9 간선도로망 중 정비가 부진하였던 동서방향 간선축이 대폭적으로 보강되어 여객·화물 등 물류 교통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부산·대구·광주 외곽순환선과 경부선 남이-천안, 서해안선 당진-홍성, 중부내륙선 영산-현풍 구간에 대한 신규 조사 설계를 시행하여 대도시 교통난을 완화하고 만성적인 교통정체의 해소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② 국도 분야는 미군기지 이전, 한탄강 댐 건설, 바다모래 수급 등과 관련하여 영인-청북1·2 등 6개 사업을 국책지원 사업으로 신규 착공을 추진한다.
* 미군기지 이전, 서수원-평택 연계(2) : 영인-청북1, 영인-청북2 완공 위주 집중투자를 통하여 우정-장안, 합천-쌍림 등 총 33개 구간을 준공 개통할 계획이다. ≪준공개통 33개 구간≫ * 우정-장안, 부여-탄천, 예산-신양, 홍성남부우회, 태인-원평1, 부안백산우회, 장성-야은, 함평IC-수호리, 청암-삼장, 합천-쌍림, 상리-사천, 장안-발안, 괴산-연풍2, 구룡-부여, 적상-무주IC, 광주-장성, 보성-이양, 김천-남면, 남면-양목, 예천-감천, 산청-수동, 쌍백-합천, 집현-생비량, 신동-문곡1, 신동-문곡2, 병곡-평해, 기성-원남, 평해-기성, 흥업-관설, 풍동-용두, 구이-이서, 이서-용정, 중흥-왕지 국도 82호선 (화성) 우정-장안-발안이 개통됨으로써 상시 정체상태인 서해안 고속도로 평택-화성 구간의 교통 혼잡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또, 경북·동해안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던 국도 7호선 병곡-평해-기성-원남 구간이 4차로로 개통되어 동해안 간선도로망이 구축됨은 물론, 그간 소외되었던 울진, 영양군의 지역경제와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③ 민자도로는 부산-울산 고속도로가 준공개통되고, 안양-성남, 수원-광명, 제2영동, 영천-상주 등 4개 구간이 신규로 착수될 예정이다. 부산-울산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교통혼잡이 심한 국도 7호선, 14호선의 교통 혼잡이 상당 부분 완화될 전망이며, 오랜 기간 준비해온 신규 민자고속도로 사업을 본격추진하게 됨으로써 수도권의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④ 철도건설 사업은 장항선 신례원-신성 등 2구간(46.4km)이 개통되어 장항선 선형개량이 전 구간 완료됨으로써 철도수송 능력이 증강되고 충청권 개발을 한층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중앙선 팔당-신원 (13.0km), 장항선 천안-온양온천-신창(21.7km)이 복선전철로 개통되어 수도권 전철의 수혜지역이 확대됨은 물론, 지역주민의 고속철도(KTX) 이용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도로, 철도 분야 정비에는 고속도로 8,623억원, 국도 3조 2,998억원, 민자도로 1조 6,677억원 및 일반철도 1조 3,448억원의 국고예산이 소요될 계획이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도로, 철도의 절대용량이 OECD 등 선진국에 비하여 부족한 실정임을 감안하여 재정투자 확대뿐 아니라 민자조달, 지자체 매칭 등 재원조달방안 다양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