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용화산 & 오봉산 | 날 씨 예 보 |
1.먼 저 보 기 |
용화산 [龍華山] 878m 용화산은 강원도 화천군과 춘천시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서, 화천군민의 정신적 명산이다. 주변에 파로호, 춘천호, 의암호, 소양호 등이 접해 있어서 정상에 오르면 이들 호수와 함께 북쪽으로는 비수구미가 있는 해산, 서쪽으로는 화악산, 동쪽으로는 사명산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등 조망이 무척 우수한 산이다. 또한 동서로 뻗어있는 아기자기한 능선과 암벽, 특히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있는 용암봉을 비롯해서 득남바위, 층계바위, 하늘벽, 만장봉, 주전자바위, 마귀할멈바위, 장수바위, 작은 비선대 등 곳곳에 여러가지의 전설을 간직한 기암괴석과 암봉이 산재해 있다. 특히 858m봉에서 정상까지는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암릉 코스여서 조망과 산을 타는 재미 또한 최고이다. 용화산이라는 이름은 "그 옛날 이 산에 사는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용화산은 성불사 저녁 종소리와 기괴한 돌, 원천리계곡의 맑은 물, 부용산의 밝은 달, 죽엽산의 단풍, 구운소의 물고기 등과 함께 "화천 8경" 중 하나이다.
[산림청 100대명산] 파로호, 춘천호, 소양호 등과 연접해 있으며, 산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오봉산 [五峰山] 779m 오봉산은 용화산에서 동남쪽으로 약 7~8km 거리에 있는 산으로서, 대중가요 "소양강처녀"로 유명한 소양호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바위가 많아 봉우리마다 기암봉이 우뚝 솟아있고, 능선에는 아기자기한 암릉이 이어져 있다. 조망도 우수하여 참나무 숲이 우거져 있는 배후령에서 1봉까지의 구간을 지나 정상부 능선에 오르면 남쪽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소양호가 한눈에 들어오고, 북쪽으로는 그림같은 화천군 간동면 일대와 그 왼쪽으로 용화산이 손에 잡힐 듯 바라다 보인다. 또한 산의 남쪽기슭에는 서기 973년(고려 광종 24년)에 창건된 천년고찰 청평사(淸平寺)가 울창한 수림이 우거진 계곡과 함께 자리하고 있는데, 정상에서 청평사로 하산하는 능선은 소나무와 함께 암릉길이 형성되어 있어 한층 멋을 더해준다. 또한 봄이면 산 전체가 철쭉꽃으로 덮여 장관을 이루는데, 특히 1봉과 2봉, 3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암릉과 함께 진달래가 어우러져 경관을 이루고, 여름이면 청평사의 시원한 계곡, 가을이면 단풍, 겨울이면 눈꽃 등 사계절 내내 소양호를 배경으로 멋진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봉산은 원래 경수산 또는 청평산이라고 불렸는데, 소양호에서 보면 다섯 개의 봉우리(나한봉, 관음봉, 문수봉, 보현봉, 비로봉)가 연이어 보인다고 하여 오봉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림청 100대명산 / 블랙야크 100명산 / 인기명산-53위] 소양강댐 북쪽에 우뚝솟은 오봉산은 산세는 크지 않으나, 암릉과 수목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답고, 천년고찰 청평사(淸平寺)를 품고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
2. 산 행 공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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