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0 / 11 / 3 (수)
- 산행코스 : 보덕사(언양)-석남사갈림-보덕사갈림(임도)-석남우량탑(임도)-운문휴양림갈림(상운산전위봉)-귀바위-
상운산-천문봉갈림-임도전망대(쌀바위갈림)-석남사갈림(임도)-와폭-불당골폭포-석남사-매표소-보덕사원점
(10.3 km / 5시간 50분 널널산행)
- 동행 : 나홀로
- 날씨 : 차갑고 매서운 바람 / 맑음 (엄청 추운 날씨)
- 찾아가는 길 : 언양 보덕사 (가지산 온천 앞)
지도를 펼쳐놓고 오늘은 어느 구석진 곳으로 가볼까 찾던중 상운산 남릉 두 곳이 눈에 들어온다. 하나는 보덕사 오름길과 다른하나는 석남사 경내로 내려오는 남릉이다. 질리도록 많이다닌 가지산이지만 오늘은 온전히 상운산만을 목표점을 두고 오르기로 한다. 오늘 산행은 불당골 와폭과 뿔당골폭포 그리고 두 곳(보덕사, 석남사)의 사찰을 탐방하는게 목적이다.
석남사는 여러번 다녀갔으나 지척에 있는 보덕사는 오늘이 처음이다. 아담한 사찰이며 여기도 석남사와 마찬가지로 비구니 수도도량이다. 석남사는 조계종이라면 이 곳 보덕사는 태고종이다. 조계종의 본산은 서울 종로에 조계사이며 천태종의 본산은 충북 단양 구인사이고 태고종의 본산은 순천 선암사이다.
보덕사주차장에 차를 세우니 지킴이 진도개가 사납게 인사를 건넨다. 무척추운 오늘 날씨에 보덕사는 너무나 조용하다. 말 그대로 절간이다. 한바퀴 둘러보고 맨 위 삼성각옆으로 산행 들머리가 있다. 상운산까지는 약 4km 정도이며 부지런히 걸으니 두시간 남짓 소요되더라. 상운산에 불어오는 매서운 칼바람에 벌벌 떨고 왔다. 대신에 탁터인 조망을 열어주어 행복만땅 산행이더라. 영알은 날씨가 받쳐줘야 제 맛이 아니겠나.
보덕사 오름길은 크게 볼 것은 없으나 우측 고헌산과 친구삼아 여유있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생각하면 지겹지는 않더라. 고지대로 올라 갈수록 단풍은 시들어 초겨울의 분위기고 등로는 푹신한 육산으로 걷기 참 좋더라. 반대로 내림 남릉은 돌밭을 방불케 하는 그런 까칠한 등로더라. 계곡엔 와폭과 뿔땅골폭포가 있으며 지금은 수량이 적어 좀 아쉬웠지만 상당이 큰 폭포수를 감상 할 수 있겠더라. 저 지대의 단풍은 완연한 가을색으로 사내가슴 벌렁거리기 딱 좋을 만큼의 색채을 보여주더라. 석남사 경내로 떨어져 사찰을 넉넉히 한바퀴 돌아보고 보덕사로 원점산행을 마치게 된다.

▲보덕사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명품 감나무를 만나게 되고

▲돌아서 경내로 들어가면 예쁜 연못이 시선을 끌게하네

▲사찰이 거의 조용하지만 이 곳은 더 한것 같다

▲진영각과 관음전

▲보덕사 범종의 모습

▲이 사진을 놓쳐 다른 블로거에서 빌려왔다

▲너무 짖는다...

▲가지산까지 6.4 km / 상운산까지 4km

▲삼성각 좌측으로 산행 들머리가 있다

▲쬐끔한 석류가 빈약하다

▲삼성각 입구 돌탑

▲들머리로 들어서서 대나무 숲을 지나가면

▲경주 최씨 묘를 지나고서

▲오름길에서

▲여기 등로에서 유일하게 보는 그림▼


▲소나무는 엄청 많아요

▲산불감시 초소에서 바라본 신불공룡 / 신불산 / 신불서봉(맨뒤)

▲감시초소에서 바라본 능동산 토끼봉 사자봉 수미봉...중봉▼


▲울산 문수산 남암산도 조망되고▼


▲헬기장에서 바라본 중봉 /가지산

▲헬기장에서 바라본 운문령 위 학대산 방향

▲운문령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마주하고▼


▲계속해서 오름길 이어가면▼


▲임도와 석남사 우량 안테나 지점을 지나게 되고▼


▲1057봉 아래에서 바라본 고헌산

▲1057봉 아래에서 바라본 운문령 위 신원봉 / 학대산 능선 / 우측 고헌산

▲1057봉 아래에서 바라본 중봉/가지산 / 귀바위

▲1057봉 아래에서 바라본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마루금 / 영축지맥/능동산 마루금 / 중봉/ 가지산

▲1057봉의 모습

▲1057봉에서바라본 고헌산 / 문수산 남암산

▲1057봉에서 바라본 문수산 남암산/ 너머로 대운산

▲영남알프스의 모습을 감상해 본다

▲1057봉에서 바라본 중봉/가지산/북봉 /귀바위 / 상운산


▲귀바위 모습을 담고서

▲귀바위 위 돌탑

▲좌 가지산 / 우 상운산

▲ 좌 옹강산 / 문복산 / 우 학대산


▲상운산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의 마루금들

▲중봉 / 가지산 / 북봉 / 운문산 조망

▲강풍에 너무나 추운 상운산 / 고헌산..문수산 남암산 바라보고

▲천문봉 / 쌍두봉 갈림

▲임도전망대 / 쌀바위 가지산 갈림길

▲소방 헬기가 나르고

▲여기서 우측 석남사 갈림으로 내려서고

▲내림길 내려서서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헌산 / 문수산 남암산/ 석남사

▲송곳산 오두산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 좌 뿔당곡계곡 / 석남사▼


▲내림길에서▼


▲위험팻말에서 좌로 진행하면 계곡에 와폭

▲위험 팻말에서 좌측 내려서서 ..다시 좌측으로 산죽 사이로 오르면서 바라본 와폭포

▲와폭포 위 소폭포

▲계곡 감상

▲멋진 자리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내려가면

▲와폭을 위에서 감상하게 된다 / 수량이 너무 적다

▲와폭을 구경하고 다시 되돌아 나와 내려서면서..저 지대의 단풍이 곱다

▲좌측은 석남사 정상등로이며 우측은 뿔당골 폭포로 가게된다..뿔당골 상단 모습/ 난 우측으로...

▲우측으로 내려서면 산죽길 따라 내려서게 되고

▲뿔당골 폭포의 모습▼

▼내려서서 바라본 뿔당골폭포▼
오랜 세월에 움푹패인 모습이 상당한 폭포의 위용일 듯 하다


▲계곡으로 내려가 바라본 뿔당골폭포와 아래 소폭▼


▲석남사 경내통과 옛 길은 막혀있음▼


▲화살표 방향으로 나가면 바로 등로 나옴

▲댐의 역할이 크네요

▲등로에 합류하니 멋진 장면이 연출

▲꼿곳한 남자 옆에 변덕스런 여자의 모습이 겹쳐보이고

▲이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석남사 행이다

▲석남사 경내로 떨어지는 지점

▲석남사로 진입하여

▲청운교의 모습도 담고

▲쌀바위를 배경삼아

▲석남사 입구를 여러장 담고서▼


▲부처님 만나러 가는 길목에서

▲좌측 계곡의 모습▼


▲해후소를 가려면 반야교를 지나야하고

▲석남사 경내로 진입한다

▲가지산을 배경삼아서

▲대웅전에는 비구니 스님의 낭랑한 염불이 울려퍼지고

▲석남사 승탑으로 잠시 가본다

▲승탑으로..


승탑에서 다시 되돌아 나와서

▲구유 통▼


▲석남사 삼층 석탑▼


▲종루를 지나 다시 대웅전 뜰 앞으로


▲대웅전 앞 모습을 더 담으면서..▼


▲너무나도 멋진 가지산의 모습

▲반야교를 지나 내려가게 된다▼


▲축소해 수반에 옮겨 놓음 좋을 듯▼



▲멋진 형상의 나무도 담으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색채에 취할 듯하다▼


▲유명 선사들의 탑을 지나서

▲내려가면

▲가지산 석남사 일주문이 바라 보이고

▲700 여 미터의 이 길이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진다▼


▲가지산 석남사 일주문을 나서면서..

▲석남사 입구의 모습을 담고 도로를 따라 내려감

▲석남사 아래 계곡에 새겨진 각자

▲도로따라 내서가면서 바라본 송곳산

▲도로따라 걷다가 바라본 고헌산

▲미나리 밭 너머로/ 중봉 가지산 쌀바위 / 상운산 / 귀바위

▲가지산 온천 바로 맞은편이 보덕사

▲오전 들머리로 들어서면서 오늘 산행 마무리 한다

오늘도 무사산행 / 산신령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산행로는 뚜렷한가요?
네 좋아요
한번 다녀오세요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