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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첼리스트’ 투첼로스(2CELLOS), 라움에서 첫 내한공연
[경제투데이 장병호 기자]
천재 첼리스트 투첼로스가 오는 26일 열리는 콘서트 수익금의 일부를 세월호 참사 피해자를 위한 성금을 기부한다.
상위 1%의 문화공간 역삼동에 위치한 라움(THE RAUM)은 “오는 26일 열리는 꽃미남 첼로 듀오 투첼로스(2Cellos)의 공연 수익금 일부를 세월호 참사 피해자를 위한 성금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투첼로스는 크로아티아 출신 스테판 하우저와 루카 술릭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6일 오후 8시 라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투첼로스 라움 스페셜 에디션’ 행사는 2부로 나뉘어 1부는 투첼로스 공연, 2부는 기념 사진촬영과 팬 사인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라움 관계자는 “이날 공연의 수익금 일부를 사랑의 열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며 “수준 높은 공연과 복합적인 문화공간을 체험할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투첼로스'는 2011년 마이클 잭슨의 ‘스무스 크리미널’(Smooth Criminal)을 첼로로 연주한 영상이 유튜브에 소개돼 1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루카 술릭은 영국 왕립음악원을 나와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고 스테판 하우저는 ‘첼로의 거장’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를 사사하는 등 둘 다 실력파 연주자들이다.
장병호 기자 solanin@ (2014.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