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비젼교실 2023 3월 마지막주
평일반 국립기상박물관,서울기상관측소를 다녀와서 ㅡ
올해들어
현장체험 도장깨기 일곱번째 !
다산연꽃마을얼음썰매장에 이어 케이비에스방송국,
국회(어린이국회,국회도서관,국회박물관),
동부지방법원,
하남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국립기상청박물관
특히나 어제 다녀온 국립기상박물관은
언덕언덕언덕!
세계기상기구에 선정된
'100년 기상관측소'
송월동 언덕 위의 빨간 벽돌🧱🏚건물
기상관측소가 보입니다
ㅡ2017년 세계기상기구(WMO)에서
‘100년 관측소’로 지정된 서울기상관측소이며
국립 기상박물관이기도 합니다
‘100년 관측소’는 그토록 큰 땅을 소유한 중국에 세개,일본엔 단 한개만 지정되어 있답니다 대한민국은 이곳 송월동과 부산, 두개 지정! (뿌듯)
옥상건물장식은 1920,30년대의 세계미술사조인 아르데코의 멋을 단아하게 보여줍니다
전체건물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있습니다
단촐해보이지만 굉장한 녀석이네요
지붕꼭대기 높은 곳에 피뢰침과 풍속,풍향계
연두빛 잔디 위 하얀 백엽상
특별한 나무들이 풍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ㅡ 벚나무, 진달래, 단풍나무, 매화나무, 복숭아나무
개화 시기와 단풍 드는 시기의 기준일을 정하는
‘식물 계절관측 표준목’들입니다
단풍나무에 약 20%의 단풍이 들면 공식적으로 북한산에 단풍이 시작되었음을 발표한답니다
이곳 관측소에 눈이 내려야
서울에 눈이 시작되었음을 발표한다지요.
서울전체나무들의 대표선수들입니다 하하
일정을 마친 아이들이
떠나기전
감염술래잡기를 하며
만끽한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당입니다
풍속,풍향.기압,우량계,기상측정 원리,날씨관련 역사
전시물을 보여주면서
해설가가 하나하나 쉽게 잘 말해주어서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크기에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거 국뽕?)
끝나고 전시실 게시된 해설을 읽어보며 찬찬히 한번더 생각해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다녀간 박물관을 나중에 부모님도 아이들 손잡고 한번
오시면 색다르고 기분좋고 유익한
시간들이 되실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경청의 열의와 그 박물관 매너 ㅎㅎ !
해설 후 1~4전시실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기상퍼즐 답을 찾아다니는
기특한 아이들!
수능이라도 볼 기세 ㅡ
깜짝놀랐습니다 ㅎ
토네이도 과학실험기 선물을 타려는 의욕과
친구들과 함께 스스로의 힘으로 맞추려는 자기주도적 힘, 활활!
도담도담 간식을 먹으며 ㅎ ㅡ
이렇듯 서로 함께 즐겁게 뛰어다니며 놀이하듯 스며드는
박물관 체험은
특별히 힘들이지 않고 학문적인 정신을 길러주는 데 유익함을 주는거구나 ...생각한 오늘 여행이었습니다
아이들아,
오늘도 박물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줘서 선생님이 고마워! (흐뭇)