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재료로 가득한 건강 급식 밥상
서울 유현 초등학교의 오늘 5월 1일 의 메뉴입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지요?^^

두부볶음장 곤드레나물밥과 참나물 조개탕, 등갈비양념구이, 오렌지, 배추김치
음~~~
유현 초등학교 아이들이 부럽습니다^^
식습관에 따라 건강도 달라질 수 있으며 성격 형성에도 많이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밥상머리 교육이라는 말을 기억하시지요?
어린시절은 생각하면 식사시간을 통해 가족간, 특히나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식사예절에 대해서도 배웠던 것 같습니다.
편식을 하거나, 식사예절이 잘못되거나 젓가락질이 서투거나 반찬투정을 하거나 어른보다 먼저 수저를 들거나 자리에 일어나거나등등
그런데 요즘은 가끔 식당같은 곳에서 옆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학생이나 젊은 사람들을 보면 식사예절이 잘못 되어 있는 것을 보는 적이 많습니다.
가정에서의 식사예절 교육이 바로 식생활 교육의 첫걸음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 학교에서도 동시에 같이 교육되어져야 하는 부분이고요.
올 해부터 학교에서는 의무적으로 영양교사의 식생활교육이 이루워지고 있습니다.
아직 시작단계이라 시행착오도 있고 방향을 잡는데 어려움도 많다고 하네요.
서울형 혁식학교로 지정된 서울유현초등학교는 벌써 5년전부터 영양교사가 있어 아이들에게 식생활교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영양교사가 바로 주니어채소소믈리에 김정라님이시고요.
김정라선생님은 아이들의 식생활교육과 바른 먹거리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채소소믈리에를 되고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 맛있고 더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올바른 식생활교육에 이바지하고 계십니다.
이번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유현초등학교에서는 5월 4일 유현어울마당이라는 행사가 준비되어져 있고
김정라선생님덕분에 채소소믈리에가 학교에서 유명해져 같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고요.
아이들에게 재미난 채소이야기와 맛도 건강도 챙겨줄 수 있는 채소주스를 만들어 줄 계획입니다.
식생활교육에 중요성을 느끼고 함께 노력하시는 주니어채소소믈리에 여러분들이 함께 하기로 하셨습니다.
(행사후기도 꼭 올려드리겠습니다.)
서울유현초등학교처럼 아이들의 식생활교육에 중요성을 알고 노력하는 학교가 많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김정라선생님같은 채소소믈리에 영양교사도 많이 생겨나야 하고요.
우리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게 함께 우리 채소소믈리에들의 노력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바른 먹거리, 올바른 식생활교육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소중함도 알게 되어가는 것이고요.
첫댓글 와~~엄마가 차려준 집밥같은 급식이네요~^^
그 동네로 이사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하는 급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