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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랙탈 강의 접한지 일주일째. 동강 17강 들을 차례..에 접어들면서,
확실히 뭔가 느끼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머리에 붕붕 떠다니며... 아리송한 기호들..
필기만 하고.. 대충대충 복습하고..
답답하고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선생님께서 늘 하시는 말씀..
지금까지 해오던 방법으로 안됐으니까 다른 방법으로 해봐야되지않겠나...라는 말을 상기시키며
'그래...한번만 해보자..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들어보자...'고 다독이며 강의를 듣고있었는데..
오늘 13강,14강,15강,16강을 들으며... 머리가 드디어 두둥! 하고 울렸어요.
강의를 들으며 혼자 속으로 '맞아맞아~~', 고개를 끄덕끄덕..
아... 이거라면 되겠다. 정말 되겠구나... 라는 생각.
가슴이 벅찼습니다.
꼭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정말 내가 언어라는 걸 배울 수 있겠구나.
언어는 어릴 때부터 배워야 한댔는데... 이미 늦어버린 줄 알았는데.
지금부터 해도 되겠구나...
벌써부터 머릿속엔 멋지게 작문을 하고, 영어회화를 하는 내 모습이 그려지더라구요..
저는 영어에 대해 왕초보는 아닙니다.
아니... 적어도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ㅠ.ㅠ
영어점수가 늘 불안하긴했지만.. 그래도 60점은 넘어줬고, 운좋을 땐 80점도 넘어본 <적> 있었거든요..
그치만 그 점수들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늘.. '이건 내 점수가 아니야..'란 생각.
그러다 결국, 작년 서울시 셤에서 30점으로 과락을 맞았네요.
국가보조금에다 한문제 찍어서 맞은게 아닐까싶네요...ㅡㅜ
지금까지의 점수는 완전 깜지쓴거였죠...
문법도 모르면서 느낌과 단어 몇 개로 드라마를 쓰며...
서울시 셤 점수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수소문해서 유명한 선생님 기본강의를 들었는데..
문장이 좀 보이더라구요..연달아 독해수업까지 들었는데... 점수가 꽤 올랐거든요.
그때도 문장구조보면서 괄호치고.. 수식된 말 찾고.. 전치사앞에서 한 번 쉬어주고.. 그랬어요.
프랙탈 수업을 들으면서 그 선생님께 들었던 말과 같은 말이 여러 번 나오는데..
그땐 무슨 이윤지 모르고 받아들였었는데.. 지금보니 확실하게 보이네요. 히히..
프랙탈 수업이 학생들에겐 정말 효율적인 것 같아요.
선생님이 괄호치라는 부분에서 괄호 치고, 끊어읽고 그럴때.. 무턱대고 따라했었지만,
프랙탈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고 능동적이 되니까요..
왜 거기서 괄호를 쳐야하는지, 이건 문법적으로 어떻게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해석이 되는 것인지.. 늘 궁금했었던 가려운 부분을 꼼꼼히 알려줍니다.
늘 선생님과 같이 할 땐 되는데 혼자하면 안된다며 불평했었는데...
프랙탈만 제대로 하면.. 혼자서도 잘 될꺼라는 믿음이 생기네요^^
영어 공부가 재밌어집니다..
영어책만 보면 스트레스가 쌓였었는데...
모르는거 나오면 어디에 물어봐야하나 걱정부터 되었었는데...
질문에 부지런히 답해주는 선생님이 계시고,
학생들에게 열정적이고 애정어린 선생님이 계시고..
무엇보다... 눈에 보이는 프랙탈 공식은.. 제게 희망을 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